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딸은 외고국제반에 진학..
곽노현 아들은 외고에 진학..
그러면서 외고폐지론..고시폐지..
본인들의 아들딸은 모두 개천의 용과 섞이는 것을 거부하면서..
개천의 용들에게 희망을 외치는 이중성..
차라리 솔직하면 좋겠다..
내 자식만큼은 좋은 대학 좋은 외고 보내고 싶다고..
교육제도에서만이 개천의 용이 탄생할 수 있는 마지막 탈출구임이에도 불구하고..
그 사다리 다 제거하는 이 모순..
과거 수능+본고사를 경험한 본인세대는 가난한 애들도..별볼일 없는 학군에서도..시골에서도..
골고루 지방 강북 빈민촌..임대아파트애들 모두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시로 뽑는 애들 보면..하나같이 중산층 이상..인기좋은 과는 대부분 강남 천국
20-30%되는 정시에서 간신히 존재감도 없을 정도로 들어오는 애들..
왜 학력 사회를 철폐 줄세우기 거부하면서
자신의 자녀는 그런 특권 코스로 들어가게 하고..
외고를 폐지하겠다..사시폐지 하겠다..수시를 확대한다..
누구 좋으라는 건지 모르겠다..
이제 대학교에서 지방고교 동문회..강북고교 동문회가 사라졌다고 한다..
애들 쪽수가 없으니..
이런 이중성 진절머리난다.
그냥 옛날 처럼 수능 하나로 본고사 추가해서 보는게 가장 정직한데..
하나같은 이중성들..
내 자식은 되고..너희들은 안되..
진절머리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