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해도 너~무 건조한집. 더 이상 뭘 해야할까요.?

우리집 조회수 : 6,045
작성일 : 2012-10-30 13:18:33

20년된 15평 아파트에 살아요.

집구조가 특이 해서. 거실은 없고 안방이랑 부엌이 붙어있는데 안방이 미닫이 문이예요.

문은 다 떼어버린 상태구요 지금 다시 달기도 힘든 상황이예요. 이러고 십년 넘게 산지라..

여튼 큰방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방의 한쪽은 베란다와 연결. 다른 한쪽은 부엌과 연결인데 문없이 뻥~ 뚫린 구조예요.

중앙난방이라 온도조절은 안되고. 겨울이면 집은 전체적으로 더워요.

긴팔은 커녕 저는 원피스 하나 남편은 속옷만 입고 생활해야 할정도로.. 그래서 그런지 겨울이면 너무 건조해요.

 

16개월 아가가 있는데 밤이면 건조해서 그런지 자다 울면서 깨서 물을 많이 마십니다. 어젠 거의 600미리 마신거 같아요 -_-

저도 목이 아프구요.

 

좁은 방에 벤타24짜리 2단계로 돌리고. 아가 빨래 맬맬 해서 군데군데 널어놓고. 숯 큰거 네개 물 받아 올려두고 해도.

습도계는 42%예요..

더 이상 무얼 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ㅠㅠ

 

IP : 165.141.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습기추가요.
    '12.10.30 1:21 PM (121.147.xxx.224)

    사람 수에 따라 가습용량을 생각해야 한답니다.
    아가까지 세 사람이 모두 숨을 쉬고 살고 있는 공간이니
    벤타를 돌린다고 해도 가습효과가 떨어질거에요.
    딱 가습기능만 있는 기본형 가습기를 하나 더 추가하세요.

    젖은 빨래나 수건가습은 밤새 그게 마르면서 먼지가 발생해서 안좋아요.

  • 2. 작년에 본 듯 한데요...
    '12.10.30 1:22 PM (122.153.xxx.42)

    1. 솔방울이요!
    솔방울 주워서 깨끗이 씻은 후에
    젖은 상태에서 큰 볼 같은데 담아 놓기!

    젖은면 솔방울이 그야말로 방울처럼 되고요, 마르면 다시 가닥가닥? 펴집니다.

    2. 아기 빨래 널어 놓으실 때,
    수건 같은 거 밑에 대야에 물받아 수건 한 쪽이 그 물에 닿게 해서 계속 젖은 상태 유지하는 거요!

    지금 상황에서 더 하실 건 그정도가 아닐까요?

  • 3. 가습기 하나 더하셔요
    '12.10.30 1:29 PM (210.206.xxx.105)

    가습기만 하나 더해도 한결 나을거 같은데..
    벤타는 가습기가 아니라 공기청정기 아닌가요?
    가습 기능이 추가된 공기청정기로 알고 있어서.. 저같으면 가습기를 하나 더 둘거 같아요. 적어도 애기방에는요.

  • 4. 가습기
    '12.10.30 1:32 PM (219.255.xxx.221)

    세척이 간편한 가습기를 하나 두세요.. 강으로 틀어놓으면 아침에 일어나면 방안이 약간 축축할 정도입니다.
    가습기도 자주 틀면 세척하기 어렵지 않아여.. 가끔 틀어 물이 고인 상태로 오래 두었을때가 문제지요..

  • 5. 우리집
    '12.10.30 1:35 PM (165.141.xxx.96)

    답변 고맙습니다.
    사실 가습기가 가열식 가습기는 하나 더 있어요. 근데 방바닥 생활을 해서.. 방바닥에 놓자니 애가 자면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건드릴까바 못 놓고.위에 올려놓자니 가습 효과가 없을꺼 같아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한 1.2미터 위에 올려놔도 가습효과가 있을까요??
    일반 가습기는 세균문제도 있고해서..좀 그런거 같고..솔방울 좀 주워봐야겠네요.. 가습기도 한번 틀어보고..아파트가 다들 이렇게 건조한가요?? 아 정말 이사가고 싶어요.ㅠㅠ.

  • 6. 가습기
    '12.10.30 1:39 PM (219.255.xxx.221)

    전 침대생활 해서인지 늘 높은데 두거든요.. 책상위라던가 화장대 위라던가..
    저도 아이들때문에 강으로 틀어놓았는데 울 엄마 새벽에 들어오셨다가 바닥이 젖어 있어서 넘어지실뻔 했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창으로 들어오는 동이 틀 무렵이라 얕은 햇빛에 비춰서인지 무슨 안개낀방안 같더라구요.. ㅎㅎ
    빨래너는건 자리만 차지하지 효과 없는듯해요..

  • 7. 규민마암
    '12.10.30 1:39 PM (121.162.xxx.27)

    가습기는 탁자에 올려놓고 천장과 바닥의 중간쯤 설치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숯 중에 백탄이라고 있는데, 흔히 저희가 쓰는 흑탄은 물을 빨아들이지 못해 가습효과가 없구요.
    백탄을 사시면 물을 쭈욱 빨아들여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 8. 우리집
    '12.10.30 1:40 PM (165.141.xxx.96)

    가습기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pb상품 6리터 짜리였나.. 샀었는데요. 가습기 주변은 바닥이 흥건하고. 자고 일어나면 건조함에 목아프고 눈아프고(라섹을해서;) 했었거든요.. 벤타는 그래도 좀 넓게 퍼지는거 같은데 가습기능이 약하고.. 비싼 가습기는 널리널리 퍼지나요???

  • 9. 우리집
    '12.10.30 1:42 PM (165.141.xxx.96)

    아 집에 숯이 검정색인데.. 백탄은 첨 들어봐요. 검색해볼께요. 고맙습니다.

  • 10. 우리집
    '12.10.30 1:50 PM (165.141.xxx.96)

    집에 있는 숯이 백탄이였어요 -_-;;;

  • 11. 아이해피
    '12.10.30 2:08 PM (175.119.xxx.192)

    얇은이불하나 매일 헹굼탈수시켜 널어두면 짱인데.. 빨래는 헹굼을 많이 해도 세제냄세나서 별로더라구요

  • 12. 어항요
    '12.10.30 2:35 PM (112.152.xxx.173)

    어항두 괜찮아요 산소기나 여과기는 저소음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985 중졸 7대 3 저수입 200만이하 7대 3 /박이 7 문이 3.. 7 zzz 2012/12/20 1,363
195984 이게 사실이 아니겠죠? 만약 사실이.. 2012/12/20 681
195983 똥 치워 9 Juio 2012/12/20 871
195982 당선인이 나라를 잘 이끌어나갈 가능성은 있는거죠 8 맑은공기 2012/12/20 2,070
195981 남 걱정 안할랍니다. 8 스마일 2012/12/20 1,166
195980 어떤분 트위터 글인데...이 맘이 내맘인듯... 4 이시간 2012/12/20 2,692
195979 박정희 형제들.... 1 권동철 2012/12/20 1,002
195978 2012대선 예언글이에요. 9 후아유 2012/12/20 4,034
195977 우리나라 보수층의 웃긴점.. 6 ㅉㅉㅉ 2012/12/20 1,182
195976 민주당은 대북정책부터 수정안 내놔야이겨요 꽈배기 2012/12/20 333
195975 잠이 안오네요 1 로즈마리 2012/12/20 305
195974 문재인 지지했던 사람이 48% 였다는게 놀랍네요 12 l.kd 2012/12/20 4,510
195973 노비근성..무섭네요. 6 b.b 2012/12/20 1,187
195972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당을 찍는 이유 14 계산기 2012/12/20 3,146
195971 이제 언론장악, 역사왜곡, 지역감정 1 .. 2012/12/20 503
195970 눈물이나요 5 ........ 2012/12/20 431
195969 저도 tv 보다가 박근혜 찍으려는 마음이 3 고백 2012/12/20 1,337
195968 경상도가 박근혜뽑는이유 22 꽈배기 2012/12/20 3,840
195967 서울다시올라가는길입니다. 다들아직주무시겠죠? 5 안티아로마 2012/12/20 803
195966 경상도와전라도 10 섬진강 2012/12/20 1,453
195965 박근혜차기대통령님!! 반값등록금 꼭 지키세요. 2 ㅈㅅ 2012/12/20 1,208
195964 문재인후보의 사과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7 뿌웅뿡 2012/12/20 1,817
195963 앞으로 세대 대결에서 젊은 세대가 표로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2 2012/12/20 795
195962 선거 결과때문에 가슴 아프고 친정 아버지때문에 더 마음 아픕니다.. 7 2012/12/20 1,264
195961 당해도 몰라요 그건 오히려 낭만입니다 9 ㅎㅇㅇ 2012/12/20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