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맛난 부페 초대받았어요..
남편차를 끌고 나왔나보다 했더니
남편이 생일기념으로 고급 자동차를 바꿔 주었다네요., 대놓고 자랑하시는 분은 아님.
안에 넓직하고 앉아 있슴 등판이 어찌나 따습든지 군불 땐것마냥 훅신거리는게
마냥 달리자 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러한 결혼이면 할 만하다 싶어지는게 서로가 너무나도 잘 만난거 있죠.
왕 부럽더군요. 대체 이여자는 살아오면서 어떤 노력을 해왔다는 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것도 늦은 나이에
양 부모님 쪽에서 나서서 뚝딱 뚝딱 서둘러 2개월만에 시킨 결혼인거죠.
정신차리고 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짱짱한 중소기업체 사장 사모이고 거래처도 안정된 대기업체라 한번도 힘든거 없이
무난하게 잘 나갔다고...부실회사도 사들여 확장시켰더군요.년매출도 엄청나구요.
그만큼 자식들에게 쏟아붓는 교육비 감히 상상 할 수 없고 흉내내기도 힘들구요.
남편분 자상하시고 아이들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비 만큼은 좀 부럽더군요.
전생에 나라 구한 여자로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관계 계속하는거 요령있을까요? 최소한 인간미는 있는 사람이구요.
살짝 혼자만의 정체감이 들긴해요. 긍정적인 면으로요. 이미 인생,팔자분석완료 버릴건 버리고 포기하고 축하할건 충분히
더 기쁘게 나서서 먼저 축하해주면서 살아가는데...이런 관계유지 원칙이나 요령있을까요?
이 분과는 1년 이상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