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려면

비법좀....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2-10-28 00:53:51

남편이 저랑 동갑인데 40초반인데도 무척 보수적이고 권위적이에요

무슨 결정할일이 있으면 의논하기 보다는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내리고

통보조차 하지 않아서 나중에 알고 황당해서 그동안 싸운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래놓고 뭐라고 하면

나는 이집에서 뭐냐,

내 맘대로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거냐

일일이 너한테 결재받아야 하냐

그냥 조용히 따라주면 안되냐..

남자는 로망이 있다...조용히 내조해주는 아내를 원한다..

이런식으로 저를 무척이나 자기만의 고유권한에 도전하고 자기를 귀찮고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그런데 이런문제로 자꾸 싸우다보니 참 서로 피곤하고 너무 힘드네요.

싸우지 않고 지혜롭게 화목하게 살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0.0.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1:04 AM (110.14.xxx.164)

    다 들어주고 살면 조용하죠
    그런남잔 조용히 설명하면 수긍할수 있어요

  • 2. 들어주고 살되
    '12.10.28 1:09 AM (223.62.xxx.164)

    경제적인 피해는 돌아오지 않도록 남편명의만으로
    두는건 피하고 나머지 작은것들은 수긍해야겠죠

  • 3. 성격차
    '12.10.28 7:5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서로가 성격이 안맞는거죠.
    누가 누굴 위해 권위적이되고 보수적이돼야 하는건지...
    부부사이엔 의논을 통한 서로의 중립적인 타협과 협상만 필요할뿐...
    평생함께 살기에 불편하고 늘 불안하죠.

  • 4.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자랑 잘 사는 방법?
    '12.10.28 9:00 AM (109.23.xxx.17)

    그런 방법은 없지 않나요?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그 어떤 사람과 세상 그 누가 행복한 공존이 가능한가요?
    노예 근성이 있는 사람이 아닌한.
    님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행복한 공존이 가능하지 않은 타입이죠.
    그 사람이 바뀌거나 님이 그런 사람 곁을 떠나는 수 밖에.

    윗님 말씀처럼, 한쪽이 권위적이고 보수적이면 누굴 만나도 지옥인거죠.
    그 밑에서 설설기며 비위맞춰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67 고구마보관ᆢ어찌하나요? 9 고구마 2012/11/30 2,483
184666 자율형공립고 고민엄마 2012/11/30 896
184665 여러분 저 김정숙 여사님과 악수 했어요. 8 앗싸!! 2012/11/30 2,341
184664 [속보]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에게 수십억 수표 전달돼? 17 .... 2012/11/30 12,438
184663 아침 물세안후 화장 괜찮은가요? 3 ... 2012/11/30 4,988
184662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펑) 12 ㅜㅜ 2012/11/30 1,945
184661 박근혜 "동성애 차별 없앨 것" 입장 재확인 4 소나무6그루.. 2012/11/30 2,521
184660 저기...베스트 귀족적인삶 글에.. 7 제인 2012/11/30 3,172
184659 닥치고 패밀리 앞부분 궁금합니다 1 달달한 드라.. 2012/11/30 960
184658 우리 남편은 운동권이었는데요 29 .. 2012/11/30 12,161
184657 남영동 애들과 봐도될까요? 5 딸기맘 2012/11/30 1,212
184656 전업에서 일 나가시는 분들 아이가 몇살때 일 시작하셨나요? 10 고민맘 2012/11/30 2,473
184655 부츠 어디서 맞추시나요? 2 부츠 처음 2012/11/30 1,084
184654 서른먹은 처자가 갑상선 암이래요. 31 어쩌지 2012/11/30 6,364
184653 가족에게 배신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조언 절실합니다 10 도와주세요 2012/11/30 4,368
184652 아가월드 에서 나온 토론영어 (공부방) 복덩이엄마 2012/11/30 643
184651 납세자연맹 "文 다운계약서 비난 대상 아니다".. 2 참맛 2012/11/30 1,044
184650 연근피클 레시피 아시는 분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1 바쁘다..바.. 2012/11/30 1,222
184649 올해 새로나온 에이글 다운야상 입으신분?? 2 잔잔한 행복.. 2012/11/30 1,697
184648 페이스북.. 창피해서 죽고싶네요ㅠㅠ 7 망신 2012/11/30 4,386
184647 미국산 대추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11/30 1,600
184646 쫀득한 찐빵 추천 부탁드려요(가게,택배 둘다 ok) 5 호호 2012/11/30 1,631
184645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결혼 적령기의 우리... 9 -_ll 2012/11/30 2,086
184644 보고싶다에서 어제 윤은혜가 입은 블루니트원핏이요 1 파비올라 2012/11/30 1,751
184643 헉 4살아이 가방에담아 저수지 유기사건 범인이 엄마래요ㅜㅜ 4 완전충격 2012/11/30 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