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인은 변기에 닿는 엉덩이의 서늘한 촉감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고 썼던데 ^^
또 저는 동네에 지천으로 줄서 있는 단풍의 은행 열매가 큼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을 보고 가을을 실감합니다
밟으면 대박 ㅠㅠ
바뜨 그러나!!!
가을에는 가슴이 울렁이고, 쓸쓸해지고, 봄의 산뜻함과 여름의 청량한 낭만과는
또 다른 낭만을 느끼고 싶지 않으신가요?
가을의 로망, 로망의 계절 가을 ^^;
허스키하고 서걱거리는 톤이지만 차갑지 않은 목소리, 달달한 가사
20대 초반에 이런 감성으로 노래를 부른 이 언니를 부러워하며
음악 하나 띄우고 퇴근합니다.
Joanna Wang,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