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재에 이사하면 사람이 죽는게 원래 있는 얘긴가요?

... 조회수 : 16,592
작성일 : 2012-10-29 19:33:41
지금 사는 집이 넘 좁아서 같은 조건의 넓은 집이 나왔길래
옮기려했거든요.
도장만 찍음 되는데 시어머니가 아시고
펄펄 뛰며 난리시네요.
저희 남편이 쥐띠거든요.
날삼재에 이사하면 죽는대요.
하도 난리를 치시니 그냥 욕 바가지로 먹고
취소하고나니 넘 허탈하고 화가나요.
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삼재와 이사는 상관없다는데
이거 원래 있는 말인가요?
IP : 218.39.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2.10.29 7:36 PM (121.133.xxx.179)

    그런 말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님이 철떡같이 믿고 계시네요. 이런 분들에게 '기다 아니다' 해봤자 , 득될거 하나두 없어요.
    그냥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왜그러는지 참....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화푸세요~

  • 2. ...
    '12.10.29 7:38 PM (218.39.xxx.46)

    저도 알겠습니다. 어머님하고 바로 받아들였어요.
    그런 말 듣고 어떻게 가나요?
    하지만 너무 좋은 기회였고 맘이 들떴었는데
    넘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요.

  • 3. ..
    '12.10.29 7:59 PM (221.152.xxx.184)

    쥐띠가 삼재였나요? 평소 별로 신경을 안써고 사는지라 몰랐네요
    아들 (5세)쥐띠예요. 올해 6월에 이사했어요. 7월에 열경기 때문에 죽을고비를 넘겼어요
    삼재랑 관계가 있을라나.. 그런쪽으로는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요..

  • 4. ㅈㅈㅈㅈ
    '12.10.29 8:12 PM (1.240.xxx.134)

    삼재가 아주 틀리진 않던대요..전 옆에서 남편 마지막해 날삼재때 아주 큰고통 당했어요..살다살다 그런일은.....무시 못해요..삼재.

  • 5.
    '12.10.29 8:12 PM (58.236.xxx.20)

    십삼년전 삼재에 이사하고 별탈없이 잘살고 있답니다
    믿지마세요

  • 6. 들어는 봤지만
    '12.10.29 8:22 PM (211.63.xxx.199)

    언제가 삼재인지 아예 모르고 살아요~~

  • 7. -_-
    '12.10.29 8:41 PM (119.71.xxx.19)

    어머 사람 죽이는데 그렇게 쉬운 비법이 있나요;;;; 날삼재에 이사만 하면 되는....;;;
    -_- 원글님 농담인거 아시죠...?
    저는 자주 옮겨다니는 남편 직업 특성상 손이 있고 없고 자시고 간에
    무조건 주말에 이사해 월요일에 들어가는 생활만 하고 있어요.
    아버지도 이사를 25번 하시면서 그때그때 닥치는대로 옮기며 다녔고요.
    손 없는날 비싸다고 손 있는날로만 이사했고....그래도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8. 원글님께
    '12.10.29 9:24 PM (110.70.xxx.232)

    보탬이 될까 적어요. 저 오늘 좀 본다하는 철학관 다녀왔거든요. 거기서 삼재얘기 물어보니 그런거 없다고 딱 잘라말하더군요. 삼재얘기 꺼내는 역술인은 돈때문인 이유가 많다고...신경끄고 살아도 된다고 그러던대요.

  • 9. 근데~
    '12.10.29 11:50 PM (121.127.xxx.234)

    이밤에으쓱하데요!돌아가신분이삼재인지는모르겠으나 집이사후담날바로 즉사하신분봤어요! 윗집이라 충격이 가시질않네요!저도 때마침 매매를이분보다빨리해서 그후 이사나왔는데!한참 꿈자리가 무서웠어요!기도참많이했어요!

  • 10. ㅇㅋ
    '12.10.30 12:10 AM (180.182.xxx.140)

    저 날삼재에 이사했었어요.ㅋㅋㅋㅋ
    근데 죽지도 않았구요.근데 좋지도 않았어요
    안좋은일이 있긴했는데 그건 삼재라서 그런거라 생각하는게 나을듯요.
    걍 별의미 없는것 같아요.
    제가 해봐서요.

  • 11. ..
    '12.10.30 8:26 A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애들까지 가족이 서넛되면요 해마다 삼재에요.그럼 평생 이사는 하면 안되겠네요.인생이 그렇지않나요 좋은일있다가 나쁜일있고...그게 주기를 가지고 나타난다고 믿지 않아요.어머니가 뭐라한들 나와 남편이 아니라고 믿으면 그냥 밀고 나가세요.사람은 어차피 때되면 다 죽을건데 그게 운명이면 피하려고 해도 찾아오겠죠.사주 삼재 다 믿으시면 운명을 피할수 없다는것도 잘아실텐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05 많은 분들이 걱정 됩니다 2012/12/19 611
195704 그냥 이젠 나만 위해서 살려고요.. 20 ... 2012/12/19 2,764
195703 진정한 무한도전, 이제 시작된다. 2 나모 2012/12/19 826
195702 개념있는분들 우리 농민들 무너지지않게... 26 의식있는분들.. 2012/12/19 1,855
195701 나꼼수 멤버들... 달님.... 5 ... 2012/12/19 1,566
195700 이제 정치관심 끊을랍니다... 13 토깡이 2012/12/19 1,293
195699 ㅋㅋㅋ 문재인님이 떨어졌네요? 30 .. 2012/12/19 3,353
195698 저기요..넘 믿기지가 않내요. 4 화난 도깨비.. 2012/12/19 701
195697 아저씨 boise 2012/12/19 384
195696 울고 싶은 분들에게 노래 한 곡 울고싶어라 2012/12/19 404
195695 나꼼수 그래도 당신들 덕분에 살수있었습니다 4 나꼼수화이팅.. 2012/12/19 835
195694 그래도 알고 싶은 건 왜 투표율 70프로가 넘었는데 15 누가 2012/12/19 4,475
195693 봄이 되면 봉하마을이나 다녀와야겠어요... 4 눈물 2012/12/19 603
195692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722
195691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329
195690 이제 곧 1 ... 2012/12/19 396
195689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854
195688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700
195687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668
195686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310
195685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765
195684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612
195683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676
195682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103
195681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