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나절 여행 코스 부탁드려요.. (40대 연인)

내가사는세상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2-10-29 12:15:00

요새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일로 투닥투닥...

별거 아니고요, 제가 가을을 타는지 소홀 하다고 뭐라 뭐라 했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하루를 주겠다고... 가고싶은곳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말하라네요..

사업 하느라 바빠서 커피 한잔 느긋 하게 마셔주지 못한게 미안했나봐요..

평일 저 휴가 내고 아무거나 말만 하라고 다 해준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평소에는 그냥 보쌈이니 그런거 먹으면서 술한잔 하는게 다 였거든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태원가서 브런치 (평소에 스테이크 와인 그런거 안먹어요ㅠㅠㅠㅠ 전 좋아하는데) 먹고

남이섬 같은데 가서 단풍 구경 하고

미사리나 양수리 분위기 좋은 까페 있으면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하고...

저녁은 중식 코스 먹고

호텔 라운지 가서 칵테일 한잔 하고... 

여기까지에요..  새우 철이니까 좀 멀긴 하지만  안면도 가서 새우 먹고 올까도 싶고..

대부도에 드라이브 갈까도 싶고..

어째 생각나는게 다 브런치, 스테이크, 와인바, 워커힐호텔의 피자힐 그런거네요..

제가 그런거에 그동안 목말라있었나봐요...

IP : 160.83.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2.10.29 12:33 PM (203.234.xxx.155)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
    하필이면 그 많은 단어중에 늙은 연인이라고 하시는지요.
    40대면 너무나 좋은 나이인데.
    50-60대는 늙은것도 아닌 뭐라고 해야 할지?.....

  • 2. 하얀공주
    '12.10.29 12:41 PM (180.64.xxx.211)

    저도 40대때 내가 제일 늙은줄 알던 때가 있어서 이 글 이해합니다.
    어서 좋은데 다녀오세요.

  • 3. 내가사는세상
    '12.10.29 1:30 PM (160.83.xxx.33)

    제목 수정했어요...

    사실 40대에 둘다 이래 저래 혼자되고 사귀는 건데요...
    부부는 아니고.. 애인 이라 하면 뭔가 좀 어색하고.. 그래서 연인인데.. 그것도 좀 쑥쓰러워서
    늙은 이라고 했는데...

    죄송해요...
    저보다 연배 있으신 분들 불편하신 생각 못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88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1,224
173887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503
173886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2,211
173885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3,077
173884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681
173883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446
173882 安 "'당장 정치혁신' 아니라도 약속은 있어야".. 21 안후보 2012/11/04 2,240
173881 김밥에 치커리를 넣서 해봤는데.. 4 ... 2012/11/04 2,784
173880 탈모에 좋은 방법 12 탈모 2012/11/04 5,541
173879 안철수 어제 팬클럽 기사에요 2 ㅇㅇ 2012/11/04 1,744
173878 푹익은 열무김치 어떻게 치울까요? 6 비오네요 2012/11/04 5,038
173877 라식 고민 9 고민중 2012/11/04 2,423
173876 투표시간 연장건은 이제 물건너 간건가요?| 5 투표시간 2012/11/04 1,318
173875 베스트 갈수있게 도와주세요 여러분!! 2 필독. 2012/11/04 1,668
173874 단발길이 매직세팅 괜찮을까요? 1 머리 2012/11/04 4,526
173873 지루성 두피에 좋은 샴푸 있나요> 4 지루성 2012/11/04 2,309
173872 천만원짜리 옷을 봤네요 12 어제 2012/11/04 8,365
173871 김한기리의 품질입니다. 2 에혀 2012/11/04 1,644
173870 백혈구 수치가 2 한분이라도 .. 2012/11/04 3,944
173869 이해찬 사퇴, 내일까지 결론 37 이해찬 2012/11/04 2,764
173868 부산에 페라가모매장 입점된 백화점 면세점 알려주세요.. 1 .. 2012/11/04 1,903
173867 단감의 하루 적정량(?)은 몇개일까요? 2 구미베어 2012/11/04 3,246
173866 20년후에도 지금의 명절이 있을까요? 4 궁금 2012/11/04 1,542
173865 오이 및 오이향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8 궁금 2012/11/04 3,367
173864 방통대 질문 드립니다. 2 무식한 아짐.. 2012/11/04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