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시하다 경제민주화 얘기만 할거냐...

학수고대 조회수 : 319
작성일 : 2012-10-29 12:09:30
경제민주화는 이제 이슈가 안 된다. 모두가 비슷비슷하다는 평 못 듣는가? 박근혜는 그 점에서 야권의 공세 하나를 중화(中和) 시키는 득(得)은 거둔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정수장학회를 빨리 털고 새로운 이슈로 ‘박근혜의 공세’를 취해야 한다.


세상에 공격 없는 싸움이 어디 있나? 박근혜 하는 식이 너무 답답하다. 왜 그렇게 밀리기만 하고 변명만 하고 사후수습이나 하고 뜸만 들이는가? 도무지 치고 나가는 게 없다. 응원하고 싶은 측도 “와!” 하고 신나게 박수 칠 거리를 만들지 않으니 김이 빠졌을 것이다.

새로운 이슈는 무엇일까? 상대방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할 만한 것을 집중적으로 집어내 때리는 것이다.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하면 나라 망합니다” 하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게 뭘까?

상대방이 집권하면 안보현장, 산업현장, 교육현장에서 어떤 ‘세상 깨짐’이 엄습할 것인가를 시뮬레이션 해서 보이는 것이다. 그리곤 “이런 개판을 만들도록 저들에게 이 나라를 맡겨야 하겠습니까?”라며 피를 토하는 것이다. “저는 그것을 막기 위해 죽기로 작정했습니다”라는, 비장하고 처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박근혜에게는 ‘우아함’은 있을지 몰라도 그런 감동력이 없다. 가슴에 불을 지르는 ‘던지는 것’이 없다. 새누리당에도, 주변 참모들에게도 그런 게 없다. 맨 ‘뺀질이’들 뿐이다. 이래가지고야 어떻게 화제(話題)를 만들 수 있나? 화제를 만들지 못하는 정치인은 그림 속 화초에 불과하다.

비슷비슷한 정책이라면 “누굴 뽑아도‘ 마찬가지란 이야기가 된다. 이런 게임에선 ”왜 꼭 박근혜라야만 하는가?“의 이유가 없어진다. 구경만 하다가 시합이 하도 시시해서 한 마디 하는 것이다. 입장권 사가지고 기껏 스타디움에 들어와 봤더니 게임이 영 동네 축구보다도 못하다. 관중을 흥분시키지 못하는 선수와 게임? 환불소동 감이다.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435 만세~~ 저도 받았어요~~ 17 드디어~ 2012/12/18 1,153
    193434 응어리가 많아 점점 어두워져요 2 젤소미나 2012/12/18 817
    193433 정말 고마운 소꿉친구.... 3 ^^ 2012/12/18 843
    193432 아침방송에 설수현씨집~ 2 식탁이 궁금.. 2012/12/18 2,519
    193431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시네요.ㅎㅎㅎ 9 기호2번~♡.. 2012/12/18 741
    193430 ㅂㄱㅎ 후보 매번 이말은 빼놓지않네요 22 닭치고 2012/12/18 2,986
    193429 달님 당선후 언론들 어쩔것이여 7 다람쥐여사 2012/12/18 845
    193428 바르셀로나tv에도 문재인만 보여주네요 8 사실 2012/12/18 1,265
    193427 응답하라, 1219! 1 오글오글 2012/12/18 423
    193426 다문화결혼 한 외국인들도 투표권 있는거죠? 1 궁금 2012/12/18 607
    193425 문재인 50.8% 박근혜 39.8% ... 12 참맛 2012/12/18 4,237
    193424 전원책 이 인간 머하는 사람인가여>?말하는게 너무 싫던데 11 짜증난 2012/12/18 1,592
    193423 제 친구는..... 8 하이파이브 2012/12/18 1,185
    193422 저도 노무현 대통령 전화 받았어요 7 .... 2012/12/18 844
    193421 몇일전 부재자 투표했습니다. 6 Mjhj 2012/12/18 713
    193420 오랫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뉴스를보다가 정말 놀랐네요 7 오랫만 2012/12/18 1,648
    193419 오..드디어 비장의 무기 터트렸군요 32 .. 2012/12/18 5,573
    193418 서울역 유세장 가실분? 2 아띠 2012/12/18 698
    193417 방금 노무현후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ㅠ ㅠ 23 ... 2012/12/18 1,768
    193416 시댁과 친정 위치가 가까우면 .. 4 어떤가요 2012/12/18 1,120
    193415 햄스터 키우기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될까요? 4 고민 2012/12/18 944
    193414 집들이 어떤 선물이 반가우셨어요? 11 신세많이진동.. 2012/12/18 2,287
    193413 김희선이 왤케 좋은지 모르겠어요. 2 지혜를모아 2012/12/18 2,060
    193412 30개월 아기인데요. 손톱밑피부가 부어있는데 외과가야하나요? 4 이와중에 죄.. 2012/12/18 1,103
    193411 내일 스케쥴 6 비지걸 2012/12/18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