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둘째 괜찮은걸까요...36개월남아.

줌마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2-10-29 22:47:54
이제 갓 36개월을 지난 저희 둘째... 사내녀석입니다.
아..
어찌나 에너지를 미친듯이 방출시키는지, 무서울 지경입니다.
무조건 올라타기, 기어올라서 쩜프하기, 물구나무서기,내달리기...
책장의 책을 다 빼서 계단삼아 책장 꼭대기에 올라가 앉아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거칠구요. 뭐 부수고 이런거 되게 좋아해요.. 이점도 좀 걱정이 되네요.
첫째도 남자앤데, 이렇게 심하지 않았거든요.....
신랑이 오늘 둘째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뭐 문제있는거 아닐까.. 이럽니다 (ADHD 같은.)
아니면 소아 조증 같은게 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_-;;;;;
책읽는건 원래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한두권읽으면 땡치고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요.
앞구르기 뒤구르기 마스터해서 맨날 굴러다니고요.;
하루종일 장난감 기타매고 노래하고 소리지르고 던지고 ...
특이사항이라면 코파서 열심히 먹는다는거...
활동량이 너무 심해서 사고도 많이 나긴했지만,,,,성향이 그러한건지 막을길이 없습니다 .
말은 빨라서 엄청 잘하고요.. 6세수준은 되는것같아요. 둘째라 그런지 눈치도 정말 빠르고 모방도 엄청 잘해요.
에교도 엄청많고 사교성도 좋은 편입니다.
안어울리게 클레이같은건 또 좋아해서, 조물락거리라고 주면 한 20-30분은 놀기는 합니다만....
이맘때쯤 과잉행동장애 를 판별할수있는 기준이 혹시 있나요?
IP : 175.223.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2.10.29 10:59 PM (1.240.xxx.134)

    제 친구 아들은 adhd약을 먹고있는데요..

    어릴적에 친구가 그러더라고요...가만있질않았다고...다른애들은 엄마를 확인하면서 그 반경안에서만 노는데

    친구아이는 혼자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녀서 힘들었다고...

    혼자서도 잘놀고...그랬다는데..뭐 부수고 막 그정도로 심하진않았어요..

    단순히 아이 성향일수도 있죠..좀더 지켜봐야죠..혹 아빠가 어릴적에 그렇지않았답니까?

  • 2. 들꽃향기
    '12.10.29 11:10 PM (223.62.xxx.172)

    아이들때는기가 발바닥에 있고 나이들면 기가 입으로 올라 가는게 정상이라 더군요.
    에너지가 넘쳐서 그러니 놀이터나 산책을 자주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들어릴적과 많이 비슷한데 공부나 예술적 성향이 많은 아이들 어릴적 모습이 비슷하더라구요.
    호기심이 충족되도록 야외활동 많이해주시고 캠핑등으로 에너지 소모를 도와주세요.
    그래도 안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하심이 낮지 않을까요?

  • 3. uiooo
    '12.10.29 11:12 PM (117.111.xxx.126)

    그게 여덟살은되야알수있다고들었어요 저도울아들의심했는데.집에서만그러드라구요 밖에선그냥평범하게놀아요 누올자리보노발뻗는다고 밖에선 눈치껏잘하드라구요 09년 1월생이에요

  • 4. 아줌마
    '12.10.29 11:14 PM (110.70.xxx.83)

    두분말씀 너무감사드려요.ㅜㅜ
    에너지방출을위해 밖에서 살다시피해요.
    새로운환경이나 자극에는 겁이많아서 엄마 껌딱지일때도있지만,

    대체로 나가면 엄마가어디있는지 아랑곳없이 뛰다녀요.
    놀이터 공원은 매일다니고있구요.
    좀더지켜봐야하는거겠죠?
    큰애는 애답지않게 자기절제나 규율에대한 훈련을 따로시키지않아도 잘했는데 둘째는 완전 반대라서 너무당황되요.

  • 5. 아줌마
    '12.10.29 11:20 PM (110.70.xxx.83)

    그새한분더댓글주셨네요. 감사해요
    8살이되어야하는군요. 자가진단항목보니까 다해당되더라구요 헐....
    아직 기관생활도안하거든요.
    그래서 더 천방지축인것도 있다고 주변에서그러기는하는데...오늘저녁엔. ..쟤가 왜저러나 미친건아닌가....그럴정도로 죽도록 깔깔거리며 까불어대서 좀 의아하고 걱정되었었어요..

  • 6. ㅁㅁ
    '12.10.29 11:39 PM (110.47.xxx.118)

    제가 보기엔 넘귀여운데 ㅎㅎ

  • 7. .....
    '12.10.30 3:25 AM (1.244.xxx.166)

    우리딸애도 천성이 조용한편인데 요즘 부쩍 뛰고 난리에요. 원글님아이만큼은아니지만 지금 33개월인데 그럴땐가 하고 저는 생각하고있어요.

  • 8. ...
    '12.10.30 6:36 AM (182.172.xxx.29)

    지극히 정상인데요
    기본적으로 여자가 사내를 잘 이해 못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67 아이 혈액형 알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ㅌㅌ 2012/11/09 1,564
174966 명동 치과 시세 이거 비싼 건가요? 1 치과 2012/11/09 1,117
174965 자동차 추천해주세요 $$$$$ 2012/11/09 533
174964 손승연 노래, 저 이거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4 .. 2012/11/09 1,380
174963 몸이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느낌.. 받아보셨나요? 10 이런증상 2012/11/09 8,421
174962 괌이랑 하와이 어디가 더 나을까요? 12 잘 아시는분.. 2012/11/09 4,957
174961 촉촉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건조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11 설문 2012/11/09 2,913
174960 면세점에서 하나 지를려면 뭘로? 5 그냥.. 2012/11/09 1,549
174959 코스트코에 이불속통(수퍼싱글) 판매하나요? 2 이불속통 2012/11/09 1,202
174958 꿈해몽 부탁드려요... 저두 꿈해몽.. 2012/11/09 677
174957 어제부터 왼쪽 허리가 너무 아파요. 침 맞으면 될까요? 3 급질 2012/11/09 803
174956 글에 82cook이 나와서요. 6 치킨 2012/11/09 1,285
174955 라텍스 베개가 목이 너무 아파요. 적응기간이 필요한건가요? 4 베개 2012/11/09 14,869
174954 스마트폰 사달라고 조른다던 초6 아들. 7 며칠전 2012/11/09 1,529
174953 이젠 비광 김성주 씨가 나서야 되지 않을까요? 3 .. 2012/11/09 1,237
174952 스마트폰 땜에 죽겠어요 핸드폰 2012/11/09 809
174951 경기도에서 본 초등 서술형평가..결과 나왔나요?? 5 ... 2012/11/09 1,532
174950 대학생인 딸 아이 피검사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다시 추가.. 9 B형 간염 2012/11/09 4,166
174949 성남,분당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알려주시면 고맙겠습.. 5 달구네 2012/11/09 817
174948 남자애들 성격 3 아들엄마 2012/11/09 1,004
174947 安 "김재철 사장 물러나야"…공개질의 보내 朴.. 13 샬랄라 2012/11/09 1,369
174946 특검, 대통령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2보) 1 세우실 2012/11/09 504
174945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10 ... 2012/11/09 2,478
174944 남편 골프...고민... 14 .. 2012/11/09 3,430
174943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알고보니 일베 회원? 8 .. 2012/11/09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