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2-10-28 13:57:15

원래 정리정돈을 못해도 버리는건 엄청 잘합니다.

필요없고 너저분한 물건이 곁에 있으면 정신이 산만해요.

그런데, 제 인생 최고로 쓸모없고 눈에 거슬리고 함께 곁에 두자니 신경질나는 것이 있네요.

바로 남편입니다.

남편으로서도

아빠로서도

사위로서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벌어오는 돈? 그건 제가 버는 것에 비하면 용돈밖엔 안되요.

그냥 그 돈 가지고 내 서류에 흠집 안나게 조용히 자기가 알아서 좀 사라져줬으면 감사하겠어요.

분리수거.

정말 내 인생에서 분리수거 시키고 싶은 남자.

근데 자발적으로 하면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이 될까 걱정되서 신경이 거슬리네요.

IP : 119.201.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0.28 2:25 PM (222.121.xxx.183)

    저도 남편?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그런데 좀 험악하시네요..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
    그까짓 이혼이 뭐라구요..

  • 2.
    '12.10.28 4:46 PM (113.216.xxx.105)

    무서운 글이네요
    제발 원글님 남편이 이글을 봤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395 엄마가 곧 임종하실거 같은데 학교 결석 문제 여쭙니다 .. 12:00:10 87
1667394 오늘 쇼핑몰 사람 미어터질까요? ... 12:00:05 28
1667393 중국가서 한국욕하던 헨리.. 슬그머니 나오는데 4 ㅎㄹ 11:53:46 637
1667392 크리스마스에 하겐다즈 세일 없나요 1 ㄴㄴ 11:50:46 147
1667391 도움요청) 아직 성탄미사를 못보았는데요 5 어떡하죠 11:47:22 227
1667390 명찰 없고 복면 쓰고 근무하는 경찰 6 ㅇㅇ 11:45:19 613
1667389 100만원짜리랑 40만원짜리 패딩 차이가 4 11:44:54 646
1667388 알베르토가 말하는 12.3 내란 이후 외국인들 상황 3 현실 11:44:18 801
1667387 선관위에 90명감금되었다는 뉴스도 있네요 ㄷㄷ 4 ㅇㅇ 11:39:22 1,083
1667386 최근 힐링 영상 봐봐 11:37:25 183
1667385 병원에 사람이 미어터져요 1 건강 11:37:24 1,087
1667384 내란을 국민이 다봤는데 왜 구속 안하고 8 ,,, 11:36:51 387
1667383 한덕수, "배우자의 명리학에 대한 관심이 후보자의 공적.. 1 ㅅㅅ 11:35:15 976
1667382 지금도 내란 진행중입니다 5 .. 11:29:34 467
1667381 국수나 빵이 쌀밥보다 더 살 찌는 거요 7 ㅁㅁ 11:27:11 830
1667380 오 조국혁신당 굿즈 문자왔어요 14 ㅇㅇ 11:24:24 764
1667379 서태지가 이지아와 같이살던 때가 7 .. 11:23:14 1,578
1667378 대구서문시장 "여기 사람들도 70%는 인간취급 안해요&.. 21 ........ 11:23:00 1,717
1667377 암사동 살인사건 무섭네요. 10 .. 11:20:33 2,030
1667376 인천공항 출도착 터미널 2 공항 11:19:36 420
1667375 공기청정기 좀 작고 세련된 것 아시는 분? ㅠㅠ ..... 11:17:26 90
1667374 계엄날 공개된 '北송전탑 철거영상'…김용현 부탁이었다 10 11:11:42 1,111
1667373 아..브래디셔먼 의원이 한말 5 ㅇㅇㅇㅇ 11:10:20 1,203
1667372 쿠팡 반품시 쿠팡비닐에 넣어야 하나요? 2 ㅇㅇ 11:10:09 680
1667371 “오죽했으면…” 대구 서문시장에서 TK 속마음 들어봤다 26 ㅇㅇ 11:07:57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