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돌아버리겠네요 정말 ㅠㅠ

아놔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2-10-28 07:40:29
이시간에 층간소음에 눈 번쩍 떠서 혈압올리는 중입니다.
윗집 온 힘을 다해 쿵쿵거리면서 걷는 소리, 바닥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
뭐 이 정도는 어떻게 (속으로 쌍욕하며) 좀 참겠는데,
티비소리!!! 이거 정말 미치겠네요 ㅠㅠ
어느 집인지 알 수가 없어요.
게다가 시간이 새벽 한두시 아니면 아침 일찍이라 인터폰으로 막 찔러보기도 시간이 좀 그렇고...
가끔 오전이나 저녁시간에도 들리는데 그시간대야 참고 넘어갈만한 시간대라 궁시렁거리고 맙니다.
얼마나 음량을 크게해놓고 보는건지 우리집 거실에서 티비보는 소리보다 크게 들려요; (안방에 있으면 엄청 잘들리고 거실에서는 살짝 들이고 그렇네요)
계단식 아파트 끝집이라 옆집은 없고, 윗집 아니면 아랫집인 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끄러워도 나도 언젠가는 시끄럽게 할 수도 있으니 참자고 꾹꾹 누르는데 도저히 못참겠네요. 도대체 아파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
지혜로운 82님들이 이 상황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참고로 이웃에 어떤 분들이 사시는지는 전혀 모른답니다;;
IP : 175.19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7:45 AM (121.135.xxx.43)

    저도 똑같습니다
    6시 안된 시간에 청소기 소리에 잠깨서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아이가
    뛰네요
    꾹 참고 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힘들어요.
    윗층에 올라가면 서로 불편할까봐 망설이는중입니다.
    애 키울때 그러지 싶은게..전 그리 안키웠는데ㅠ

  • 2. 어르신
    '12.10.28 9:02 AM (211.246.xxx.230)

    이웃에 귀 어두운 어르신이 계시는 듯..
    대화상대도 없고 혼자 적적하니 티비를 크게 틀어 그 허함을 메꾸는 듯 합니다
    어르신 보청기를 해도 집에선 불편하다고 빼고는 잘 안끼시죠..당분간 답이 없겟네요..

  • 3. 아놔
    '12.10.28 9:34 AM (175.193.xxx.140)

    역시 참는 수밖에 없는건가요...에휴;
    잠다 깨서 씻고 나오니 티비소리는 안들리는데 이제는 현관문 쾅쾅; 집 창문 다 흔들리고 난리네요.
    층간소음은 정말 이사밖에 답이 없나보네요..;ㅁ;

  • 4. 비슷한경우 겪었어요!
    '12.10.28 12:22 PM (121.134.xxx.202)

    뭐...생활 소음은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새벽부터 tv소리가 웅웅거리며 나는데...
    진짜 새벽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윗집이냐...아랫집이냐 고민하다가 어느날 밖에 나가보니
    우리집의 윗집의 옆집...그러니까 벽을 대고 대각선인 집에만 불이 켜있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찾아갔는데 계단식 아파트라 통로가 달라서 몰랐는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tv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있었어요....세상에나...
    문 두드려서 동호수 밝히고 얘기하게 되었는데...할머니가 사시는 집이었어요.
    현관에서 서로 얘기가 잘 안들릴만큼 tv를 크게 켜놓았는데 정작 본인은 tv는 보지않고
    다른 일 하시고...본인은 무심코 일찍 일어나서 켜놓은 tv...귀도 어두우시고...
    그 다음날부터는 새벽에 안깨고 잠을 잘수 있었어요.
    범위를 넓혀서 수사해보시라고...주절주절 댓글 달았어요~

  • 5. 상큼
    '12.10.28 1:24 PM (116.36.xxx.13)

    요즘 아파트들 공사비아끼려고 너무 얄팍하게 지어서
    층간소음 정말 심해요 2~30년된 아파트에 몇군데 살아봤는데
    그땐 이런소음들 모르고 살았어요 지금 특히 특정브랜드 아파트
    는 어디나 층간소음있더라구요 건설사들이 반성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68 까사미아 도마 어떤가요? 2 ... 2012/10/28 3,164
169967 층간소음에 돌아버리겠네요 정말 ㅠㅠ 5 아놔 2012/10/28 2,170
169966 최근에 ㅍ로스펙스 제품 구입하신분들.. 1 .. 2012/10/28 1,474
169965 정준영 딕펑스 보면서, 슈스케 이젠 저도 전화투표하려구요. 7 규민마암 2012/10/28 2,582
169964 아프리카에는 왜 역사가 없었을까요? 18 아리수 2012/10/28 3,904
169963 대선 쪽집게 예언~! 6 정답 2012/10/28 3,592
169962 동생이 제일 나빠 11 2012/10/28 6,241
169961 리바트가구 용인공장가려는데요 4 ... 2012/10/28 4,852
169960 엉킨 관계 때문에 힘듭니다 76 .... 2012/10/28 17,430
169959 자기 직업에 만족하는 분들 소개 좀 해주세요... 37 ... 2012/10/28 10,120
169958 방통대 졸업하고 일반대학 편입하기에 어떤가요? 5 알려주세요... 2012/10/28 7,797
169957 마취주사 안먹히는 분들계세요? 5 ... 2012/10/28 1,991
169956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요 ㅠㅠㅠㅠ 6 괴로워요 2012/10/28 3,372
169955 매일 앞산 등산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이밤에 2012/10/28 2,972
169954 식약청, 노바티스 독감백신 수입·공급 중단 ... 2012/10/28 1,517
169953 베란다 바닥 추천해주세요 2 음음 2012/10/28 1,754
169952 20000원...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4 완전초짜 2012/10/28 5,329
169951 휘트니스 강사들은 근육통이 없을까요? 7 운동 2012/10/28 2,855
169950 제가 많이 까칠한건가요? 봐주세요... 13 02love.. 2012/10/28 4,411
169949 중국 상해 항주, 소주.. 여행상품 어떤가요? 5 중국여행 2012/10/28 2,972
169948 혼수 가전 김치냉장고 결제했는데 고민이예요.ㅠㅠ 2 축복가득 2012/10/28 1,662
169947 낙지젓갈하는데 짠기 빼는법이요. 1 낙지 2012/10/28 1,706
169946 독서 안 하는 애들은 공부를 못 하나요? 27 ? 2012/10/28 7,820
169945 신승훈이 노래 진짜 잘하긴 하나봐요 3 울었어요 2012/10/28 2,468
169944 네일만 받으면 손톱 밑에 트러블이 생겨요. 5 네일 2012/10/28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