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이 맛이 없어요 팁좀~~~

김밥양념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2-10-27 07:56:20

저는 김밥을 무지 좋아하는 사람인데

제가 만든 김밥은 참 맛이 없어요.

속재료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원인은 바로 '밥' 인것 같아요.

집에 압력솥 밖에 없으니 밥이 너무 찰지고,

결정적으로 양념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맛있게 싸시는 분들은 속에 단무지, 계란, 당근만 넣어도 꿀맛이더라구요.

밥은 어떻게 간하셨나 여쭤보면,

" 대강, 소금 넣고 참기름 넣고 그렇지 뭐~"

이러시는데 그 '대강'이라는게 저한테는 넘을수 없는 벽이네요.

 

김밥만큼은 잘 만든다 하시는 82님들 많으시죠~

밥은 어떻게 양념해야 김밥이 맛날까요?

 

IP : 203.152.xxx.1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닐라
    '12.10.27 8:09 AM (180.70.xxx.119)

    전 밥 양념할때 매실액기스를 넣어요. 그러면 감칠맛이 난달까? 그러더라구요.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고요~

  • 2. ㅇㅇ
    '12.10.27 8:15 AM (211.237.xxx.204)

    밥을 지을때 다시마 한장 얹어서 지은후 그 밥이 뜨거울때 참기름 깨소금 소금 넣고 김 날려보세요.
    압력솥으로 한밥으로 김밥 싸도 맛있어용

  • 3. ..........
    '12.10.27 8:36 AM (211.179.xxx.90)

    압력솥이 너무 찰지다면 찹쌀은 섞지말고 맵쌀만 하되 적당히 불리세요,,,
    40분정도? 그리고 밥양과 물양은 동일,,,,
    압력빠져서 뚜껑열자마자 참기름 한 숟갈 소금 티스푼 반,,,설탕은 안넣어도 되고 굳이 넣으시려면 티스푼 하나 정도요...소금 설탕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와 소금 약간으로 대체해도 되구요

  • 4. thrma
    '12.10.27 9:17 AM (218.38.xxx.250)

    소금이 맛있어야 해요..

    밥맛이 정말 많이 좌우하더라구요.
    보통 김밥집이며 맛있는 분들 보면.. 82쿡은 싫어하시겠지만 맛소금 쓰세요.
    농담아니고요..

    저는 그냥 천일염 넣는데요( 볶아서 갈아서 쓰고 있어요)
    이렇게 먹어도 맛있긴 한데 확실히 맛소금 쓰면 맛있긴 하더라구요.

    저는 소금 넣고 깨 볶은걸 갈아서 같이 넣어요 더 고소하더라구요
    근데 지저분하고 걸린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아니면 밥할때 황설탕 약간( 티스푼으로 하나 밥양에 따라 달라요 아주 소량)
    : 보통 조미료가 감칠맛이 나는게 은은한 단맛때문이잖아요.

    그리고 소금 넣고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해도 괜찮긴 하더라구요 밥할때 넣으세요.

  • 5. 참기름
    '12.10.27 9:30 AM (211.206.xxx.4)

    대신 들기름을 넣어보세요.
    또다른 김밥맛이라 저는 들기름을 사용하네요^^

  • 6. 프린
    '12.10.27 9:39 AM (112.161.xxx.78)

    그냥 참기름 소금만 넣어요
    농담이 아니고 그래도 맛있어요
    소금은 굵은소금 집에서 구운거구요
    깨소금도 많이들 넣으시던데 그건 지져분해 보여서 안넣어요
    간만 맞음 될텐데요 너무 짜지 않게만요

  • 7. 세네모
    '12.10.27 9:49 AM (61.76.xxx.8)

    맨밥으로 싸도 맛있고요.뭘 넣도 맛있어요.
    밥에 소금1/2,설탕2또는3,식초3 정도의 비율로 알맞게 배합해서 (잘 녹여서 맛을 보세요. 간간하고 살짝 세콤달콤 개인차가 좀 있지만 전 1/2.3.3으로 해요)뜨거운 고슬고슬한 밥에 살짝 끼엊어서 살살 주걱으로섞어서 밥에 밑간을 해야해요.
    그리고 식혀서 김밥싸세요.

  • 8. 밥엔 양념 안해요
    '12.10.27 9:49 AM (110.10.xxx.194)

    저는 밥 지을 때 소금 넣고 지어선(압력솥)
    바로 뜨거울 때 쌉니다
    양념하느라 밥알 으깨지는 것 싫거든요.
    소금 한 가지만 넣으면 맛있어요.

  • 9. 김밥양념
    '12.10.27 9:52 AM (175.115.xxx.234)

    비법을배웁니다~

  • 10. 세네모
    '12.10.27 9:58 AM (61.76.xxx.8)

    보통밥이면 뜨거울때 슬 꺼엊어서 주걱으로 슬슬 섞으면 절대 안으깨져요. 죽밥이면 모를까...
    밥에 밑간안하면 속이 암만 맛있어도 별로예요.

  • 11. .....
    '12.10.27 10:04 AM (116.37.xxx.204)

    밥물을 적게 잡으세요. 그럼 고슬해요. 가스압력솥 얘깁니다.전기압력솥은 안써봐서요.

  • 12.
    '12.10.27 10:19 AM (218.55.xxx.116)

    시골에서 짜온 참기름이 있으면 전 그 참기름은 거의 김밥 마는데 다 쓰는 것 같아요. 참기름이 맛있으면 다 맛있음. 또 경빈마마님 비법으로 당근과 부추를 데쳐서 김밥에 넣으니 맛있더라구요.

  • 13. 저는
    '12.10.27 10:23 AM (204.15.xxx.2)

    늘 밥할때 식용유와 소금을 넣고 밥해요. 전에도 여기에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참기름으로 밥 비비면 나중에 시간 지나면 밥이 딴딴해져요. 그래서 식용유를 좀 넣어서 밥을 하면 기름코팅이 되서 밥이 부드럽고 시간이 지나도 딴딴해지지 않아요. 거기에 소금도 넣어서 밥을 하니 밥에 간이 배서 간이 겉돌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밥을 해서 모자란 간만 소금 좀 더 넣고 참기름 깨만 넣어 비비면 밥이 부드럽고 윤기나고 간도 배어있고 좋아서 늘 그렇게 해요.

  • 14. 오오
    '12.10.27 11:22 AM (121.88.xxx.159)

    김밥 맛나게 하는 비법 여기 다 있었군요

  • 15. 저는요
    '12.10.27 11:54 AM (1.241.xxx.137)

    소금 식초 식용유 다시마 넎고 밥을 하고요
    나중에 참기름 두르고 살살 섞어서 준비해요

  • 16. 비ㅊ
    '12.10.27 12:41 PM (182.213.xxx.4)

    오리지널 진짜 김써보세요 김이좋아야해요

  • 17. ,,,,
    '12.10.27 1:43 PM (1.246.xxx.47)

    그냥소금넣으신건아닌지요 맛소금과 참기름 넣고 밥비비고
    속재료골고루 --밥은 너무고슬해도 목말라요 꼬슬보다는 촉촉하게 질지는않게 하면되구요
    김은 꼭 구운김 요정도면 그리맛없지는 않아요 재료는 다 볶는거아시죠
    햄 당근 맛살 어묵 등

  • 18. tttt
    '12.10.27 2:03 PM (119.202.xxx.105) - 삭제된댓글

    전 김밥집 김밥은 먹어도 먹어도 허전해요.
    저에게 최고의 김밥은 소풍날 친구들과 나눠 먹던 다양한 집 김밥들이었어요.
    재료가 약간 부족해도, 간이 약간씩 덜 된듯 해도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뭐든 맛이 있을 때여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집 김밥은 웬만하면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저희집은 참기름 깨소금을 넉넉히 넣어서 고소하게 밥 양념을 해요. 소금도 약간 넣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나물이에요.

    미나리나 참나물처럼 향긋한 나물을 고소하게 양념해서 오이대신에 듬뿍 넣어요.
    그러면 기본 맛은 하는 것 같아요.

  • 19. 민들레
    '12.10.27 2:25 PM (119.203.xxx.149)

    밥은 소금 참기름이 맞는데요.
    전 단무지가 맛나야 김밥이 맛있더라구요..
    또 다루기는 어렵지만 김밥용 김 말고, 구운 재래김으로 싸보세요.
    고소한 들기름에 구운 맛이 김밥에 아주 잘 어울려요. (어릴적부터 저희집 김밥비밀이었어요)
    그런데 커서 보니 시중의 맛있는 김밥집은 맨김보다는 기름에 구운김을 쓰더라구요.
    아..단무지는 하*정 김밥용 단무지 써요..

  • 20. 한마디
    '12.10.27 2:30 PM (118.222.xxx.102)

    대부분 밥에 소금을 넣으시네요? 전 그냥 밥에 깨 참기름 후추약간만 넣는데...신랑이 김밥집 내자고 가끔 그래요.

  • 21. 지준맘
    '12.10.27 4:45 PM (211.105.xxx.138)

    이것도 저장~ 무조건 감사~

  • 22. 김밥양념
    '12.10.27 9:46 PM (203.152.xxx.127)

    우아~ 역시 맛난 김밥엔 비법이 있었어요~
    댓글님들 넘 감사드리고요,
    잘 저장해놨다 꼭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23. 김밥
    '14.4.4 12:10 AM (121.139.xxx.48)

    맛있겠어요~

  • 24. ...
    '14.4.8 5:28 PM (122.101.xxx.161)

    김밥의 밥 비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93 부동산에 월세 내놓는 시기에 분양 스팸 문자가 폭주하는데... .. 1111 2012/10/27 639
169692 어제 엠비시 다큐보신분 나레이션 누군지요 1 알려주세요 2012/10/27 857
169691 40대 여자할일.. -내일배움카드 6 .. 2012/10/27 6,354
169690 치과의사 왜 못참았을까요? 73 2프로부족 2012/10/27 11,958
169689 위치찾기 서비스 고딩맘 2012/10/27 650
169688 초1여자아이 친구관계 힘드네요. 6 초보학부모 2012/10/27 3,165
169687 6600만원 아파트 매매에 수수료 100만원 요구..말이 되나요.. 8 산들바람 2012/10/27 2,095
169686 북유럽스타일 원목가구 어떤가요? 1 가구 2012/10/27 1,400
169685 수제 간식 만들떄 팁??비스므리^^~ 개키우시는 .. 2012/10/27 571
169684 동서 선물 가을비 2012/10/27 1,210
169683 맹견 풀어놔 어린애 물리게 한 개주인들 사형에 처했으면 좋겠습니.. 2 호박덩쿨 2012/10/27 1,177
169682 성형외과에서 환자 거부하는 경우 18 2012/10/27 3,292
169681 커텐 구매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커텐 2012/10/27 939
169680 남편왈.. 남편은 하늘이고 너는 종이다 7 --- 2012/10/27 2,167
169679 종부세(세수확보)는 해야 한다 2 생각 2012/10/27 534
169678 여우는 말보다 행동이다라는 말은ᆢ 6 여우 2012/10/27 2,799
169677 알레시에서 스틸로 된 과일바구니 왜케 비싸죠.ㅠㅠ 6 주방기구 2012/10/27 1,083
169676 신혼2년차인데 섹스리스 문제로 어제 글올렸었는데요,,, 42 lakapp.. 2012/10/27 24,435
169675 NLL의 평화를 위해 공동어로구역을 만들자니.. 4 !!! 2012/10/27 571
169674 임신 13주 정도면 태아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요? 6 임신 2012/10/27 4,354
169673 도움을 받고싶어요. 4 제 얘기에요.. 2012/10/27 696
169672 얼굴촉소기구 헤드랑,효과있나요? 궁금해 2012/10/27 5,165
169671 회사 형광등 불빛에서 보면 왜이리 못생기고 피부가 안좋아 보일까.. 3 형광등 2012/10/27 1,675
169670 갤럭시 노트1 기계만 안판데요.ㅠ 4 핸드폰 2012/10/27 1,619
169669 이마트에서 행사가로 파는 단감과 사킬로짜리 귤 맛 어때요? .. 2012/10/27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