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죽을 듯한 복부 통증으로 병원에 갔더니 담낭에 염증을 동반한 결석이 8개나 있더군요.
그래서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하는데, 자궁경부에도 폴립이 있어서 2년 전부터 추적관찰 중이었어요.
자궁경부라 지혈이 잘 되지 않으니 나중에 더 커지면 수술하자고 했는데, 제가 결혼 9년째인데 아직 아이가 없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이것 때문에 임신이 잘 되지 않은 것 아닌가 싶구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꼭 이것 때문에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서 이번에 복강경 수술 하는 김에 동시에 할까 하는데 혹시 회원님들 중에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신지요.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 수술하셨는지, 치료 잘 하는 선생님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내년이 마흔인데 마음이 초조하고 답답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