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의 장터 귤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2-10-27 20:47:00

판매자한테 쪽지보내고 읽지 않아서 문자보내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아래 글 읽다보니 정말 화가 납니다.

10kg 한상자를 시켰는데 반 조금 넘게 채워져서 왔어요.

귤에 하얀게 묻어 있길래 곰팡이가 핀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너무 오래되어서 마른 것이더군요.

저 제주도 여행할 때 이런 귤을 밭에 그냥 뿌리는 것 본 적 있어요.

어떻게 이런 귤을 돈받고 팔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귤 주문한지 열흘 넘어 와서 이 모양이길래 최근 게시글 찾아보니 귤값도 그 사이에 내렸더군요.

아니 그럼 제가 말 꺼내기 전에 차액은 돌려줬어야 하지 않나요?

대체 열흘 지나 보내면서 오래되고 새파란 귤을 절반만 넣어 보낼 수 있는 마음은 어디서 나오나요?

장터의 그 칭찬하는 후기들은 다 뭐죠?

이 귤을 다시 반품해야 하는 수고와 노동이 아까울 뿐입니다.

옥션이나 지마켓 이용 안하고 여기서 산 이유는 하나입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보내지 않을까 해서요.

앉아서 택배로 받아 먹는 사람이라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샀는데 저 호구였군요.

 

IP : 1.232.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진짜 속상하실듯.
    '12.10.27 8:49 PM (59.7.xxx.206)

    전 솔직히 장터 물건들 비싸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아서 주문 안해요.

  • 2. 옥션에서 사도
    '12.10.27 8:51 PM (59.7.xxx.206)

    그런 귤은 안와요, 그리고 판매자한테 따지면 보상(?)도 해줘요.

  • 3. 솔직히
    '12.10.27 9:05 PM (124.61.xxx.39)

    꼬마귤 파는것도 이해안돼요. 제주에선 품질저하를 우려해서 일정 이하의 사이즈는 팔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시켜본 꼬마귤은 정말 판매못해서 버리는 사이즈였어요. 넘 작아서 화가 날 지경이었음.
    유기농인가, 유명하다고 자자해서 시켜본 귤도 넘 작아서 어이없었어요. 댓글은 호평일색이던데... 요즘은 안파는듯하네요.

  • 4. ...
    '12.10.27 9:13 PM (121.147.xxx.155)

    어디귤인가요? 공유해주세요~~
    저도 장터에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또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 5. 낑강
    '12.10.27 9:46 PM (58.231.xxx.11)

    전 옥션에서 말슴하신거 샀다가 얼었다 녹은거 묵은걸 보냈는지 하옇든 도저히 못먹는걸 보냈길래
    교환신청해서 새로 받았는데 제데로 왔네요....그냥 품질이하의 상품들이 한쪽에 몰려있다가 제가 운이없어서 받았겠거니합니다. 일부러 그런것만 보냈을린 없을거고..ㅎㅎ..근데 같은 판매자가 아닌지 모르겠네요..내용이 ㅎㅎ

  • 6. 공개해주고
    '12.10.27 10:05 PM (222.102.xxx.17)

    환불받아요..

  • 7. ㅇㅇ
    '12.10.27 10:43 PM (1.236.xxx.61)

    하얀건 칼슘제라던데 ᆞᆞ

  • 8. ..
    '12.10.27 11:03 PM (203.100.xxx.141)

    과일은 마트나 과일가게 가서 사세요.
    택배비까지 내면서 굳이 그런 귤을 사 드시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가요.^^;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54 베란다 바닥 추천해주세요 2 음음 2012/10/28 1,756
169953 20000원...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4 완전초짜 2012/10/28 5,330
169952 휘트니스 강사들은 근육통이 없을까요? 7 운동 2012/10/28 2,857
169951 제가 많이 까칠한건가요? 봐주세요... 13 02love.. 2012/10/28 4,413
169950 중국 상해 항주, 소주.. 여행상품 어떤가요? 5 중국여행 2012/10/28 2,977
169949 혼수 가전 김치냉장고 결제했는데 고민이예요.ㅠㅠ 2 축복가득 2012/10/28 1,663
169948 낙지젓갈하는데 짠기 빼는법이요. 1 낙지 2012/10/28 1,707
169947 독서 안 하는 애들은 공부를 못 하나요? 27 ? 2012/10/28 7,823
169946 신승훈이 노래 진짜 잘하긴 하나봐요 3 울었어요 2012/10/28 2,470
169945 네일만 받으면 손톱 밑에 트러블이 생겨요. 5 네일 2012/10/28 1,289
169944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려면 3 비법좀..... 2012/10/28 3,556
169943 경주의 문무왕릉의 파도는 에너지가 남달라요 2012/10/28 1,607
169942 자녀에게 꼭가르치고 싶은예체능은 뭔가요? 13 gghhh 2012/10/28 3,498
169941 네살 가정식어린이집이랑 놀이학교 ..놀이학교 어떤가요? 3 Yeats 2012/10/28 1,840
169940 나물 데쳐서 냉동 보관한 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4 냉동 2012/10/28 2,537
169939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지금. 보세요. 3 보리밭을 흔.. 2012/10/28 2,368
169938 지금껏 드셨던 음식중에 가장 베스트는 뭐세요? 47 냠냠 2012/10/28 14,477
169937 그것이 알고싶다... 아이 성적에 집착하다가 학대한 이야기. 37 ........ 2012/10/28 18,188
169936 붕어빵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3 호떡먹지붕어.. 2012/10/28 1,326
169935 청소년 차단 어플...알려주세요ㅠㅠ 2 스맛폰 2012/10/27 987
169934 제 성격이 안좋아서일까요? 3 아. 정말 .. 2012/10/27 1,377
169933 교회에서 이런경우가 있는지 알고싶어요.. 5 ... 2012/10/27 2,101
169932 아기 감기걸린거 갖고.. 제 탓하시는 시어머님 섭섭하네요.. 13 아기엄마 2012/10/27 2,490
169931 고구마다이어트식단표 9 가벼워지기 2012/10/27 9,072
169930 천성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있죠. 28 근데 2012/10/27 1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