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환경 세제 3총사(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에 대해 알게 되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과탄산소다로 행주도 삶고 천 생리대도 삶으니
빨랫비누로 문질러 삶을 때보다 하얗고 세제 냄새도 안 나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천 생리대 사용하는 제 딸이 갑자기 생리대 닿는 부분이 헐고 진무른다고 하네요.
천 생리대 사용하고부터 몇 년 동안 한 번도 피부 트러블로 고생한 적이 없는데 웬일인지?
전에는 친환경 비누로 문질러 빨고 다른 표백제 없이 그냥 삶기만 해서 헹구었는데
이달부터 삶을 때 과탄산소다를 첨가했거든요.
이것이 문제일까요?
과탄산소다 사용하고 비슷한 부작용 경험하신 분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그로 인한 부작용만 아니면 계속 사용하고 싶어서요.
행주랑 생리대가 새로 산 것처럼 정말 하얗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