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5천정도
1. 저
'12.10.29 5:53 PM (1.176.xxx.119)시작하게 되면 말은 해야 되겠죠..시작하기 전 까지는 말 안 할 거에요
2. 예비창업
'12.10.29 5:55 PM (1.240.xxx.237)인구수가 몇만 쯤인가요?
3. 틈새꽃동산
'12.10.29 5:58 PM (49.1.xxx.200)신랑 잉여구제비용으로 우선 일정량을 사용하십시오.
4. 저
'12.10.29 6:01 PM (1.176.xxx.119)잉여구제 비용이라면 무얼 말씀 하시는 지..
5. 저
'12.10.29 6:06 PM (1.176.xxx.119)주위 친구들이 일 하자고 일자리 얘기하고 주위 형님들이 일자리 구해줘도
절대 안 한다고 버티고 있어요
왜 안하냐고 하면 화만 냅니다...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6. 저
'12.10.29 6:07 PM (1.176.xxx.119)되도록이면 먹는 장사는 안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할 일을 찾고 있어요..
신랑과 함께 할 생각 없고 만약에 한다면 아주 절친 엄마랑 할 생각 입니다..7. 요건또
'12.10.29 6:10 PM (182.211.xxx.176)무얼 하시든, 창업하시려는 종목의 사업장에서 알바로라도 최소 1년 이상 일을 해보시고 창업하시길 바랍니다. 창업하기 너무 어려운 시점이라, 솔직히 향후 2년간은 그냥 정기 예금 이자 받으시는거에 만족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린 아이 키우며 하기에는 사실 어린이집이나 학원 혹은 독서실 종류가 제일 좋은데, 이런 쪽은 특별히 교육에 관심 있고 아이들을 좋아해야 가능한거라 선뜻 권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8. 음
'12.10.29 6:16 PM (211.246.xxx.202)돈가지고 창업할생각마세요
1억5천큰돈이지만 장사하기엔 작은돈이에요
넣어두고 남편벌어오는돈으로 살림하고
이런저런알바하시면서 기회를 보세요
남편성향상 그돈으로 뭐라도 차리면
다 말아먹어요
님하고 같이한다고해도9. 저
'12.10.29 6:18 PM (1.176.xxx.119)우선은 묶어 두면서 잘라서 생활비로 써야 할 까요..?
10. 저
'12.10.29 6:18 PM (1.176.xxx.119)편의점도 생각해 봤는데 포화상태라..
11. 은호
'12.10.29 6:19 PM (223.62.xxx.91)학교앞 떡복이 분식집 아주 조금 투자해도 잘 벌어요 못 사는 동네에서 하세요
12. 음
'12.10.29 6:20 PM (59.25.xxx.110)지방이라면 위치 좋은 곳에 커피숍 하세요~
물론 바리스타 자격증은 따시고요~13. 돈의 존재를 알리지말라
'12.10.29 6:22 PM (106.177.xxx.49)남편에게 돈얘긴 일절 마시고
윗분들말씀대로 창업하시려거든 그 분야에서 1년정도 일을 해서 일에 대한 파악이 끝난 후에
창업을 시작하셔도 늦지 않을듯.
생활비로 쓰기로 하신다해도 일정 금액이상은 손대지 않도록 하세요
조금씩 허물어 쓰는 돈이 꽤 큰 법입니다14. 저
'12.10.29 6:26 PM (1.176.xxx.119)골목골목 시내 곳곳마다 프렌차이즈 웬만한 커피숍 다 들어와 있고
등산복 매장도 없는 게 없는 도시 입니다..15. 저
'12.10.29 6:27 PM (1.176.xxx.119)저 위에 음님 의견에 200% 공감하면서
나갈 생각 조차도 안 합니다..
이제 지쳐요...
그 동안도 친정에서 많이 도와줘서 굶지만 않고 최소한의 생활로 살고 있습니다..16. 경험도 없이
'12.10.29 6:30 PM (221.138.xxx.21)가게 오픈하셨다...그돈 날리기 쉽상이예요.
울동네 가게들도 일년도 안되서 문닫고 바뀌는집 굉장히 많아요. 저도 물론 그렇네요ㅠㅠ
장사가 그리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돈은 은행에 잘 넣어 두시고 일단은 하고싶은 업종에서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해요...
절대로 경험없이 가게 차리지 마시길~~17. 저
'12.10.29 6:32 PM (1.176.xxx.119)눈사람님 고맙습니다...
우선 추이를 지켜 보면서 길게 봐야 할 것 같아요18. 사막
'12.10.29 6:34 PM (125.176.xxx.55)아이 있으셔서 최악의 선택은 유보하신거 같은데요
1억5천 남편분께 절대 비밀로 하세요. 남편분 알게 되는 순간 조금이라도 일할까? 싶은 마음이 확 사라질꺼예요.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 있어요. 12년째입니다. 시댁에서 찔끔찔끔 주는 걸로 생활은 해요. --;;;
아이 관련된 비용은 친정에서 직접 주는 걸로 말씀하시고 돈이 없으면 두 분은 그냥 굶으세요.
돈이 없으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본인이 느껴야 해요
그 전엔 아무리 나중에 늙어 어떻게 될지 이야기해 줘도 소용없어요.
지금 당장 내가 편하고 친정에서 많이 도와줘 굶지도 않고 생활이 되는데 뭐하로 힘들게 움직이겠어요.
아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판 내셔야 합니다.
돈 없다고 오픈 하시고 돈 되는거 야금야금 팔아서 생활비 하시다가 그것마저 떨어지면 굶으세요.
그렇게 끝까지 가야.. 정신 차려요.
제 남편도 비슷한 사람인데 회사는 다니는데 본인 한달 용돈으로 6,700씩 쓰는 사람이었어요.
돈 없으면 어찌 되는지 보여줬더니 정신 차리고 살아요.19. ..
'12.10.29 6:39 PM (110.14.xxx.164)학교앞이면 작은 김밥샌드위치에 커피 같이 팔면 잘되더군요
애들 학원 오가며 사먹이고 엄마들 싸게 커피마시고요20. 음
'12.10.29 6:45 PM (211.246.xxx.202)은행에 넣어 두면
일년에 600 에 나오네요
그돈 받아서 쪼개 쓰세요21. 저
'12.10.29 7:03 PM (1.176.xxx.119)아이 때문에 최악의 선택을 보류 하는 게 아니예요
어짜피 아이를 안 줄걸 알기에 소송 까지 가야 할 거 같아서예요
마음에서 내려 놓은지 오래고 무늬만 부부 입니다..
의지하는 부분 0% 입니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저 무서운 거 아무것도 없어요..22. .....
'12.10.29 9:43 PM (121.138.xxx.42)바리스타 말리고 싶습니다.
친구가 이혼하고 바리스타 공부해서 카페 열었어요.
3년전쯤이니 한참 유행이고 잘 되니 여기저기 가까운데
더 많이 생겨 겨우겨우 인테리 비용 받고 나왔어요.
제 동네에도 최근 몇년사이에 많이 늘었어요.
그 중 잘되는 곳은 한 두곳뿐. 나머지는 드문드문 사람들이
있던데요. 친구는 지방에서 해서 제가 서울로 오라고
유심히 잘 봤는데요. 안되겠더라구요. 세도 비싸고..
지방에서도 가게 주인 좋은 일 시킨거였어요.
꼭 하고 싶다면 그 종목에서 6개월에서 1년 알바 필수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절대 남편에게 그 존재를 알려선 안됩니다.
평생을 결코 남편이 돈 벌 생각 안하게 될겁니다.
가게를 해도 다 빌려서 하는걸로 말씀하셔야 하구요.
사실...남자들은 여자가 가게 해서 돈벌면 자기 돈은 어찌 되었던
껌값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님이 돈 벌면
남편은 결코 그이가 벌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주변에 가게 주인 여자들이 많은데 남편들은 최고 교육을 받아도
느슨해지라구요..에휴...23. 이쁜호랭이
'12.10.29 10:52 PM (14.53.xxx.212)요즘음 뭘해도 평생 갈만한 아이템은 없다고보는게....
그때그때 유행에 따라 발빠르게 따라가는집이 돈벌더라구요.24. 영
'12.10.29 11:05 PM (121.200.xxx.237)절대 그 돈으로 뭐 시작하는것 신중하셔야합니다
은행에 넣고 신랑한테 생활비 알바라도해서 충당하라고 하고 님이 생활전선에 나가지 마세요
없으면 아이와 굶는 시융이라도하고 돈 있는 내색도 마시길
그리고 돈은 조금씩 배 쓰다보면 천만원 생활비 쓰는건 금방 없어져요
그냥 버티세요
그리고 아이어드정도 키우고 난 다음에 일하시고
제발 창업이든 무엇이든 그 계통에 1년정도 종사해보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25. 지방이라면
'12.10.29 11:16 PM (112.156.xxx.90)일단 관심있는 분야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작은 아파트 사서 월세 받으면서 묶어두세요.
경험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일벌리는거 반대입니다.26. ...
'12.10.30 12:08 AM (125.138.xxx.210)무얼 하시기전에 남편문제를 먼저 풀으셔야 할 듯.
아기를 불모로 잡고 잇는 것 같다는 느낌..
아기 달라고 하면 주세요.
절대로 한달이상은 못키웁니다..27. 뭘 하더라도
'12.10.30 12:37 AM (211.187.xxx.143)절친언니하고는.......돈잃고 사람 잃습니다.
28. 돈은
'12.10.30 12:47 AM (58.143.xxx.10)남편한테는 알리지 마시고 그 돈을 믿고 일벌릴지도 모르고
님이름의 오피스텔을 사서 월세로 받는걸로 하세요.
요샌 경기도 안좋으니 창업은 반댑니다.
만약 창업은 한다해도 동업은 절대 절대 반대구요.
은행에 정기로 넣는다해도 이자가 많진 않아요.29. 그리고
'12.10.30 12:48 AM (58.143.xxx.10)님은 단기라도 알바를 하면서 오히려 일을 선택하시구요.
30. SJmom
'12.10.30 8:26 AM (210.106.xxx.173)지방에 작은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두개 사시고 월세받으세요. 7천짜리,8천짜리 하나씩 사시면 월세로만 그래도 70-80은 받으실듯
31. 목에 칼이 들어와도
'12.10.30 8:34 AM (121.147.xxx.151)1. 남편에게 돈의 존재를 알리지 마라
2. 1억 오천 많으면 많은 돈인 듯하지만 또 그걸로 어떻게 하기도 좀 힘든 돈이죠.
3. 은행에 넣어두시고 이자 이외에 부족한 건 알바를 해서 충당하셔야
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든든하고 그 돈이 살아 있겠죠.
4. 만약 일을 꼭 하시겠다만 친한 언니 믿을 만한 언니 절대로 믿지 마시고 혼자 서기 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 정비를 하신 후 위 님들 지적처럼 하고자 하는 업종 알바로 적어도 육개월 이상 하면서 그 업종에
대해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 하시고...허나 일을 하기 보다는 하찮은 사무직이나 아주 적은 월급
주는 일이라도 그게 가장 님의 장래를 보장해주는 원천이 될 거에요.
1억 5천 모으기 너무 힘듭니다...허나 쓰기는 순식간이라는 거
그러니 절대로 그 목돈 목숨처럼 웅켜쥐고
알뜰살뜰 알바라도 해서 근근히 견디시면서 꼭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32. ..
'12.10.30 8:37 A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친정에서 받는 돈을 끊으세요.친정돈이 그냥 줄줄 새네요.친정에서 돈 구해오는 한 님남편 절대 일하러 안나갈겁니다.
33. 믿을 사람은 원글님 뿐!!
'12.10.30 9:37 AM (180.68.xxx.139)친한 언니와는 절대 같이 하면 안돼요
일상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도 돈이 연결되면 달라집니다.
절대 절대 안돼요.
제가 경험자입니다..34. ..
'12.10.30 10:18 AM (119.69.xxx.85)지방에 아파트사서 월세 놓으시거나 은행에 넣어두시고 일단 취업해서 일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정말 나쁜남편이네요.이혼힘들면 별거라도 하세요.
35. 저도..
'12.10.30 10:38 AM (218.234.xxx.92)일단 은행이나 오피스텔 이자/월세 받으시고,
하고 싶은 업종 하나 정해서 3년~5년 이상 직원으로 일해보세요.
그런 다음에 가게를 열어도 여는 거지, 바로는 하지 마시고요.
솔직히 제일 투자 없이 효과 볼 수 있는 건, 중고등학교 근처나 학원가 근처 분식집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용돈 받는 나이인 데다가 식욕이 왕성할 때라서요.36. .........
'12.10.30 11:09 AM (118.219.xxx.48)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냥 알바하세요 그게 돈버는거예요 돈 있는거 티내지 마시구요 그냥 우체국에 예금해서 이자나 받으세요
37. 중고등학원가도 그다지
'12.10.30 11:35 AM (114.206.xxx.195)요즘은 그다지 재미없어요. 방학이 석달넘는데 그 기간동안은 손빨아야 되죠.
더구나 요즘 애들 그다지 분식에 관심이 없는 것같아요
어떤 일이든 창업하시려면 3년정도는 제일 잘되는 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해보셔야 되요.
주위에 자영업한다고 말아먹은 사람들 대부분이 의욕충만해서, 이런 틈새시장을 노려서 해야지 하며 시작했다가 자본금 털리고 패가망신해요.
대한민국에서 트레드의 변화나 돈 흐름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상인들이예요.
내가 생각했던 틈새시장은 돈이 안되거나 해봐도 안되는 것들이 99%죠
돈될거면 이미 다른 사람들이 냄새맡고 시작했다고 봐야되요.
님이 자영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님의 경쟁자는 스무살떄부터 십년이상 그 바닥에서 구른 사람들이예요.
인맥, 정보, 돈 흐름, 상권이나 가게 위치, 동선파악,
그외 말, 말, 말로 퍼져나가는 입소문,
그리고 멘탈에서부터 님과는 넘사벽이라는 거 인정하고 들어가셔야되요.
그런 사람들이 님 경쟁자예요.
상인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속담 뼈속깊이 새겨넣으셔야되요.
체인점은 목이 좋은 곳에서 크게 할 수 있는 여건 안되면 절대 하지 마시구요.(박리다매예요.)
업종 정하시면 진짜 3년은 알바하시면서 준비하셔야되요.
보는 눈을 길러서 전쟁터에 뛰어들어야지,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6개월 안에 털리고 나갑니다.38. 저
'12.10.30 11:59 AM (124.49.xxx.162)그정도 있는데 은행에 분산예치하고 삼천만원만 증권사채권에 투자에서 이자를 받고 있어요 모자라는 생활비는 알바하면서 벌구요
창업하느니 그정도 돈으로 먹고 살구요
아직 젊어서 겁이 없으신데 뭐든 할 자신 있다 싶을때까지는 헛돈 쓰지 마세요
하다보면 반드시 기회는 와요 지금은 창업을 고려할 시점도 아니구요 무모하면 필패랍니다
뭘해도 이혼 후에 하시고 무슨 일이있어도 남편 모르게 하세요39. .....
'12.10.30 12:07 PM (125.136.xxx.30)저라면 창업 안합니다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 로 조금씩 생활비 쓰고
알바라도 하면서 생활비에 보탭니다 원금은 절대로 손 안댑니다
지금 저도 자영업하고 있는데 10년 장사하면서 요즘처럼 경기 안좋은건 첨입니다
어설프게 뭐 시작하시면 백발백중 망합니다
남의 돈 받는게 버는겁니다
그리고 주변에 돈있다는 말 절대로,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세상은 넓고 내돈 쓸놈은 아주아주 많습니다
털리는건 한순간입니다40. 창업 no
'12.10.30 12:10 PM (113.30.xxx.84)창업 하지 마시고 그냥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세요. 그 돈 날리기 쉬워요...
41. 러블리자넷
'12.10.30 12:55 PM (121.166.xxx.70)제에발~~~사업은 혼자하시구요..
빠듯한 돈으로는 사업하는거 아니예요..100% 날립니다.
하실려면 최대한 투자 안들어가는걸로 하시구요..
그돈 넣어두시고..그냥 일자리알아보셨음 해요..
사업이란건.. 1년동안 장사가 안되어도 버틸수있는 자금력이 있어야하는데..
1억5천은...너무 적어요 날려먹기 딱좋아요.42. 지방아파트..
'12.10.30 1:34 PM (121.147.xxx.224)광역시에요.
신축아파트말고 구현 아파트 20평대 후반 30평대 초반 매물 알아보시고
구입 후, 전세나 월세 놓으시고 그 돈으로 생활비 보태시되 남편은 무조건 모르게 하시고;;
이런 저런 분야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일단 창업 공부를 한번 해 보세요.
1억 5천이면 그 돈 다 쏟아부어 창업하셔도 안되고 돈을 좀 남기고 시작해야 하는데
그래봤자 1억 정도로는 경험없이 무작정 창업하기엔 위험요소가 너무 커요.43. 죄송
'12.10.30 2:00 PM (122.153.xxx.226)정말 죄송한데요,,
뭘 할 생각을 하기 이전에
남편님을 먼저 해결하세요~
제 주변에 12년전쯤 그돈정도 주고 상가를 사서 일을 시작했어요.
여자 혼자 할수 있는 일이요..
그때쯤 남편은 실직을 했구요..
근데,,
이 남편이 여태 실직상태에요..
와이프 상가 셔터맨인거져.. 그것도 불성실한..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돈은 점점 바닥이 나고
카드에 대출에 이자에..
결국 며칠전에 그 상가 내 놓았어요..
말이 월세지 안 팔려 세로 놓았다고 합니다..
세 받아 은행 이자 내면 생활비 할것도 없다고...
그렇지만 남편이 먼저 일자리 잡기 전에 이젠 일 안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그렇게 만든거 같다고..
어느 한쪽이든 벌이가 되니 일 안하는 쪽은 안하는게 좋져..
마눌이 고생을 하든 빚이 얼마가 쌓여가든 상관 없는거져..
물론 그분도 그렇게 맘껏 편하게 쉬셨다곤 생각 안해요..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거랑,, 아닌거랑은 다르다는거져..
아내되시는분은 그래요..
왜 강하게 말을 못하냐고???
너무 힘이 없으니 이젠 밀지도 못하겠다고,, 벼랑끝으로 내 모는거 같아서...
남자 나이 쉰 넘으니 이젠 맘껏 벌어오라고도 하기 힘든 현실이래요..
그러니 님은 그 돈으로 뭘 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남편을 평생 먹여 살려도 상관없는지를 먼저 결정하시고
일을 하셔요...44. cyh6199
'12.10.30 2:13 PM (59.187.xxx.81) - 삭제된댓글많은 도움 감사드려요~~^^
45. 그돈 쓸 궁리보단
'12.10.30 2:18 PM (122.34.xxx.34)더 만들 궁리를 하셔야죠
일단 어차피 당장 배수진은 치셨으니 어디라도 취직해서 돈을 벌어보세요
돈이라는게 어떤 놈인지 아셔야지 돈들여 더 돈을 벌수 있죠
내가 돈 백 월급 받아보려고 고생을 해봐야 자영업 해도 신중하게 끈기 있게 매달릴수 있어요
내가 남의 밑에서 월급 얼마 벌어보려고는 생각도 안해봤지만
이젠 자본이 있으니 그돈 들이면 돈 벌 자리는 찾아보려고 한다 ..이런 마인드는 안되요
당장 생각하는 업종도 없는데 어디다 돈을 쓸까 그런 거잖아요
십중 팔구 잘되기 어려워요
어딜가서 쇼핑하려는 중인데 아직 살것도 못정했는데 돈꺼내서 돈치루려는형상이랄까요??
잘 알고 뎀벼도 자영업 힘들어요
경험도 없으신 분이 ,,당분간 이자수익에 보태서 생활비 댈정도로 식당이든 판매직이든 캐셔든
뭐든 돈을 벌어보세요
악착 같아 져야 그돈 지키죠
그리고 동업은 금물 ...돈 있는 것 알면 여기저기서 솔깃한 동업 제안 들어 올수 있는데
그냥 님은 물주로 끝나기가 쉬워요 ..자기 아이디어 남돈으로 해보려는 절친들도 알고 보면 널렸거든요
일단 일자리부터 구해며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시작이야 쉬워도 1억5천 막상 지갑 열면 후루룩 날아가는 돈입니다 ..자영업 한다쳐도
그중에 몇천은 나중에 찾지도 못할 인테리어 값이구요
매출적어서 월세도 있는 돈으로 몇달만 내도 내주머니에 남은것 없어요46. 돈은 은행에 넣어두고
'12.10.30 4:00 PM (220.76.xxx.132)남편께는 비밀이고(나쁜뜻이 아니라.. 한 순간 훅~ 갈까봐요.. 바닥나는거 순간입니다..
더 다급할때 써야하니..)
님은 알바하시고..( 남편분도 정신 차려야할텐데...)47. 그돈이면
'12.10.30 5:52 PM (124.49.xxx.196)서울 도봉구쪽은 15평 소형 월세 충분히 가능합니다.
급매물 노려서 월세 받으세요. 반드시 역세권이어여 월세 잘받습니다. 독신직장인 고려해서 월세용 소형아파트 구입하시고. 아니면 수도권 알아조셔서 다 투자하는것보다 몇천은 남겨놓으세요. 보증금도 받으셔서 조금이라도 이자 받을수 있구요.
저라면 그돈으로 절대 사업안합니다.
사업해서 그돈 벌기 아마힘들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님도 가능하면 일 하지 마시거나
아님 힘들게 파트타임 일허시거나 무능력한 모습 보이셔야 해요
그래야 남편이 놔줍니다.
님이 비빌언덕인데 애 볼모로 안놔주죠
친정이 ㄷㅎ와 줬다는것만 해도 알수 있네요
아니면 법적으로라도 헤어지세요 왜 못헤어지나요
자식을 위해서라도 이혼하든지
아니면 남편 죽어라 먹여 살릴각오로
그 돈은 사업하지 마시고
직장 구하셔서 알바라도 하셔서 생활비 대세요
님 그돔은 나중에 님과 따님을 위해 반드시 보전하셔야 해요
친한언니도 좋지만 님상황이 누군든 믿지 마셔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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