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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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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고구마강추

ㄹㄹ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2-10-30 14:41:58

저희 시어머니가 작년에 이거 백령도 백고구마다 하면서

주셨어요..

첨엔 색깔은 다르지만 호박고구마 비슷한 맛이네 하고 먹었어요

그러다 잊고 한참 있다 생각이 나서 구워 먹었는데

이게 숙성이 되니까 좀 물렁해 지면서 어찌나 달아지고

부드러운지 감탄을 하며 먹었어요..

시어머니께 고구마 너무 맛있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그게 겨울이 될수록 엿이 된다며 또 구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감히 고구마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박고구마는 많이 아시는데 백령도 고구마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고구마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합니다

근데 좀 비싼게 흠이에요..

참고로 저 백령도에 아무 연고도 없답니다요~~

 

IP : 58.23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2:45 PM (1.225.xxx.115)

    맞아요, 백령도 백고구마가 제 오십 평생 최고의 고구마였어요.,

  • 2. 문제는
    '12.10.30 3:05 PM (218.39.xxx.45)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호박고구마 두배예요.
    작년엔 예약했다가 작황 좋지않아 안팔더니 올해는 잘됐다는데도 무려 10kg에 47000원이래요.
    맛이 호박고구마보다 있지만 두배의 돈을 주고 사먹을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3. ㅜ.ㅜ
    '12.10.30 3:17 PM (39.112.xxx.208)

    가격이..고구마가 아니라 금구마군요.

  • 4. ..
    '12.10.30 5:39 PM (222.118.xxx.174)

    백색고구마는 2달이상 숙성시켜야 제맛이 납니다.
    가격이 비싼이유는 수확량이 호박고구마의 1/3 정도 수확되기때문입니다.

    즉 호박고구마가 10kg 3만원이면, 백색고구마는 9만원정도 받아야 됩니다...산술적으로..

    그래서 많이 심지 않는 거에요..
    차라리 가격이 저렴해도 다른 고구마 심는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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