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대구로 이사 왓는데요.
물론 이분은 대구분이라 알아듣는데요,
경기도서 10년이상 살았으니 애들은 대구 사투리를 잘 모르겠지요.
중3짜리 큰애 학교에 사투리 엄청 쓰시는 샘이 계시대요.
수업시간에 가위표 하라는 문구가 나왔겠죠.근데 샘이 꼽표 하라고 그랬다는데
못알아 먹어서 당황했다고 하는거예요.
꼽표라는말이 요새 잘 안써서 그렇지 이말이 사투리라고는 생각을 안하고 살아왔거든요.
사투리였나봐요...
갑자기생각나서 글올려봤어요.
지인이 대구로 이사 왓는데요.
물론 이분은 대구분이라 알아듣는데요,
경기도서 10년이상 살았으니 애들은 대구 사투리를 잘 모르겠지요.
중3짜리 큰애 학교에 사투리 엄청 쓰시는 샘이 계시대요.
수업시간에 가위표 하라는 문구가 나왔겠죠.근데 샘이 꼽표 하라고 그랬다는데
못알아 먹어서 당황했다고 하는거예요.
꼽표라는말이 요새 잘 안써서 그렇지 이말이 사투리라고는 생각을 안하고 살아왔거든요.
사투리였나봐요...
갑자기생각나서 글올려봤어요.
사투리죠.
부산에서 온 선배가 뭐 말하다가 가위표를 [꼽표] 그래서
우리가 그 선배 (우리때는 남자선배는 형이라 불렀음)를 꼽표형이라고 했다지요.
가위표도 혹시 사투리인거예요?
제목에 x표로 고쳐야 할까요?
가위표는 사투리 아니에요.
첫댓글님이 글을 이해 못하신거죠.
저 서울에서 대학나온 경상도 아줌마인데요
대학 다닐땐 몰랐는데 대학 졸업후 10년 만에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아이 수학 가르쳐주다가 "꼽표"를 여기 사람들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말 멘붕 수준으로 놀랐어요.
한 일주일을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다녔답니다.
꼽표를 모르냐교..
결론은 꼽표는 사투리였습니다.
그랬구나.. 그랬구나..
꼽표가 사투리였구나...
경상도 사람들만 아는 단어였구나....
저도 가끔 아이 공부 봐주다가 꼽표 꼽표 할 때 있는데 첨엔 우리아이도 잘 못알아듣고 꽃?? 꽃표시하는거야?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