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상처받은말들 머가있을까요?

화이트스카이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2-10-30 13:07:17
전 제가 아직도 밖에나가면 인기있다하니까
너가 그럴 능력이된다생각하냐 이딴소리나하고
진짜 열받더라구요 이참에 확 남친사귀어서
본때를 보여줄까하는 생각까지했었어요
IP : 211.24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10.30 1:35 PM (219.255.xxx.221)

    저는 결혼 3년차때 근사한데서 저녁먹으며 물으니 제가 부모님께 잘할 것 같아서 결혼했다네요? 듣고 멘붕 왔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가족으로 지지고 볶으며 살며 보니 지긋한 남편도 짠해보이네요.
    전 특히 부모님께 잘하는것도 없는데 남편이 저 정도면 잘하는거라네요.. 기준치가 낮았나봐요.

  • 2.
    '12.10.30 1:48 PM (220.126.xxx.152)

    -니가 책읽는 거 빼고 할 줄 아는게 뭐 있냐 ?
    솔직히 맞아요, 그때는 마치 청소년처럼 답답하게 세상물정 몰랐어요.
    근데 직장동료 남자가 그 하소연을 듣더니,결혼한 자기 여자 동기들은
    책 읽는 거조차 안 한다고 위로를.
    - 그 후배 와이프 실제로는 호텔상속녀야.
    그 와이프가 자기남편에게 짠돌이짓 시키는거 보고, 나는 허용해 주는 아내라고 하니까.

  • 3. ......
    '12.10.30 1:52 PM (183.97.xxx.101)

    니가 시집와서 이제껏 한게 뭐가 있냐?
    넌 시부모가 그렇게 싫으냐? 이제 아버지 아프시다하니 너 안심해라 뭐 이런식의 말..
    걷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면 일어나서 집안일 해라(아파서 누워 있을때)
    몇몇 쌍욕..
    낼 휴가낼테니 갈라서자
    넌 참 이상하게 생겼다

    쓰다보니 넘 열받네요..

  • 4. 남편은 남의 편
    '12.10.30 3:11 PM (203.226.xxx.160)

    니가 뭘 알어?란 말
    여유자금으로 부동산 구입하려했더니 위의 말을 하더군요
    사려면 회사 무슨 부서에서 물어보고 사야한다나
    걍 무시하고 샀더니 2억 가까이 올랐어요
    지금은 1억이 내렸지만 그래도 1억은 벌었네요
    그래서 지금은 남의편이란 작자가 깨갱하는 중. .

  • 5. 블링블링
    '12.10.30 9:48 PM (197.151.xxx.32)

    니까짓게 뭐라구!
    3년전에 들었는데 아직도 그때 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속상하고 서러웠는데 아무말도 못했다는...

  • 6. ...
    '12.10.31 8:21 PM (116.39.xxx.183)

    시부모께는 다달이 용돈부쳐드리는데 친정에는 그렇게 못했어요.
    전업이라 은근 남편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언제든 내 손으로 돈을 벌면 그때 그리려고 맘 먹었는데 취업이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한번은 동생들은 다달이 친정에 용돈드리는데 난 그렇지 못해 속상하댔더니
    남편왈 " 당신이 돈아까워서 안부치는 줄 알았다"네요. 헐~
    20년을 같이 살아온 남편이 날 친정부모한테 용돈부치는 것도 아까워하는
    수전노로 알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충격이었던지요.
    오만정이 다 떨어지면서 정말 이혼하고 싶었어요.
    이후로 남편눈치 보지않고 소신껏 친정에 용돈부쳐 드립니다.
    말 안해도 내맘 알아주겠지 그동안 참고 살았는데 다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44 한덕수는 왜 자식이 없나요? ㅇㅇ 15:19:05 133
1667843 전화추합 합격했어요 7 추합 15:17:12 350
1667842 무일푼이신적 있나요? 5 15:11:19 480
1667841 아마존에서 헤어트리트먼트 직구되나요 1 오랜만에 직.. 15:09:39 95
1667840 충남대에서 공주대까지 출퇴근 2주 정도 가능할까요? 4 ~ 15:09:23 228
1667839 딸기 한알 1,500원 ㅋ 무섭다 15:09:02 420
1667838 대전교구 대흥성당 김용태 마태오신부님 "지*발광을 하였.. 10 아멘 15:05:12 783
1667837 이광희 의원 후원계좌_블랙요원 제보받은 분 6 ㅇㅇ 15:04:55 560
1667836 앞으로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며칠이나 걸릴까요. 2 .. 15:04:48 327
1667835 김용현측 "김 전장관, 한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 9 ... 15:04:40 929
1667834 삼성전자 주식 10년 묻어두면 노후자금 될거라 했는데 3 우와 15:04:34 937
1667833 굽는게 찌는거 보다 오래 갈까요? 3 고구마 14:59:49 192
1667832 내 주식 어쩔거야 ㅜㅜ 9 .... 14:57:54 1,558
1667831 오늘 넘 우울한데 점심 뭐 먹을까요 3 ... 14:57:45 544
1667830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임명 가결 11 ... 14:56:57 1,613
1667829 홍제동에 잇몸 스케일링하는 치과 있을까요? 2 서대문구 14:56:47 170
1667828 개인적으로 멀리하고픈 경우들 2 ..... 14:54:54 498
1667827 개미들의 놀라운 집단지성 6 고지능 14:54:16 969
1667826 도봉구 김재섭은 투표 안한거예요? 7 .. 14:51:09 1,260
1667825 김건희가 저지경이 된거 6 ㄱㄴ 14:50:42 1,501
1667824 [속보] 헌재 "尹 대통령 측, 서류 미제출".. 6 헌재화이팅!.. 14:50:04 2,169
1667823 한덕수때문에 열받아서 배가 하나도 안고프네요. 6 ㄷㄹ 14:49:21 676
1667822 성북구 김영배의원 3 처음 알았어.. 14:46:27 726
1667821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너무 앓는소리에 착한척을 하는데 3 ... 14:45:47 855
1667820 내란은 내란임 1 .. 14:44:56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