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아이 성적에 집착하다가 학대한 이야기.

....... 조회수 : 18,162
작성일 : 2012-10-28 00:10:10
아이를 전국 1등 만들려고
공부를 시키고
자기도 모르게 학대하다가..
끔찍한 일이 벌어졌네요..
엄마가 아이를 사흘동안 굶기고 골프채로 200대씩 때리고..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결국 엄마를 살해..

정말 끔찍하네요..
IP : 222.112.xxx.1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12:14 AM (123.108.xxx.64)

    애가 어떻게 살해를 한건가요? 우발적으로 그런건가요?

  • 2. 제기랄
    '12.10.28 12:14 AM (175.120.xxx.104)

    죽을만하다고..생각합니다.
    그아이는 맞을때마다 죽고싶었을겁니다.

  • 3. .......
    '12.10.28 12:15 AM (222.112.xxx.131)

    잡아놓고 때리면서 공부를 시키고 성적표 받아오면 또 때리고.. 그렇게 초중고등학교를 지냈으니..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 4. ...
    '12.10.28 12:17 AM (222.234.xxx.74)

    그거 1년전 일이잖아요..그때도 화제였었죠... 다들 아이가 불쌍하다였어요.. 얼마나 애를 때렸으면 그랬을까 한다고요.... 보면서 정말 애를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ㅠㅠ

  • 5. ,,,
    '12.10.28 12:17 AM (119.71.xxx.179)

    엄마가 미친여자예요, 아이를 화풀이 대상, 본인의 결핍을 채워주는 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은거죠
    아이가 노예처럼 학대에 길들여져 있기때문에, 고등학생이 되서도 엄마말 고분고분 듣고, 맞고 그랬던거같아요. 엄마가 제정신이 아닌데, 아들 키우게한 아빠도 나빠요.

  • 6. 저 사건
    '12.10.28 12:18 AM (203.81.xxx.90)

    저는 엄마를 죽일 수 밖에 없도록 몰린 아들도 불쌍하고 아들 손에 죽은 엄마도 불쌍하고 그러네요.

    아동학대도 은근 많다는데 어떻게 자기 아이를 학대할 수 있을까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텐데...참.

  • 7. .........
    '12.10.28 12:19 AM (222.112.xxx.131)

    그러게요.. 아빠라는 사람은 도대체 그지경이 될때까지 뭐한걸까요... 그냥 엄마가 애 공부 단단히 시키는 구나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 8. ........
    '12.10.28 12:19 AM (222.112.xxx.131)

    그 엄마도 자기가 아이를 학대한다 생각은 안했겠죠... 아이를 위해서 한다고 계속 자기 합리화 하면서 점점 커졌을거에요..

  • 9. ...
    '12.10.28 12:20 AM (175.223.xxx.239)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니까 성적표를 조작했었대요.
    떨어지면 또 엄청난 학대가 있을테니까요..
    그러다가 엄마가 학교오기로 한 전날 그렇게 된거에요. 엄마가 학교에 왔다가면 성적조작한 사실을 알게 될까봐 무서웠겠죠.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자기 모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평생 갖고 살아갈텐데..

  • 10. ㅠㅠ
    '12.10.28 12:22 AM (115.126.xxx.115)

    그 아비도 그렇고...그 이웃집들도 다 들었을 텐데...수도물소리까리
    들린다면서 툴툴거리는 사람들이 누구 맞는소리는 잘도
    참고 있었네...

    그 에미는 정말 잘 죽었다는...

    그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그야말로 종교인이 되거나
    세상에 초월하는대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
    '12.10.28 12:22 AM (119.71.xxx.179)

    그 아빠도.. 그 엄마의 성격때문에 이혼했다고 했어요. 진짜 원망스러울거 같아요.
    그나이의 남자아이들이 엄마를 그렇게 무서워하는 경우가 평범한가요? 진짜 그 엄마 동정이 안가요

  • 12. ㅈㄷ
    '12.10.28 12:23 AM (115.126.xxx.115)

    영혼의 살인마...그 엄마도 웃긴 게...자신도 계모한테 학대받고
    똑같이 악마였다고 부르짖는 거 보고...ㅠㅠㅠ

  • 13. 자기 꿈은 자기가 이루어야
    '12.10.28 12:23 AM (119.18.xxx.141)

    저 중학교 다닐 때 전교 일등도
    엄마가 매일 볼펜 한자루를 배당했죠
    그거 다 안 쓰면 엄마한데 맞는다는 ,..........
    엄마도 성공한 사람인데
    걔 너무 불쌍했어요

  • 14. ..
    '12.10.28 12:25 AM (222.234.xxx.74)

    근데 영혼의 살인마는 진짜 엄마의 자작극인가요? 어찌 그럴수가 있죠?
    그냥 옆에 있을때 때린거는 그럴수있다고 치는데..같이 살지도 않는데..멀리 있는 딸이 그렇게 미울까요?
    그래서 감옥에 가게 한다는게?? 그리고 머리는 다친거 같긴한데..혼자 찔렀을까요?
    둘째딸은 또 먼지.... 완전 멘붕이예요.

  • 15. 그래서
    '12.10.28 12:26 AM (203.81.xxx.90)

    아동학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돈다는 말이 있잖아요;;
    학대받은 부모가 학대하고 학대당한 자식이 커서 학대하는 부모가 된다고;;

  • 16. ㅂㅁ
    '12.10.28 12:26 AM (115.126.xxx.115)

    그렇게 성공하면 뭐하나요..성공해도
    공허감에 허무감에...빈 껍데기로 살아갈 텐데...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애초에 봉쇄되서...그 이유조차 모르고..

  • 17. ㅂㅁㅋ
    '12.10.28 12:28 AM (115.126.xxx.115)

    그 영혼의 살인마 엄마는...그 심리학자 만날 때까지
    꺠닫지 못했던 거예요...기억속에 봉쇄해놓고...

    딸이 죽어라 공부하고...성공하니...배아팠겠지...

  • 18. ㅁㅈㄷ
    '12.10.28 12:30 AM (180.182.xxx.140)

    학벌위주의 사회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엄마가 정상이 아닌거죠
    애한테 아무리 성적을 강요한다 해도 정상권의 엄마들은 보통은 저렇게 안하잖아요
    걍 포기하고 말지..저렇게까지 집착돋게는 안하죠
    나는 나보고 그런거 하라그러면 못해요.
    내가 약골이라서리..지쳐서 포기하고 말죠.
    그엄마가 정신적으로 많이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겠죠

  • 19.
    '12.10.28 12:30 AM (223.62.xxx.39)

    이건 제 생각이지만 말못할 비밀이 있지 않았을까요?
    ㅡㅡ
    그건 엄마의 자작극이 아닌가 싶은데 모르죠 뭐

  • 20.
    '12.10.28 12:30 AM (115.126.xxx.115)

    딸이 매달릴 수 있었던 게 공부뿐이었겠죠...
    아님 가출을 했거나...

    그래서 지금도 공부에 매달리는 게...
    공부만이 유일한 위안이라...

    자작극이라고 엄마가 용서를 빌면..과연 용서가 될지..

  • 21. ....
    '12.10.28 12:31 AM (123.108.xxx.64)

    딸이 죽어라 공부해서 성공해서 자기한테 나몰라라 하니 심술이났나보죠

  • 22. WW
    '12.10.28 12:32 AM (125.187.xxx.193)

    이 얘기 나올 때 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아이 엄마는 정상이 아니었던거에요
    아무리 학벌중시 되는 사회의 폐해라고 해도 사람이 어린 자식을 그렇게 때릴 수가 있겠어요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었던 사람이고 그 피해를 자식이 고스란히 받은거죠
    그져 자식이로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이 있었던 날도 아이가 사흘이나 굶었고 엉덩이는 하도 맞아서 피딱지가
    엉켜있었다고 해요
    엄마가 학교에 상담하러 가는 전 날이라 성적표 조작했던걸 들킬테고
    이제 모든게 끝이구나 생각했던거죠
    전 아이의 정당방위라고 생각해요
    살아남기 위해서요
    맞아죽지 않으면 자살했을테니까요
    평생을 엄마를 살해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겟지요 얼마나 큰 고통일까요
    아이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글중에
    엄마가 아버지에 대해 말하기를 평생 이기주의 일거고 변하지 않을거라고
    말했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아이와 같이 있었던 사람이 아이가 하염없이 끝없이 울고 있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아이가 그정도로 힘들어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데
    그걸 왜 몰랐을까요 정말 이기주의라 몰랐을까요 아이가 너무 가엾어요 정말

  • 23. 진짜
    '12.10.28 12:34 AM (14.63.xxx.117)

    무슨 프로가 이래요?
    찻반째 케이스 경우, 엄마를 칼로 찌른 진짜 범인은 누구인거죠? 자작극인가요?
    범인으로 지목된 딸은 왜 알리바이를 못대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방송으로 내보낸 것 같은데, 첫번째 케이스 내막이 궁금했어요.

  • 24. ...
    '12.10.28 12:36 AM (123.108.xxx.64)

    저도 한의사 엄마의자작극으로 봐요 근데 동생은 누구편인가요?

  • 25. ㅂㅈ
    '12.10.28 12:37 AM (115.126.xxx.115)

    준비 안 된 게 아니라....아동학대에 대한 방송이었어요...

    뭐 무슨 경찰청도 아니고...

  • 26. ,,,
    '12.10.28 12:39 AM (119.71.xxx.179)

    동생도 엄마편일걸요. 엄마가 학대했다해도, 보통의 딸들은 저렇게 엄마를 내치지 않죠. 떠안고 가려고하지.. 그 엄마나 동생도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거같고.. 그래서 괘씸하게 여겼던거같아요

  • 27. ㅂㅈㄷ
    '12.10.28 12:40 AM (115.126.xxx.115)

    영혼의 살인마라는 글까지 써서
    당사자인 엄마한테까지 보내면 그래도
    보통 분노의 일부분은 어느 정도 풀어지거든요..

    전화로 악마라고 하는 건...자길 살인자로 몰아서 그런 것같고

  • 28. ㅂㅈㄷ
    '12.10.28 12:44 AM (115.126.xxx.115)

    아이큐가 150이라고 했으니
    머리도 좋았을 테고..당연 공부에 매달렸을 듯..

    엄마는...물론 그 시대도 여자혼자 아이키우는 게
    쉽지는 않았겠지만 ...어쨰 자기가 계모한테 받은
    학대를 고대로..스트레스 풀듯...무자비하게 학대했는지
    그리고...자신이 학대한 사실도 학대받은 사실도
    죄 기억에 갇아놓고는......무지하고 무식한...

  • 29. ...
    '12.10.28 12:44 AM (123.108.xxx.64)

    그 한의사분 안됬어요 아무리 그래도 친엄마인데... 그렇다고 딸을 구속시키나요? 그러고 나중에 인터뷰때 딸보고싶다고 안아주고싶다고.... 말이안되여

  • 30. ....
    '12.10.28 1:12 AM (58.124.xxx.112)

    학벌위주의 사회의 폐해랑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성격장애자이자 정신병자인데... 이런 사람들은 성적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걸로도 자식을 학대했을걸요. 미국 연쇄살인자들의 성장과정 보면 종교적 삶을 강요하며 자식을 학대하는 경우도 많고, 스티븐킹의 도 비슷한 이야기죠. 성적은 그냥 자식을 학대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에요...

  • 31. ..........
    '12.10.28 5:30 AM (182.219.xxx.194)

    하필이면 알리바이를 밝혀야하는그순간이 기억이 안난다는건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딸이어릴적트라우마에서 못벗어나 조금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아닐까요

  • 32. ...
    '12.10.28 7:37 AM (218.236.xxx.183)

    그날의 알리바이 밝혔는데 다 편집됐대요
    윗글에 그 한의사 여자분이 방송국 홈피에 올린글 있어요..

  • 33. ..........
    '12.10.28 10:08 AM (118.219.xxx.48)

    어쩌면 그 엄마는 첫째에게만 냉정히대하고 많이 때렸을수도 있어요 자식을 편애하는 부모는 많으니까요

  • 34. 흐미
    '12.10.28 10:31 A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어휴.. 웬일이래요..

  • 35. ..
    '12.10.28 10:42 AM (122.45.xxx.22)

    첨에 법정에서 검사가 골프채 200대 오바 아니냐 그정도 맞으면 사람이 죽지
    이렇게 살아있겠냐고 하니까
    그학생이 그자리에서 자길 그렇게 때려 보랬대요 안죽는거 증명해보이겠다면서 ㅜㅜㅜ
    판사도 판결문 읽으면서 울었다던데

  • 36. 벌레무당
    '12.10.28 12:29 PM (112.167.xxx.99)

    애도 불쌍한 거고 엄마도 불쌍한 거죠.

  • 37. ..
    '12.10.28 12:39 PM (122.254.xxx.118)

    그 학생 너무 많이 맞아 엉덩이 한쪽이 내려 앉아 짝짝이 였다고..
    체육복 입으면 표가 너무 났다고 학교셈이 그러더군요.
    빵이 너무 먹고 싶어도 먹고 나면 잠이 올까봐 못먹고 사흘씩 굶기고 때렸다고...
    가장 보호 받아야할 가정에서 애가 그런일을 지속적으로 당했으니....

  • 38. 명문대생 부모죽인 사건이요.
    '12.10.28 2:08 PM (180.68.xxx.29)

    그때 그 동생이 범인으로 밝혀졌을때 그 친형이 이해한다고 했어요.

    어느 정도인지 저 말 듣고 소름 끼쳤어요.

    자녀에 학대는 제발 제발 하지 말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422 고등학교 봉사시간? 3 마류 2012/12/03 3,564
185421 최초의. 여성대통령 좋다고 하는. 울언니. 때문에 미추어. 버리.. 10 2012/12/02 2,080
185420 아래 12월 19일이 무섭다는 글을 보고.. 6 ㅇㅇ 2012/12/02 1,739
185419 82에는 고소득 인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6 고소득 2012/12/02 2,719
185418 새벽 1시 30분 집근처에서 술마시다가 친구들 집에 대려온다면... 19 새벽 1시3.. 2012/12/02 4,023
185417 힘들어 휘청이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아픔 2012/12/02 1,593
185416 강하기 때문에 부드러울 수가 있습니다. 1 섬하나 2012/12/02 1,128
185415 지금은 장사하기 좀 그렇죠?? 3 장사 2012/12/02 2,494
185414 한지혜 맘에 안들어요....ㅜ.ㅜ 14 메이퀸 2012/12/02 7,187
185413 내일은 또 어디로 나가야 하나요 58 슬픈엄마 2012/12/02 12,202
185412 지금 mbc 박근혜 친구 뭐하는건가요? 6 글쎄요 2012/12/02 2,900
185411 95학번 시대에 영재학급 16 ... 2012/12/02 2,643
185410 SBS에서 최후의 제국 해요.. 3부 돈과꽃. 아아.. 2012/12/02 1,607
185409 어린 자녀, 조기학습 대신 마음껏 뛰놀게 하라 5 샬랄라 2012/12/02 2,231
185408 갤 노트 15만원 어떤가요? 8 갤노트 2012/12/02 2,744
185407 청담동앨리스ㅡ문근영 59 2012/12/02 21,189
185406 녹내장인데요, 유유제약의 루테인 골드 괜찮을까요? 7 ///// 2012/12/02 5,167
185405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17 절대교체 2012/12/02 3,330
185404 여론조사 조작이란말 10 iiii 2012/12/02 1,523
185403 '맛의 달인'에 소개된 한국식 미역국 15 추억만이 2012/12/02 5,814
185402 성폭행 여고생 구하려다가 외국인노동자에게 칼맞아.. 5 안타까운 2012/12/02 2,754
185401 보온주전자..사면 유용할까요?? 6 광화문 2012/12/02 2,171
185400 대선. 지지율 너무 벌어지네요. 55 .. 2012/12/02 12,419
185399 앙코르와트 갑니다..소소한 팁좀 주세요~ 7 여행가자~ 2012/12/02 2,786
185398 이것이 질투일까요? 6 그냥 궁금 2012/12/02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