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부님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게 있어서요.
카톨릭 이야기는 아니고 어느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의 참으로 기구한 인생인데요.
톨로토스라는 남자는 평생 여자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톨로토스는 태어나자 마자 어머니가 죽고 곧바로 그리스의 아토스산에 있는 한 수도원에 보내져서
평생 그곳을 나오지 않고 수도승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82세의 나이로 죽었다고 합니다.
톨로토스는 평생동안 여자라는 존재가 있다는걸 모르고 살다가 죽은거죠.
이곳은 그리스 정교회 남자 신도만 출입이 가능하고 동물도 암컷은 못들어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