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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 아들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십니까?

... 조회수 : 13,781
작성일 : 2012-10-28 19:15:21
시어머니께서 저에게 상처를 주시네요
가끔씩 남편같이 착한사람없다고저보고 업고살라고 하시더니 어제는 정색을 하시면서 니가어디가서 남편같은 남자를 만날수 있겠냐고 하시네요 그것도 저보다 나이어린 형님앞에서...
정말서럽고 자존심상해서 미치겠네요 ㅠㅠ
IP : 222.101.xxx.21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2.10.28 7:16 PM (1.251.xxx.102)

    남편의 스펙이 빵빵한가보네요.
    동서앞에서 그런말 할 정도면요?

  • 2.
    '12.10.28 7:18 PM (175.223.xxx.69)

    인격이 바닥이라 그래요
    거지같은 시어머니네요

  • 3. 그분 아마
    '12.10.28 7:19 PM (58.236.xxx.74)

    친구도 없을 거예요, 불쌍하게 여기세요.
    저희 엄마 보면 친구분들끼리 며느리 앞에서 조심해야 할 말,
    며느리 싫어하는 행동 다 공유하시고 기대치도 낯추시고 그러더라고요.
    친구분들이 의사사모님이고 고위공무원사모님이고 그래도요.

  • 4. 원글이
    '12.10.28 7:20 PM (210.206.xxx.161)

    차라리 내세울 스펙이라도 있으면 덜 억울하겠어요 아직 방2개짜리 전세살아요 직업도 그냥그래요

  • 5. 뭐..
    '12.10.28 7:23 PM (1.251.xxx.102)

    헐....진짜요? 기가차네요.
    님 경제활동 안하시죠?
    돈 버셔야겠다....

  • 6. ..
    '12.10.28 7:29 PM (175.113.xxx.84)

    쿡 참고 인정하세요.
    "어머니 . 그렇죠? 어디 나가서 남편같은 남자를 만날수 있겠어요. 남편같이 착한 남자는 없을거예요.
    집에서 설거지 다 해주죠. 어머니집에서 일하고 가면 힘들었지? 하면서 어깨 주물러 주죠. 그나이에 방2칸짜리 전세집도 있구요. 더구나 형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저같은 사람과 알콩달콩 살아주니 제가 좋은 사람 만난것 맞는 것 같아요"
    하고 한마디 하셔요.

  • 7. ㅋㅋㅋㅋ
    '12.10.28 7:29 PM (112.186.xxx.240)

    맞벌이 하라고 그러네 ㅋㅋ

  • 8.
    '12.10.28 7:31 PM (121.140.xxx.47)

    돈에 답이 있네요.

  • 9. ..
    '12.10.28 7:45 PM (203.226.xxx.127)

    되단 -> 대단이요.

  • 10. ......
    '12.10.28 7:46 PM (180.182.xxx.79)

    인격이 바닥인거죠 저런 노인네 며느리가 잘하고 용돈주면 더 무시해요 발길끊고 싹 끊어야 조심합니다 원글님 생활에 집중하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싹 끊으세요 스트레스 건강에 해롭습니다

  • 11. 혹시..
    '12.10.28 7:53 PM (61.82.xxx.95)

    특정지역을 말하긴 뭣하지만 경상도쪽 아니신가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거든요.
    땅한평없이 다쓰러져가는 시골집에 쥐뿔개뿔도 없으면서 웬아들가진 유세는 그렇게 부리시는지..
    정말 웃기지도않게 아주 가관이셨거든요..

  • 12. 음..
    '12.10.28 7:59 PM (203.226.xxx.155)

    되단이라는 철자를 보니까 좀..

    책을 안읽으시는걸까

  • 13. 제가
    '12.10.28 8:01 PM (112.171.xxx.124)

    쌈닭인가 봐요.
    그런 말씀 하시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세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제일 곱다고 하던데, 어머님 보면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호호호..."
    그냥...원글님의 속상한 마음에 위로를 해 봅니다.

    하지만 그런 심한 말을 계속 듣기만 하고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시면 언제까지나
    평생 그런 소릴 반복하실 거니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맞벌이를 하셔서 경제적인 능력을 갖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 14. 아......
    '12.10.28 8:01 PM (61.43.xxx.47)

    맞춤법 지적ㅠㅠ
    원글님이 몰라서 그리 쓰셨는지,아님 대단한걸 강조하실라고 그리 쓰셨는지 몰라도 그냥 좀 ㅠㅠ

  • 15. 미투
    '12.10.28 8:15 PM (116.41.xxx.172)

    저도 그래요 세상에서 자기 아들같이 어진 사람 없대요 낼 모레 대학 갈 딸이 있는데 직장 겨우 열번 좀 넘게 옮겼구요 그 사이 몇 달씩 휴식도 해 가며. 지금도 놀고 있네요 그래도 저보고 잘 해주라믄데 미치겠어요 글로 쓰

  • 16. 미투
    '12.10.28 8:15 PM (116.41.xxx.172)

    고 있으니 더 화가 치미네요

  • 17.
    '12.10.28 8:28 PM (121.140.xxx.135)

    대단해 보이는게 아니라 님이 무시할까봐 기 살려주는거죠.
    동서 앞에서도 시동생 무시할까봐....내자식 기살려주겠다고 남의 자식 기죽이네요;;

  • 18. 시모가 자격지심이 쩔어서
    '12.10.28 9:09 PM (94.208.xxx.196)

    그래요. 딱히 당신 아들이 더 잘난게 없다는 증거인 샘이죠. 한마디 하세요. 그 잘난 아들이 선택한 평생의 반려자가 님이므로 님한테 잘하시라고. 대단한 집안도 아니고 내세울 것도 없는것 같구만 뭔 다 큰 아들 장가 보내놓고 창찬질을 하고 있나요? 며느리 들으라고 하면 어쩌라고?누가 눈 깜짝이나 할까봐?웃기고 계시네요.

    누가 갑인지 잘 생각해 보고,정신차리고 각성 하는 모습 보이시면 불쌍하니 며느리가 거두어는 주겠지만 저런짓 계속하시면 듣는 아들도 뻔히 아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워질것 같아요. 왜 듣는 모든 사람이 불편한데 혼자 저리 떠들까요? 참 자격지심도 병이지 싶어요.

  • 19. ㅇㅇㅇ
    '12.10.28 9:12 PM (115.161.xxx.129)

    저 위에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
    설마 대단히를 몰라서 틀렸겠습니까?????????/
    쓰다보면 그냥 오타날때도 있는거지 책을 안읽은는 걸까라니 --
    참 많이 잘라셨네요..잘란척 할께없어 대단히 까지 지적해 주시고 ㅋㅋ

  • 20. ...
    '12.10.29 12:48 AM (121.157.xxx.173)

    저희 시댁도 경상도.... 정말 왜 저러는지..
    특히 대구,울산쪽..
    아들 낳은일이 인생일대 제일 잘한일인줄 안다는.
    더욱 뜨악한 일은 70년대생인 울 시누도
    그런 사고를 가졌다는거 대학교육까지 받은 여자가.. 한마디로 헐입니다

  • 21. ..
    '12.10.29 1:35 AM (39.115.xxx.146)

    하하하...
    울 시어머니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신랑 잘 만난줄 알아라~이런말씀하십니다...
    진짜 머 내세울것도 없는 평범한 직장인...게다가 우리는 같은학교, 같은과 CC였는데 말이죠...

  • 22. ..
    '12.10.29 8:43 AM (58.29.xxx.7)

    너가 내아들 대학 가르쳤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6남매중 남편만 대학을 나왔거든요
    너무 웃겨서 말도 안나옵니다
    만약
    제가 대학도 안나오고 직장도 없다면
    정말 웃기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니 내가 왜 자기 아들을 대학 가르치냐고요

  • 23. 허허
    '12.10.29 9:46 AM (211.253.xxx.18)

    의대 보낼려고 했었다는 시모도 있고

    저흰 육사 원서 냈!었!다가 자랑인 시모도 있어요ㅎㅎ
    월급 엄청 받는 줄 알고 저한테 잘난척 하는데
    쥐꼬리 월급 밝혀드리면 깨갱할껄요.
    정말 잘나기나 잘난 인간하고 살면서
    그 꼴을 보면 억울하지도 않지요.

  • 24. Irene
    '12.10.29 10:34 AM (203.241.xxx.40)

    ㅇㅇㅇ 115.161.xxx.129
    어디서 비아냥질이니?
    '되단히' 이게 오타로 보이지는 않는데? 그리고 틀리게 썼으면 고쳐달라고 말하는게 잘못인지?

    '참 많이 잘라셨네요..잘란척 할께없어 대단히 까지 지적해 주시고 ㅋㅋ '

    풉. 여기서 님 수준 나옴.
    잘났다고? 아님 뭘 잘랐다는건지? 싹뚝?

    '대단히 까지 지적해 주시고 ㅋㅋ '
    이건 무슨말이야ㅋㅋㅋ

    가서 초등학교 국어책부터 다시 읽고와. 얼른.

  • 25. 하나보태기
    '12.10.29 10:52 AM (115.137.xxx.231)

    울시어머니도 결혼하고 몇년을 하는 말씀이, 강남에 건물 큰거 있는 집에서 선보자고 연락왔었다고.. 어째 그런 말씀을 제앞에서 하시는지.. 다행히 남편과 시동생이 이제 그만하시라 하더군요.

  • 26. ㅇㅇ
    '12.10.29 11:14 AM (59.23.xxx.95)

    울 시어머니께서도 그러시는데 첨엔 너무 자존심상하고 했지만 그냥 그려려니 해요.
    그런말에 자존심 상해하는게 더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딱히 제가 너무 싫어서 부부사이 이간질하려고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그러시는 것도 아닐테고
    요지는 그냥 당신아들 귀하게 생각해 달라 그거일 테니까요.
    1년 365일 그러시는 것도 아니니 그냥 그런 말씀 하시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아~ 그때 말씀하신 그 치과의사요?" "맞아요,제가 신랑 얼굴보고 반했쟎아요."
    "와~ 울 신랑 잘나갔었네요?" 하고 차라리 맞장구 쳐드려요.
    대신 울 신랑도 친정부모님께서 제 리즈시절 들먹이며 저 띄워줄때면 맞장구 쳐줍니다. ㅎㅎ

  • 27. //
    '12.10.29 12:13 PM (119.71.xxx.19)

    아유 그러게요. 정말 이이만큼 잘난 사람을 어디 가서 보지를 못했어요 하하하 어떻게 이런 아들을 낳으셨어요? 정말 어머님도 너무 대단하세요~~~~ 하고 미친척하고 막 미친듯 맞장구를 쳐주세요. 저는 그런식으로 쏴붙입니다.

  • 28. ㅋㅋㅋ
    '12.10.29 12:38 PM (121.166.xxx.231)

    저라면 앞에서 웃어주겠네요...

    어이없는 웃음..ㅎㅎㅎ

  • 29. ...
    '12.10.29 12:48 PM (152.99.xxx.164)

    그러게요, 그렇게 잘난 남자 잡은거 보니 제가 좀 잘났나보네요 해주세요 ㅋ

  • 30.
    '12.10.29 12:52 PM (115.136.xxx.24)

    원글에 리플에..
    저도 다~~ 들어본 이야기네요... ㅋㅋ
    자격지심이신 건지.. ㄱ냥 관대하게 가엾게 봐드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저도 그릇이 작아서 참.. 슬프네요 ㅎ

  • 31. 제목 맞춤법이라도 좀 맞게 수정해 주심이..
    '12.10.29 1:19 PM (218.48.xxx.189)

    원글자가 분명히 덧글을 보고 계실것 같은데요
    제목에 되단 -> 대단 이거라도 좀 고쳐주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띄어쓰기라도..
    아이고..

    그냥 내 아들 너무 자랑스러워 그러시는가보다 하세요.
    너무 속상해 하면 더 힘듭니다.
    어른들 고치기 힘들어요. ㅠㅠ

  • 32. ...
    '12.10.29 2:05 PM (1.222.xxx.66)

    히유 어쩌겠어요..? 그런 시집과 그런 남편을 택한 자신을 탓하는 게 차라리 속이 편할 겁니다...

  • 33.
    '12.10.29 2:25 PM (116.126.xxx.130)

    ㅇㅇㅇ님도 편하게 볼때 틀린말도 아닌데 어느 한분은 대놓고 악플을 다시네요. 여기서 반말은 심합니다.
    지나가다가 기분 언짢아서 글 남깁니다

  • 34. 책도
    '12.10.29 2:31 PM (116.126.xxx.130)

    잘 읽지 않는 분 같다는 말은 심한 말이죠.
    단순히 글자 교정은 상관없지만.

  • 35. 라미맘
    '12.10.29 3:15 PM (115.140.xxx.194)

    정신과 의사의 말입니다.
    아들 잘났다고 아들한테 잘하라고 말하는 시어머니의 본마음은 날 잘 모시란 얘기래요.

    속상해마시고 한귀로 넘겨 무시하세요.

  • 36.
    '12.10.29 6:10 PM (115.136.xxx.24)

    아들 잘났다는 것은 시어머니를 잘 모시라는 뜻.. 이군요..
    왠지 더 거부감이.. ㅋㅋ
    잘 모시랄려면 뭘 좀 잘 해주고 모시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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