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몰리스펫샵의 강아지, 무이자 할부 인생 - 천민 자본주의

---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2-10-30 10:05:43

'몰리스펫샵'이라는 상호명이 이마트 대표가 키우는 반려동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니 더 황당합니다. 정용진 대표는 이런 판매가 동물의 대량번식-즉흥적인 구매-유기에 기여한다는 건 생각하지 않은 걸까요? 대기업 대표의 철학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생명을 쉽게 사고 파는 방식에서 우리 아이들은 생명도 돈만 내면 쉽게 살 수 있다고 배우겠지요. 이런 곳에서 생명의 무게나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을 시켜도 주위에서 이런 질낮은 사고방식을 배우면 일관성 있는 교육은 힘들 것 같습니다.      

 

몰리스펫샵이 아무리 자사 홈페이지에 성숙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펫샵이라고 외쳐도, 예전부터 생명경시사상으로 지적받아온 기존 대형마트 동물 판매에 반려동물의 대표격인 강아지마저 추가하여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려는 꼼수라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네요. 이런 것이 바로 천민 자본주의 아닐런지요? 

 

관련기사:
IP : 112.216.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10:31 AM (210.222.xxx.77)

    마트에서 동물 안 팔아도 돈 많이 벌텐데......... 동물 팔아 번 돈으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라도 보내나?

  • 2. bb
    '12.10.30 10:45 AM (121.166.xxx.231)

    동물파는거..너무 비인간적..ㅠㅠ

    안팔리는 새끼들.안예쁘거나 안건강한아이들..다 폐기처분되고..ㅠㅠ

    엄마개는 평생이 임신하고 애낳는거....예쁘게 태어난죄로....;;;

    사람들이 작은개 선호하니.. 작게작게... ;;;;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맙시다!!!

  • 3. //
    '12.10.30 11:01 AM (1.225.xxx.3)

    그깟 사료 기부 필요없으니 이마트에서 어린 강아지, 토끼, 물고기 등등 안팔면 좋겠네요...그 환하고 하루종일 시끄러운 데서 아기동물들이 건강할 수가 없죠...ㅠ.ㅠ

  • 4. ..
    '12.10.30 11:03 AM (180.71.xxx.136)

    나름 유명한 강아지카페에서 지역방장이신분이 중성화안한 견주분인데
    교배후 분양할때 마리당 얼마씩받으면 사료값빼고도 얼마가 이익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완전 정떨어지더라구요
    다 키울게 아니라면 제발 교배는 전문 브리더에 몫이였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92 올해 크리스마스엔.... 2 노란옷 싼타.. 2012/12/03 924
185791 암울한 스릴러 느와르 영화 보고싶어요 18 블레이크 2012/12/03 2,699
185790 뻔뻔한 박근혜 10 -_- 2012/12/03 2,481
185789 교육청에 과외신고 해야하나요?? 10 멘붕~ 2012/12/03 3,296
185788 오늘 남편이 머리 말려줬는데,기분 좋네요 호호 3 양서씨부인 2012/12/03 1,397
185787 나사의 중대발표란게 뭘까요? 13 외계인 2012/12/03 3,582
185786 [한컴 오피스 2010]도와주세요 1 .. 2012/12/03 751
185785 선거 공보물 보고 배꼽 뺐네요 7 정권교체 2012/12/03 1,942
185784 아이폰5를보며... 삼성이 대단하긴 하네요. 3 ... 2012/12/03 2,488
185783 팔뚝살은 어떻게 빼나요? 2 55사이즈 2012/12/03 1,639
185782 회사생활이 힘들어요. 2 도대체 왜 2012/12/03 1,500
185781 10년된 무릎길이 허리묶는 코트.. 촌스러울까요? 14 jwpowe.. 2012/12/03 4,512
185780 학교에서 징계먹고 갱생프로그램 강의 듣고있어요 4 진홍주 2012/12/03 1,794
185779 우등생들은 화장실도 안가고 책상에 오래 앉나요 8 ... 2012/12/03 2,461
185778 아까운 포카치아를 현수기 2012/12/03 794
185777 9시넘어서까지 매일 멏시간씩 바이올린을켜요 2 바보씨 2012/12/03 1,311
185776 케시미어 목도리 짧으면 안 예쁘죠? 5 율리 2012/12/03 2,023
185775 아파트 샷시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가 추락직전인데요 13 급해요 2012/12/03 13,694
185774 지금 sbs 떡볶이집 어디에요? 4 2012/12/03 3,586
185773 갤노트2 80-75만원이면 괜찮을까요? 9 .. 2012/12/03 1,548
185772 남의 벗어놓은 옷 목 뒤에 브랜드라벨 확인하고 다니는 사람이 26 2012/12/03 9,668
185771 우체국에서의 등기...정보 보관 기한이 정해져 있나 봅니다 상속 관련 2012/12/03 1,289
185770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문재인후보 고소(펌) 8 ... 2012/12/03 2,092
185769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11 아까 그 초.. 2012/12/03 4,301
185768 저렴이 화장품/ 그리고 미샤에서 지른것 5 ... 2012/12/03 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