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사건에서 한가지 미스테리는...

.........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2-10-27 11:58:40
정말 동의 없이 이를 뽑는 일이 생길수 있냐는것...
할머니 말대로라면... 의사가 더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 할머니한테 말도 안하고 (또는 신경치료한다고 해놓고)
이를 몰래 뽑고 자 이를 뽑은곳에는 이런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돈을 더 내셔야 합니다.
이렇게 했다는건데..

정말 돈독이 오른 의사라고 가정해도 그렇게 해서 돈을 받아낼리가 없지 않나요?
누가 내 생니를 뽑고 수백만원 내라고 이야기 하면.. 
누가 미쳤다고 고분고분 예 여깄습니다 하고 돈줄까요?
법적 고소할거 같은데.

그래서 의도적으로 환자한테 말도 안하고 그냥 뽑는 경우는 없을것 같아요.
의사한테도 아무런 이득이 없잖아요.
자기팔에 송곳찌르기나 같은 일인데.

IP : 220.76.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ㄴㅌ
    '12.10.27 12:07 PM (115.126.xxx.115)

    그 할머니하고 별도로...요

    그 의사...개찌질이에요...
    의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느니 뭐니...권위는 폭력이나
    강압으로 생기는 게 아니죠...그런 인간들이 지 마누라자식패는 폭력남편, 폭력으로
    아이들 두들겨패는 폭력교사...같은 인종의 종족이에요

    한때는 판검사 의사가...사회지도자였지만..
    딱 저런 인간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회지도층은 개뿔...
    일반 시민들보다 더 윤리니 도덕이니...떨어지니...

  • 2. 덜 떨어진 덜 성숙한 인간
    '12.10.27 12:09 PM (115.126.xxx.115)

    그리고 앙악 핑계대는데
    앙악수술 안 했으면...저런 인간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을 거라고....천만에
    앙악을 했든 안했든..대처 방법은 똑같았을 거라는...

    어찌어찌 치과의사는 됐지만...자라면서 열등감뿐인
    어린시절을 보냈는지...

  • 3. ..........
    '12.10.27 12:11 PM (220.76.xxx.151)

    제가 궁굼한거는 누가 잘못했냐 그게 아니라.

    과연 동의없이 이를 막 뽑는다는 그 말 자체가 상식선에서 일어날 이유가 없는 일인데

    왜 일어났냐 하는거에요 -_-;;;

    의사가 싸이코라서 일부러 막 뽑은걸까요? 할머니 너 좀 당해봐라 이러면서...?

  • 4. 러스
    '12.10.27 12:14 PM (118.35.xxx.209)

    면상에서 삿대질에 진상질을 당해보면 그 느낌이 어떤지 압니다만......... 진상질 하는 할망구가 앞에서 따귀 쳐대면 맞고 가만 있다가 고소나 할까요?

    이를 동의 없이 뽑아댈 치과의사가 세상에 어딨답니까. 발치 하려면 최소한 그 전에 마취부터 할텐데. 신경치료하는거랑 발치하는거랑 절차가 다른데 그걸 가만 있다 지 맘대로 뽑았다고 얼토당토 주장하며 지랄떠는데 가만 있으라니...

    치과의사가 잘못한건, 가만히 두들겨 맞고, 그 다음에 인터넷에 동영상 올리고, 고소해버렸어야지... 그걸 왜 달겨 들어가지고... 달겨 들었으니 손해 보게 생긴거지.

  • 5. ......
    '12.10.27 12:17 PM (220.76.xxx.151)

    아니 그러니까요. 살릴수 있는데 발치하라 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있을수가 있는 일이잖아요.

    그런경우는 동의를 받고 하는거라 할수 있는데..

    할머니 말처럼 동의도 없이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뽑는 일이 왜 생기냐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길 이유가 없는 일이라고 보이는데요.

  • 6. ...
    '12.10.27 12:21 PM (58.124.xxx.62)

    발치하기전에 엑스레이로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는데 사진도 안 보여주고 말로만 발치할거냐고 물어보지는 않을거고
    그리고 발치동의서도 써야돼요..

  • 7. ...
    '12.10.27 12:23 PM (58.124.xxx.62)

    몰래 발치 하면 되게 문젯거리가 될수
    있는데 말 안하고 발치했다는건 믿기지가 않아요..

  • 8. ..
    '12.10.27 12:33 PM (180.229.xxx.104)

    말안하고 발치가 불가능한건 아니에요
    신경치료할때 마치할때가 있어요 첫날은 거의 마취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살릴수 있는데 발치하라는 경우가 상식적이지 않다구요?ㄷ.
    동의 없이 발치는 있기 힘들지만 살릴수 있는데 발치는 상당히 많을걸요?

    임플란트 할려고 일부러 그럴수도 있구요, 아님 실력이 없어서 뽑자고 하기도 하더군요.

  • 9. .....
    '12.10.27 12:53 PM (220.76.xxx.151)

    윗님... 글좀 읽어보고 답글을 달아주세요 -_-;;

    살릴수 있는데 발치하라는 경우가 있을수는 있다고 적었구요. 그런경우라도 환자한테 이야기는 하고 하는데

    정말 말도 없이 그냥 이를 뽑으면 누가 가만히 있겠어요. 의사도 그걸 알텐데

    돈을 더 벌려고 말도 안하고 몰래 이뽑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에요..

    님같으면 몰래 이 뽑은 의사한테 치료비 주겠어요?

  • 10. 도대체
    '12.10.27 1:02 PM (211.111.xxx.40)

    1. 진짜 핵심적인 문제는요. 그 의사가 할머니 책임지고 계속 무상으로 진료해주겠다고 했더랍니다.

    멍청한 사람들이 보면 의사들이 마냥 착하다고 생각할 텐데, 보통 의사들이 잘못 진료해놓고 책임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합니다.

    2. 임플란트는 삼시세끼 우리가 밥먹을 때 쓰는 치아와 관련돼있기 때문에 부작용 한 번 나면 계속 고통받는 거죠.

    3. 할머니가 다른 치과에 갔는데 진료 거부당했더랍니다. 이미 그 치과의사가 손을 댄 상태에서 다른 치과들이 건들일 생각조차 없더랍니다. 할머니는 완전 억울한 거죠. 초진을 잘못 받아서 다른 곳에서 도움 호소할 수도 없고.

    4.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마구 발치당하면 완전 속상합니다. 멀쩡한 치아 뽑는 건데 원래 치아는 살릴 수록 좋습니다. 일부 양심없는 의사들이 마구마구 뽑습니다.

    5. 진짜 핵심적!! 원글님///// 그 의사가 할머니에게 현금완납하면 10% dc해준다고 유인해서 할머니가 그렇게 했다네요. 그런데 치료하다보면 그 돈을 토해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돈 토해내기 싫으니까 일부러 과잉진료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가능성이지만 현급완납 유인하는 건 세금탈루 의혹과도 이어집니다.

  • 11. 도대체
    '12.10.27 1:05 PM (211.111.xxx.40)

    애초에 의사가 거액의 현급완납을 10% dc를 미끼로 유인했고,
    그 할머니는 돈 다 내서 그 치과가 마음에 안 드는데도 계속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던 상황.

    임플란트한 결과도 마음에 안 들고. 다른 치과에 가보니 내가 진료해줄 수 없다고 하는 상황.
    이미 치아는 여러개 뽑히고 임플란트 결과는 불만족스럽고
    돈 내고 내 치아 망친 거 같아서 속상한 거죠.

  • 12. ㅡㅡ
    '12.10.27 3:06 PM (180.231.xxx.35)

    할머니가 따귀때리기전에
    그의사가 할머니를 열받게했던데요?
    반말찍찌꺼리면서ㆍㆍ
    이를 상의없이빼냐못빼냐는ㆎㆍ
    그런의사있을수도있는거죠
    별사람 다있으니ㆍ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638 박근혜 문재인 다 별로인분들은 누구 찍으실 건지요? 38 ... 2012/12/03 2,219
185637 전혀 춥지가 않아요.. 3 사과나무 2012/12/03 1,800
185636 저도 문재인 후보 후원하고 왔어요. 8 .. 2012/12/03 1,062
185635 집에 먼지가 날마다 날아다니는 이유 12 라오이 2012/12/03 4,816
185634 종이호일로 생선구울때 어떻게 하는건가요? 6 기름은 2012/12/03 3,805
185633 벌교 낙성초등학교 고구마를 파네요. 고구마 2012/12/03 966
185632 템퍼 매트리스 사용중인분들 어떠세요?? 매트리스 2012/12/03 3,433
185631 있는 힘을 다해 아기를 지키는 문재인 후보 33 유세장 넘어.. 2012/12/03 13,368
185630 고추장을 처음 담그려는데 왜 조청과 엿기름을 같이 쓰나요? 단아함 2012/12/03 1,234
185629 강지원 변호사는 왜 대선에 나온걸까요? 4 ... 2012/12/03 2,896
185628 일본 오사카여행 다녀오신분들,, 어떤가요? 8 ........ 2012/12/03 3,145
185627 오늘 저녁 오후 6시 광화문 연가~ 2 참맛 2012/12/03 701
185626 안철수, ‘정치개혁’ 고리로 문재인 적극 지원 나설듯 5 세우실 2012/12/03 1,580
185625 혹시 다운패딩이 겉으로 누빔줄없이 민자로 무릎까지 오는거 보셨나.. 8 패딩 추천요.. 2012/12/03 1,421
185624 중학생 여자아이 3개월필리핀연수 짐가방싸는거좀 도와주세요~ 5 마음만급해 2012/12/03 1,097
185623 피부과에서 시술몇번 선불했는데 환불이나 카드취소 될까요 10 피부과 2012/12/03 8,039
185622 어제 박근혜 뽑는다는 부모님 설득시킨 이야기입니다 18 초등 아빠인.. 2012/12/03 5,548
185621 [나는 꼼수다-최후의 일격] 11 삐끗 2012/12/03 2,627
185620 북한의 패스트푸드 ㄷㄷㄷㄷㄷ 4 이북 2012/12/03 2,071
185619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동행 2012/12/03 601
185618 다크써클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너무 좋네요^^ 2 감사감사 2012/12/03 10,114
185617 빨리 확인들 해보세요!!!! 48 욕나와요 2012/12/03 31,842
185616 이 특이한 패딩 점 봐 주세요....!| 12 옷 없는 여.. 2012/12/03 3,216
185615 터틀넥 니트 수선되나요?? 1 서울댁 2012/12/03 2,411
185614 불고기가 너무 질긴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5 아까워요 2012/12/0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