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만 낳을거라고, 지금 있는 아이로 끝이라고 얘기하면
정말이지 한결같은 반응들.
이젠 지겹다 못해 지루하네요.
미용실 아줌마. 윗집 언니, 사촌 동서, 이런저런 다양한 친구들까지..
- 둘째는 안낳아?
이래저래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하나로 끝내려고.. 말하면
- 애가 불쌍하지 않니? 둘은 있어야 하는거아니야? 등등
기분이 딱히 상한다기 보다.. 어째서 이런 똑같은 반응의 얘기를 항상 들어야 하는건지 심히 궁금하네요
정말 누구 한명이라도..
그래 잘생각했어! 그건 부모의 결정이지!
하나가 좋을수도 있어!
이런말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다양한데.. 어째 생각은 다 똑같은지 놀라울뿐이네요.
이런반응은.. 우리나라뿐인가요?
아님 전세계를 막론하고.. 다 이런반응인가요.
애가 하나 낳는게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 놀라는 반응들.. 때로는 설득들.. 이젠 지겹네요.
아니 설득은 대체 왜하냐구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