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 여아입니다. 세 아이 중에 첫째인데.. 너무 힘들게 하네요.
잘못된 상황이 되서 잔소리를 하면 억울한 마음만 가집니다.
소리지르며 울기 시작하는데, 똑같은 말만 100번도 넘게 반복합니다.
달래려고 해 봤지만, 제 말은 듣지도 않고 똑같은 말 반복...
화가 나서 방문을 닫고 나오면
방문을 열라고 울고 불고 바닥을 발뒤꿈치로 치면서 소리지릅니다.
듣다듣다 방문을 열어주면 그 전에 했던 말만 또 반복...
학교 교우관계도 별로입니다.
(성적은 괜찮은 편이고, 선생님한테도 잘 하는 편이라 나중에 선생님이 놀랍니다)
아빠 때문에 자주 이사다녔는데... 그 탓일까요?
애들 사이에서 화를 쉽게 내고 참지를 못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셔도 억울해 하는 편이구요.
(자기 잘못이 확실한 경우에도 다른 꼬투리를 잡아서 억울해 하더군요)
엄마로써 말로써 풀려고 노력도 해 봤고,
부끄럽지만 때려도 봤습니다.
애 아빠는 크면 괜찮아 진다..라고만 하고..
그런 상황을 보게 되면 본인이 더 화내기만 하고...
(신랑도 다혈질이라.... ;;)
더이상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것 같고,
상담 같은거 받으면 좀 나은가요? 비용은 어느정도 드나요?
(지방이라 ..)
좋은 책도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