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성추행사건후 아이 심리상담에대해 여쭤볼께요..

어떻게...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10-29 13:34:52

한달전쯤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 동급생과 오빠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아주 심각한건 아니었지만 일주일을 사이에두고 두번이나 똑같은 방식으로 일이 일어난것에대해

 

심각성을 느꼈고 향후 유치원측의 무성의하고 별일아니라는식의 태도때문에 원을 옮겨서

 

현재 적응중이에요..

 

약간 예민한 아이라 현재유치원에서의 적응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아하기도하구요.

 

근데 새로 옮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장난을치다가 약간 어깨가 노출되는일이있었나봐요.

 

아이가 그걸 너무 부끄러워하는것같더라구요. 현재상황에서는 그냥 단순히 부끄러워서 그런건지....

 

성추행 사건때문에 아이가 과민해진건지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해서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심리평가 상담신청을 해둔상태인데...가만히 생각해보니

 

현재 아이가 겉으로는 그때 일을 깊이 기억하거나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하는상태는 아닌듯합니다.

 

그일관련해서 스트레스받아하는것같지도 않구요. 속으로는 모르지만요...

 

이런 상태에서 차후 상담할때 그일 관련해서 얘기를 꺼내어서 다시 아이가 기억하게되는게...

 

걱정이 되서요. 저의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신랑도 제 설명을 들은후 그냥 상담을 취소하라고하네요.

 

센터에서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갈수는 없지만 정황설명을 하라거나하는식의 직접적인 질문은

 

하지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조언부탁드려요..

IP : 219.248.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0.29 3:35 PM (164.124.xxx.136)

    아이가 전혀 내색하지 않을 수 있고 지금은 그게 뭔지 모를 수 있지요
    그냥 불쾌한 기분이었고 잊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중에 그게 뭔지 알만한 무렵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될 수 있으면 상담을 받아 보시고 아이가 큰 충격을 받았는데 감추고 있는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11 모임 좋아하는 남편 나이들어도 안바뀌나요? aa 07:49:05 25
1746610 강아지는 천사네요 1 ㅎㄹㅇㄴ 07:45:43 98
1746609 "막내가 굶다 갔어요.." 오열', 진짜 3대.. ........ 07:27:04 1,392
1746608 대학 입결시 표준편차는 왜 보는 걸까요? 1 입시엉망 07:07:25 371
1746607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10 ?? 06:46:58 990
1746606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453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29 ㅇㅇㅇ 04:46:30 4,156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6 닭알 04:15:46 1,113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8 귀여워 03:28:16 1,592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8 범죄수익 03:17:45 4,678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766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5 ㅇㅇ 03:00:33 1,276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7 02:46:20 6,033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655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5 .. 02:38:21 1,040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5 02:31:11 3,834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3 여르미 02:14:03 1,636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2,584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8 칠리 02:03:14 3,236
1746592 남자들은 5 02:03:12 835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3 ㅇㄴㅋㅂ 02:02:37 2,309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14 ㅎㄹㅇㅇ 01:58:24 1,325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10 ... 01:45:17 2,233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8 그때 01:36:29 3,473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8 ㅇㅇㅇ 01:36:21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