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즘 우울하답니다. 제목 그대로..
재미도 없구요..
아마 외도를 자주했던 사람이라 그런가봐요..
아마 지금은 여자를 못만나니 설레는 감정도 없고..
몸이 근질근질한가봐요..
아마 이 감정을 본인도 어떻게 하고 싶어 하는데...
같이 부부가 재밌게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댄스스포츠? 이런건 괜히 나중에 춤바람 날까봐 라는 선입견이 있고...
주말에 나가서 남편이 운동도 하는데...
본인 말로는 사람들이 운동하고 편하게 사는데 뭐가 우울하냐고 하는데
사람들은 자기 기분 모른다며 어제도 우울하다고 합니다..
제 속맘이야 '그래 네가 아마 지금쯤 몸이 근질근질 하겠지..'
'아주 바람피고 싶다는 말을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여하튼 부부니깐..
둘이서 뭐라도 해야 될것 같기도 하고요..
많이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