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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립니다) 잘 해결됐어요. 서로 사과하고.. 조언들이 도움이 됐답니다.

각설탕 조회수 : 9,120
작성일 : 2012-10-27 16:39:40

대문 걸려있으니 부담스럽네요.. 글 내릴께요

IP : 39.121.xxx.3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7 4:43 PM (203.226.xxx.126)

    원글님이 잘못하시는 거예요.
    돈 받지를 마세요. 당장 병원비 빌리는 것도 아니고 차 늦게 바꿔도 탈 안나고
    벌어서 바꿔도 됩니다.
    애초에 돈을 안받으면 문제가 안생겨요.

  • 2. 시댁에서
    '12.10.27 4:43 PM (14.52.xxx.59)

    묻는거 아니라면 굳이 밝힐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차 바꾼거보고 니네 돈 잘버는구나,우리도 좀 도와달라,,뭐 이러는 상황 아니라면 굳이 님네가 샀다고 말할 필요도 없구요
    저희 동서가 시댁에서 아파트며 생활비 다 대주는데도 친정엄마가 유모차 사준거 하나 두고두고 말하는데
    겪어보니 어디서 뭐 사줬다고 말하는 자체가 아닌 사람한테는 불편한 상황이에요
    님이 으시대는 타입 아니더라도 굳이 그 얘기를 밝힐 필요는 없고
    마찬가지로 님네가 벌어서 샀다고 말할 필요도 모르겠네요
    보통 뭐 사면 샀나보다 하지 자금출처를 굳이 밝히나요???

  • 3. 나무
    '12.10.27 4:43 PM (220.85.xxx.38)

    친정어머니 도움 받지 마라고 하고 싶어요.

    님이 전업이라고 시댁에서 눈치 주는 거 없지요?

    그러면 친정이 도와주는 거 시댁에 알리는 거가 좋지는 않는 거 같애요.
    형이 봤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기 처가를 생각할 수도 있고
    시어머니도 사돈에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자신의 처지에 비관스러운 마음도 들거구요.

    만약 친정 엄마가 앞으로도 계속 도와주시고 싶어하시면
    님 통장에 그냥 넣어두세요...

  • 4. 0000
    '12.10.27 4:45 PM (59.10.xxx.139)

    없는 애들이 자격지심 심하다더니 진짜네요

  • 5. 어우
    '12.10.27 4:46 PM (58.236.xxx.74)

    두 분 다 좀 예민하세요.
    원글님네 네 식구가 외할머니 도움 받는거 확실히 알면 되지 굳이 시댁까지 중요한가요 ?
    친정엄마가 원하는 건 덜 고생시키는 거 자식과 그렇게라도 연결되어 기여하는 거죠.
    그리고 남편도 그래요, 저라면 그 돈 안 건드려요,
    자기엄마 자존심 상하는 것까지 염려하면서 뭘 구차하게 그돈 써요, 당장 사업 망해서 회사 넘어가는 상황도 아니고.

  • 6. 받지 마셔요
    '12.10.27 4:47 PM (112.161.xxx.197)

    그 돈.저는 님마음 이해해요.어머님이 사랑으로 도와주신거 지만 시댁에 적당히 얘기하실건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물론 눈치없이 촐싹맞게 장모가 해줬다고 대놓고 기쁜태도 및 얄밉게 시어머니한테 얘기해 속 뒤집어 놓는것도 문젠 있지만 ...지나가는 말이라도 담담히 우연히 알릴기회가 있을때 남편이 말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그래야 아들이 장모한테 빛?갚을 기회 사소하겐 외식 및 선물 병원 모셔다 드리는것 등을 했을때 시어머니가 알게되도 이해를 하시죠.세상에 자기돈 아깝지 않은 사람없고 정도의 차이지만 다 본전생각납니다.

  • 7. ㅇㅇㅇ
    '12.10.27 4:48 PM (210.117.xxx.96)

    친정 어머니도 노후 준비하셔야 하니, 아예 돈을 받지 마시고, 빌렸단 셈치고 남편에게 나중에 갚자고 하세요. 그러면 시댁에 말을 하든 안 하든 상관이 없게 되잖아요.
    아마 남편이 남자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버럭!한 것 같은데요, 남자들이 그런 면이 좀 있어요.

  • 8. 받지마세요
    '12.10.27 4:48 PM (101.114.xxx.168)

    남편한테 말씀하세요.

    이곳에 쓰셨듯이 엄마가 도움주시고 으시대는스타일 아니시고 제가 시댁 볼멘소리하면 저한테 꾸짖는 분이신데 도움 받는거 쉬쉬하면 내 엄마 맘은 어떻겠냐고.

    내가 당신한테 이 도움 과시한적 하나 없는데 그리고 그렇게 쉽게 화내고 집까지 나간건 내 속도 너무 상하고 내 자존심이 안상했다고 말도 못하겠다.

    그러니 감사하면서 받아드리고, 시댁한테 알리는거 못하겠으면 우리 엄마한테 크던 작던 경제적 도움 받는거 이제 그만하는게 옮다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 9. ...
    '12.10.27 4:49 PM (180.229.xxx.104)

    차라리 다른 사람들한테는 얘기를 해도 되는데
    시댁엔 말안하는게 낫죠.
    시어머니 맘도 안 좋고, 아주버님도 아마 처가 있을건데 괜히 부부쌈할수도 있구요
    잘못하면 님 친정어머니 돈쓰고 사위한테 잘하실려고 하는데,
    님 남편은 친정어머니 안 좋게 볼수도 있고, 님도 시댁에 찍힐수도 있고 그래요.
    당장 남편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막 화내잖아요.
    친정어머니는 사돈들과 자주 만나지 않잖아요.
    남편이 감사함을 느끼고 친정어머니한테 잘하면 그걸로 된거에요.
    그러니 시댁에 말하지마시구요 남편한테도 생각이 짧았다 그러세요.

  • 10. 그걸
    '12.10.27 4:50 PM (14.52.xxx.59)

    시댁에 알리라는게 엄마 마음이 아닐텐데,안 알리면 엄마 마음이 어떻겠냐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님 부부가 감사히 받아서 쓰시면 되는거고,장모님 마음 헤아려서 남편분이 장모님께 살뜰히 챙기면 바랄나위 없는거죠
    일부러 숨길것도,일부러 말할것도 아닌것 같아요

  • 11. 어쩜
    '12.10.27 4:52 PM (58.236.xxx.74)

    님 생각과 달리, 장모님 덕 보고 윤택하게 사는거 형이 뻔히 아는데
    나중에 어머님 생활비 병원비 똑같이 내자 이런말 더 안나올 수 있어요.

  • 12. ...
    '12.10.27 4:53 PM (180.229.xxx.104)

    시댁한테 왜 알려야하는지도 전 잘 모르겠어요.
    반대로, 친정이 지지리 가난한데 시댁이 잘사느경우,
    친정에가서 시부모님한테 머받았다 머 받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건아니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과연 친정어머니가 쉬쉬하면 그걸 속상해하실까요?
    아닐겁니다.
    제가 볼땐 친정에서 받았다 이런걸 얘기하고 싶어하는건...가족끼리 얘기해야하는
    사항이 절대 아니거든요. 뭐 당연히 얘기해야하는거처럼 마하는데.
    그건 일종의 과시욕이구요.
    울 친정 이렇게 잘해준다는....
    그런거 티내지마세요.

  • 13. 각설탕
    '12.10.27 4:54 PM (39.121.xxx.32)

    묻지도않는데 남편은 그렇게 얘길하겠다네요. 제가 그러자는게 아니라요.
    저 전업아니고 맞벌이해요.. 토요일에 출근을 안할뿐이죠. 친정서 도움받는다고 시댁서 편하게 생활한다거나 그러진않아요.
    제 잘못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본인일이라고 생각하심 도움 안받고 그러실수있나요..? 맞벌이해도 네식구 빠듯한 살림인데 솔직히 보태주신다하면 거절하고 싶진 않을거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 14. ...
    '12.10.27 4:55 PM (122.36.xxx.11)

    이유가 어찌됐든
    팩트는 팩트대로 알리고 시작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어요
    먼저 나서서 어머니가 사줫다고 하지는 않더라도
    님네가 샀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됩니다.
    에상치 못한 곳에서 탈이 납니다.
    형편 괜찮은데 안 도와 준다고 섭섭해 하거나..
    형이 돈을 빌려달라거나, 아님 내야할 돈을 안내고 동생에게 미루거나.....

    항상 원칙은 사실대로 정직하게.
    이게 뒤탈이 없어요

  • 15. 각설탕
    '12.10.27 4:56 PM (39.121.xxx.32)

    그것도좋을것같네요. 일단 아무말않고 물어보면 얘기하는것도 좋은것같아요. 감사해요

  • 16. 자격지심은 큰 병
    '12.10.27 4:57 PM (219.240.xxx.163)

    남편이 틀렸어요.
    괜한 자격지심에 성질내는거예요.
    친정부모님께 도움받는거 자기 본가에 말하는게 뭐 어떻다고 저렇게 성질내나요.
    그럴려면 받지를 말던가..끝까지 차 계약하지 말았어야죠.
    또 집얘기도 나온것보니 집도 친정에서 해준것 같은데(맞나요)
    그럼 나가서 지 힘으로 돈벌어서 집마련하던가요..
    이것저것 받으면서도 저렇게 꼬장부리는 인간이 제일 짜증나요.
    윗사람이 주시는거고..생색내지도 않는데..
    마음으로 고마워하면 되지..자기 엄마에 형에 자기 자존심까지..참
    반대로 시어머니께 도움받으면 그럼 친정부모님께도 말하면 안되겠네요. 친정어머니 자존심상할까봐..
    안그런가요? 그렇게 물어보세요..
    못난..인간..

  • 17. 받지마세요
    '12.10.27 4:58 PM (101.114.xxx.168)

    말 나오면 당연히 시댁에 친정에서 받았다 말해야죠.
    그리고 시댁에서 그거 모르면 원글님이 다 형편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 오해하니 더더욱 알려야죠

    문제는 남편분께서 시댁에 "거짓말"을 하자는건데 그걸 읽으시는 분은 아무도 안계시네요 -_-
    시댁 자존심은 중요하고 친정 자존심은 아무것도 아닌가요?

    남편이 생각을 안바꾸면 친정어머니 도움 받지 마세요. 사위가 본인 집에 알려질까봐 쉬쉬하며 돈받는거 어머니께 죄송하고 민망하지 않으세요?
    남편분이 그냥 본인 복을 차버리네요 -_-

  • 18. ...
    '12.10.27 5:00 PM (180.229.xxx.104)

    각설탕님.
    친정이 여유있음 받아도 되는데요....남편이나 시댁을 좀 더 배려하심이 더 좋을거 같아요.
    그럼 남편도 친정어머니 더 좋아하게 될거에요.
    각설탕님보다 더 친정에서 도움받는데요 심지어 집살때도 친정에서 거의 다 해줫습니다.
    그래도 시댁가서 말한적 없어요.그런건 말하는게 아니거든요.
    말하는 순간 저를 싫어할거 같아서요
    동서입장 난감하지 않을까요 그리고시부모님 입장도 미안하기도 하시겠지만 반면
    울 아들안받아도 돈잘버는데..하면서 못마땅하실수도 있구요.
    괜히 돈쓰고 친정이나 저 욕먹을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19. 그돈 받지 말라는 말에는
    '12.10.27 5:03 PM (58.236.xxx.74)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텐데요,
    원글님은 실제 당신이라면 그렇게 할수 있냐는 말로 그걸 싹 무시하시니, 더이상 대화가 되질 않겠네요.

  • 20. 원글님
    '12.10.27 5:04 PM (121.190.xxx.242)

    섭섭한 마음을 모르는게 아니고
    길게 살아보니 말 안하고 넘어간게 잘한거다 싶어요.
    친정엄마에겐 감사의 표현을 해야되지만
    시댁이니 남편에게 생색내고싶은 마음 참고
    자존심 살려주는게 서로 윈윈하는 거더라구요.

  • 21. ...
    '12.10.27 5:05 PM (122.36.xxx.11)

    윗님
    시가에 가서 친정에서 해줬다고 자랑하거나 말하지 않는 것과
    우리가 벌어서 샀다고 시가에 거짓말 하는 것이 같아요?

    드러내 놓고 말하는 건... 안하는 게 좋지요
    서로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 조심스러우니까요
    그렇지만 여기는 남편이 먼저 '우리가 샀다' 고 말하자는 거잖아요
    그건 아니지요.

    말 안하고 넘어가서 시가에서 속 짐작으로 처가에서 좀 도왓는가?
    하고 알고 있는 것과
    '우리가 벌어서 샀다'고 거짓말 하는 것이 어떻게 같아요?

  • 22. 자격지심은 큰병
    '12.10.27 5:06 PM (219.240.xxx.163)

    위에 이어서..
    남편이 얼마나 돈을 잘 벌어다 주는지..
    그래서 처가도움없어도 잘 사는데 장모가 나서서 돈을 주는게 못마땅한지 모르겠지만..

    집도 차도...어차피 필요한 것인데..
    누군가 나서서 해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내 부담이 덜어지는건데요.

    그 덕을 자기(남편) 부모 형제도 쏠쏠히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님네가 형편 어려우면 시어머니에게 시아주버님에게 더 부담이 될거 아녜요.
    돈 모아서 행사 치뤄야 할때도 이래저래 신경전벌일것이구요.

    그런 고마움은 모르고..자존심이니 하면서..성질내는게..
    어디서 저런 못난인간이 있을까 싶네요.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자기 복을 차네요....

  • 23. 각설탕
    '12.10.27 5:17 PM (39.121.xxx.32)

    '받지마세요'님 말씀이 제맘같네요.. 그 거짓으로 얘기하잔 소리에 저도 섭섭한거구요.
    제가 욕심이 많은가봐요. 이렇게 계속 도움받으니 죄송하단 맘은 있어도 받지말아야지 생각했던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덧글들 모두 읽어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ㅎ 쓴소리는 은연중에 싫었나봐요..ㅎㅎ
    다시 읽어보구 생각을 정리해야겠어요. 모두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 24. ...
    '12.10.27 5:18 PM (211.246.xxx.117)

    그렇게 거짓말 해가면서 친정 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거짓말 하느니 그냥 앞으러 일체 받지 말자고 하겠어요

  • 25. 그게...
    '12.10.27 5:18 PM (61.73.xxx.109)

    저희 친정도 잘살지 못하지만 엄마가 아직 일하고 계셔서 생활비 보태야 하는 저희 시댁보다는 나은 형편이라 그래도 옷 한벌이라도 사주려고 하시고 그러는데 돈 없으셔서 자식한테 뭔가를 해주실 수 없는 시어머님이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조금 속상해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저희한테 김치라도 담궈주시고 뭔가 해주시려고 하시구요 그래서 남편분 마음도 한편으로는 이해가요

    그리고 돈이라는게 참 상대적인거라 동생네는 반대로 시댁도 잘살고 동서네 친정도 잘사는데 동생네 시동생이 처가에만 갔다오면 세뱃돈으로 100만원을 받았네 장모님이 김치냉장고랑 에어컨을 사주셨네 집 살때 돈을 보태주셨네 이런 얘기 자꾸 하니까 동생이 많이 속상해했었어요
    그리고 저도 시댁에서 뭘 받고 그런게 없는 사람이다 보니까 동생이 시어머니가 벽걸이 tv를 사주셨네 이런 얘기 하면 옆에서 전화 소리 듣고 있던 저희 남편이 괜히 당신 속상해? 이러더라구요 전 아무렇지 않고 별로 안부러운데 남편이 그러는거 보면 짠해요

    친정 엄마가 사주신거 우리 엄마가 힘들게 번 돈으로 사주신건데 그걸 숨겨야 하나 싶은 마음도 이해하는데 여러 식구들이 얽히면 서로 미안한 마음이 들거나 속상한 마음이 들거나 그럴 수 있더라구요

    그 뒤의 남편분 행동은 잘못한거지만...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런 여러 복잡한 마음이 얽혀서 그런걸거에요
    한쪽에서만 받는 집은 그런 일이 생기더라구요 마냥 받는거 마음 편하고 아싸~ 우린 처가가 잘사니까 장모님이 해주신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남자는 안그러죠
    우리 엄마는 못해주니까.....우리 엄마도 00이한테 뭐 턱턱 사주고 그러면 좋을텐데....
    그런 마음.....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우리 엄마가 너무 가난해서....남들 아내는 시어머니가 뭐도 사주고 뭐도 사준다는데...우리 엄마는 못해주니까...그게 미안해서 그러는걸거에요

  • 26. ...
    '12.10.27 5:19 PM (180.229.xxx.104)

    남편욕하시는 분들 뭐에요.ㅡㅡ;;
    원글님 저런 분들 말듣고 남편잡지 마세요.
    자격지심?자존심? 있는거 같으나, 그 정도 자격지심?자존심?은 한국남자들 거의 다 갖고 있습니다.
    더구나 담날 쪽지로 사과도 하셨잖아요...
    남편 성품이 참 좋아보여요. 물론 울 남편보다는 아니지만요 ㅋㅋㅋ
    전 원글님도 사과하셨음 좋겠어요...내가 생각이 짧았다구요.
    혹시 아직도 친정에 도움받은거 시댁에 알려야겠다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구요.

  • 27. 다시 읽어보니
    '12.10.27 5:20 PM (112.161.xxx.197)

    화남. 지 자존심은 챙기면서 차는 갖고 싶고ㅡ남편. 거기다 우연히 말나와서 장모님이 도와주셨다도 아닌 첨부터 거짓말하기 위해 말 맞추자하고...위의 어떤분 말씀따나 진실에 기초할 필요 있음.님 형편 나은줄 알고 어려운 시댁의 병원비나 기타 상황에 대해 독박쓸 수 있음.자존심이냐?돈이냐?남편은 자존심이던 돈이던 둘 중 하날 정리 하는게 좋을듯.왜냐면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또 벌어질듯.

  • 28. 그리고
    '12.10.27 5:29 PM (112.161.xxx.197)

    얼마전 신문에 발표된것처럼 노후에 현금으로 한 사람당 6억은 들고 있어야 각종 질환의 병원비ㅡ난치질환및 요양원등 포함 는 있어야 안심된다하네요.그 돈으로 어머니 현금 준비하시는게 현명할 듯합니다.

  • 29. 받지마세요
    '12.10.27 5:30 PM (101.114.xxx.168)

    글 대충 읽으시는 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_-;;;;;;

    시댁가서 마구 자랑하자는게 아니라 그걸 아예 처음부터 거짓말 해서 시댁에서 아예 모르게 하자는거가 문제잖아요.
    거디다 이런걸로 집 나갈만큼 삐져머리는 태도도 한몫하구요.

    댓글 읽어보심 원글님도 직장 나가시는 분입니다. -_-;;

  • 30. 그러게요
    '12.10.27 5:42 PM (122.40.xxx.41)

    시댁에 떠벌리잔게 아니라 미리남편이
    그렇게 얘기하자고 하는건데.

    기분 상하죠.
    그래도 사과했다니 남편이 바탕은
    있는 분이네요

    하지만 지금쓰신 맘 전달하시고
    앞으로 내내 그럴맘은
    없다고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제가봐도 그건 아니에요

  • 31. 남편이 너무한데요
    '12.10.27 5:50 PM (14.37.xxx.129)

    돈은 받고 싶고..자존심은 지키고 싶고..
    둘중 하나는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할듯..
    남편이 아직 어리고 현명치 못하네요..

  • 32. ㅇㅇ
    '12.10.27 7:02 PM (62.84.xxx.171)

    남편 분이 참 이상하네요. 그럼 받질 말던지... 뭐 저런 이중잣대가 있나요?
    시댁에서 보태주면 친정에 거짓말 할건가요??? 그럼?

    우리나라 웃겨요. 시댁 자존심이 참으로 중한 곳이군요.
    진짜 이상하네요. 참... 댓글들도 남편 자존심 살리라고 하고 있고.

    왜 원글님이 남편 자존심을 살려 줘야 하나요???
    이게 무슨 상관이죠? 자존심이랑?
    남편도 왠 자격지심 입니까. 받았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감사하면 진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갚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 그대로 시댁에도 말하면 되는 거에요.
    그럼 그렇게 거짓말 하면 친정어머님 자존심은 누가 지켜주나요?
    아이구...

    당연히 시댁에 얘기해도 됩니다!!! 자기네가 없는데...
    자기 자식 잘 살라고 보태주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게다가 보태줬다고 허세 떠는 친정어머님도 아니신데요.
    사돈이 고생이 많으신데 이리 보태주시니 감사합니다고 전화드릴 일이네요!!!

  • 33. ㅇㅇ
    '12.10.27 7:29 PM (110.13.xxx.195)

    남편님 몇 살?
    미성숙하다는 느낌이 확~~

    자격지심 있는 배우자는 피곤해욬ㅋㅋ

  • 34.
    '12.10.27 8:23 PM (124.61.xxx.39)

    정말 남편분 찌질합니다. 받을건 다 받으면서 남들에겐 비밀로 해야 자기 자존심이 세워지고 시어머니 체면도 선다니???
    원글님 이제부터라도 친정어머님 돈 받지 마세요.
    고마워도 안하고 이렇게 무시하며 땡깡부리는 남편이 뭐가 이쁘다고 어머니 피같은 돈을 가져와서 차를 바꿔줍니까!

  • 35. 차라리
    '12.10.27 8:59 PM (211.207.xxx.48)

    받지 마세요.
    돈은 받고, 어디서 받았다는 내색은 하기 싫다니 기본이 안돼있어요. 거짓말이 오해를 낳기 마련이에요.

  • 36. 한마디
    '12.10.27 9:35 PM (118.222.xxx.102)

    말해서 좋을게 별로 없어요.

  • 37. 객관적으로
    '12.10.28 4:03 AM (188.22.xxx.29)

    1. 님이랑 친정엄마가 잘못했어요
    남편이 돈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부추켜서 처가 신세지는 찌질이로 만드시나요? 남편이 싫다 했으면 포기하시지 왜 그러셨는지..차라리 님 명의 차를 사시던지요.
    2. 남편도 잘못했네요
    그걸 시댁가서 거짓말하는건 아니죠. 도움 받았으면 도움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도 필요해요.

    결론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님 부부끼리 알아서 하시고 절대로 친정 도움 받지 마세요.

  • 38.
    '12.10.28 4:32 AM (180.228.xxx.48)

    이런 여자하고 사는 남자도 참... 안타깝네!!!

  • 39. 이렇게 하세요.
    '12.10.28 6:03 AM (175.115.xxx.38)

    - 남편에게 당신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당신의 자존심 생각은 못하고 엄마가 주시는 돈이 달콤해 거절하지 못했다.

    - 그러니 이제 그동안 엄마에게 받은 돈을 모두 갚자. 우리는 엄마에게 빚진거다. 시댁에도 친정에서 빌려서 산 걸로 하자.

    - 그러면 당신 자존심도, 시댁 자존심도 다치지 않고, 울엄마 돈 쓰시고도 거짓말로 숨겨야 하는 구차한 상황 만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요. 혼자 계신 어머니 .. 도움 받지 마세요.
    주셔도 받지 않으셔야 하는거에요.
    저라면 절대 안받습니다. 더구나 맞벌이까지 하시면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 40. 정말 웃기네요.
    '12.10.28 8:47 AM (121.190.xxx.92)

    장모님이 차 사주신거 그럼 받지를 말던가...
    받는 건 낼름 받으면서 자기집에는 자기가 샀다고 말하는거?
    이게 무슨 얌체짓인가요?

    그리고 장모님이 차사주는 거...이게 무슨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난리?
    그럼 받지를 말던가...
    장모님은 부모 아닌가요????

    만약 시댁에서 차 사주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러시잖아요.
    시댁에서 집사주고 차사주고 그러면...
    당연히 시댁어른들께서 유세떨고 그래도 다 참아야 하고
    시댁에 가서 하녀처럼 일해야 해도 다 참아야 한다고...
    하다못해 전원주씨 며느리가 전원주씨에게 생활비 받았다고..
    막 욕하면서 그 모욕을 다 받아도 싸다고까지 하시지 않던가요??

    그리고 시댁에서 차사주시면...
    친정부모님들이 자존심 상해 하시던가요?
    오히려 시댁어른들이 참 고맙다고 생각하고 그러지 않나요?

    참 이해가 안가네요.

    친정에서 뭐라도 받으며 시댁에 쉬쉬해야 하다니...

    친정어머니가 호구인가요?
    어찌되었던 돈은 귀한겁니다.
    그 돈을 시댁에서 해주시던...친정에서 해주시던...
    부모님이 해 주셨다는 거 쉬쉬할 필요 없구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해드리면 그만 아닌가요?

    남편 참...솔직히 찌질하네요.

    앞으로 친정어머님이 뭐라도 돈을 해주시면...
    그거 그냥 남편에게 주지 마시고 원글님 비밀통장에 넣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어머님에게 아이에게 요긴하게 쓰세요.
    돈받고 비밀로 할 사위에세 뭐하러 차까지 사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41. 33
    '12.10.28 8:57 AM (1.231.xxx.137)

    웃기네요. 진짜 남편 왠 도둑놈 심보인지... 어휴 성격이 좀.. 좋진 않으신듯...

  • 42. 안나가요
    '12.10.28 9:04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어도 돈나오는데 님남편이 바보같은 짓 안합니다.!!
    나간다고 해도 갈곳 없기 때문에 집으로 기질러 들어오고,, 나중에는 그집도 지집처럼 생각할걸요.
    그래서 오히려 님과 애들한테 자신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괴롭히고요.
    암튼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남을 깍아내리지 자기들 안깍아 내려요.
    체념도 아니고, 그저 자기들 가난한걸로 남한테 덤퉤기 씌우면서 합리화할뿐요.
    저같음 저렇게 귀찮은 시어머니와 남편이라면 어차피 친정엄마 도움 받으시면서 사시는데
    깨끗이 이혼하고(집 때문에 님남편이 포기를 할라나 모르게지만요), 나 또한 직장 구하면서 내엄마랑 아랫집 윗집 사이 두면서 왕래하면서 행복하게 살거 같아요. 인생이 얼마나 길다고 ..
    저런 남자와 남편의 엄마는 님평생을 피곤하게 하고 사실 지금 부딪히면서 살기에도 지치시잖아요.
    돈 때문에 자꾸 남편하고 트러블이 생기는 거라면 일절 친정엄마한테 천원도 가져오지 마시고, 가져오시면
    내엄마가 사준거라고 당당히 말씀을 드리세요. 시어머니가 안사준걸 왜 지네 엄마 상처받는거에 촛점을 맞춰줘야 하는지? 너무나 이상하군요. 남편이..

  • 43. ...
    '12.10.28 9:07 AM (112.169.xxx.178)

    정말 여기 댓글 단분 들중 친정엄마가 차사주신다고 하면 거절하실분 있을실까요?
    저도 친정도움을 가끔 받는 사람이라 댓글남기지만요,
    거절하면 그거 친정부모님에게도 상처입니다.
    저도 그리 어렵지않고 맏딸이라 부담도 되고 또 필요치않은 옷이나 가방, 차사주신다고 했을 때
    첨엔 몇번 거절했었는데 참으로 속상해하시는게 눈에 보여
    담부턴 오바해가며 감사해하고 받습니다.
    생계가 어려우신데 쪼개서 주시는게 아니고
    여유있으신 어르신들 어쩌면 자식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인데 고맙게 받아야지요.

    그리고 시댁에겐 당연히 알립니다.
    뭐 묻지도 않는데 먼저 말하는건 웃긴일이고요.
    뭐 샀네? 하면 바로 엄마가요. 라고 말해요.
    아님 여유있는 줄 아시니까요.
    가끔 남편 몰래 제 물건 사는 것도 친정에서 사줬다고 합니다.
    남편에게도요. 물론 약간 자존심 상해 하기는 하지만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자존심을 화로 내는게 아니라
    담에 그것보다 더 좋은 거 저에게 사주면서 그 자존심 지키더군요.

    시댁도 자기 아들 번돈 들어가는 것보다 사주셨다고 하면 은근 좋아하시는듯...

  • 44. 정말 웃기네요.
    '12.10.28 9:41 AM (121.190.xxx.92)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남편분의 심리? 아주 간단하잖아요.

    돈은 받고싶고...
    그렇다고 장모님이나 와이프가 혹시라도 유세떠는 건 보기싫다 이거잖아요?

    자기 부모형제가 혹시라도 원글님을 어려워 하고 그럴까봐
    자기가 먼저 선수쳐서 차단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여기서 많이들 그러시지 않나요?
    친정 가난하면 시댁에서 막 함부로 하고 며느리 부려먹고...
    친정이 잘살고 아들에게 집해주고 차사주고 그러면
    며느리 어려워 하고 함부로 못하고...

    자기 부모형제가 원글님을 어려워 할까봐 자기가 먼저 저 난리고...
    그러면서 낼름 돈은 받고...

    정말 자존심이 강하고 강직한 남자는요...
    단칸방에 살아도 처가도움 안받구요.
    장모님이 차사준다고 그러면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그거 안받을 거에요.

    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약았는데요...
    조금이라도 비빌언덕이 되는 처가를 가진 사람...
    자기들끼리 많이들 부러워 합니다.

    남편분...정말 약아빠졌네요.
    먼넘의 어머님과 형의 자존심타령...
    그분들이 자존심 상할일이 뭐가 있다고???
    그냥 받으면 좋겠구나 그러겠지...

    저희 시어머니는요...
    혹시라도 제가 아들돈으로 사치할까봐 전전긍긍 하시거든요.
    저희가 결혼 8년만에 집사서 이사했을때...
    오셔서 아주 매의 눈으로 집안을 살피시더라구요.
    새로산 쇼파, 식탁 보시더니 이거 새로 산거냐고 다그치시길래...
    아주 심플하게 친정부모님이 사주셨다고 그랬어요.
    아~~~주 좋아하시던데요?
    아들돈 안쓰고 사돈댁에서 이렇게 최고급 가구도 새로 사주시고...
    본인아들이 처가댁에서 대접잘받는다고 생각하시던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가이드라인이 확실하신 분이거든요.
    우리가족 돈만 안쓰면 된다~!!!!!

    남편과 이 이야기 하면서 깔깔 웃은 적도 있어요.
    울 시어머님...나름 귀여우세요.

    요즘 시부모님들...그렇게 앞뒤 꽉 막히시지 않으셨구요.
    남편분...너무 약은거에요.

    제남편에게 지금 이글 이야기 하니까...
    막 웃으면서...그 남편 부럽다고 그러던데요?
    장모님이 집사줘 차사줘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장모님이 집사주고 차사주고...시댁에는 비밀로 해주고...
    거기다가 와이프는 맞벌이...
    참...남편분 장가 잘갔네요. 헐...

  • 45. 얄미우남편
    '12.10.28 12:56 PM (119.71.xxx.74)

    웃기지도 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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