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남편은 지가 제일 자상하고 애 잘 보고 자기만한 남자 없다고 생각해요.
웃기시죠. 애만 아니었음 이혼하고도 남았죠.
게을러 터지고 자기 중심적이고 버럭 대마왕.
요즘들어 남편이 더 꼴보기 싫네요.
주말 지나면 진짜 홧병 걸릴거 같아요.
지금까지 시댁엔 한번도 이런 말씀 안드리고 그냥 잘 지내는척 살았는데 갑자기 넘 억울하네요.
자기 아들 다 잘하는 줄 알고 계실거 같고...
근데 갑자기 확 이야기 하기도 좀 민망한거 같고. 그렇다고 말 안하고 다 참고 살자니 갑자기 억울한거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다 말씀 드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