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인생에있어서 스님말은 법인듯합니다 저도 친정이 불교고 친척중에 스님된 분이 있을정도지만..
저희 어머님 일주일에 몇번씩 방생 절.. 엄청 다니시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절하고 기도하고..
혼자 하시면 상관 없는데.. 손주들 위해서
손주 태어나는 날짜 받아오시고 이름 지어오시고 태어난 아기에게 지장경 읽어줘야 한다고 매일 오셔서 태어난지 일주일된 아기 옆에서 불경 읽어주시는것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뭐 베개밑에 부적넣어주셔도 집에 걸으라고 액자 까지 손수 걸어주시는거 다 참을수 있고 한편으로 우리 잘되라고 하는거겠거니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제딸이 예민해서 세살짜리 징징대고 예민하다고.. 전생에 제가 딸에게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러니 딸에게 매일 미안하다고 말해라.. 넌 기도 많이 해야 한다
애랑 아빠랑 합이 안맞으니 니가 애미로서 기도해줘서 풀어야한다
용띠 딸아이 안좋은데 어쩌냐고 뱃속에 있는 딸에게 매번 걱정..
내가 시어머니가 저러시는거 시어머니라서 꼬아 듣는건가요
듣고 있다 보면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잔소리 걱정많고 무뚝뚝하시고 비판적이시고
이런거 빼면 경우바르시고 베풀려고 하시는 좋은 분인데
성격적으로 옆에 있는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지치게 하네요
자기세상과 기준 잣대로 모든 세상을 평가하고 가족들에게 까지 강요하고..
아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맹신하시는 시어머니..
종교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2-10-26 22:37:48
IP : 211.234.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불자
'12.10.26 10:46 PM (117.111.xxx.224)읽으면서 저희 시어머님이 왜 거기 계시지? 했어요 저도 참 힘들어요 첫 댓글이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2. ...
'12.10.26 10:51 PM (1.246.xxx.147)어떤 종교든 맹신하는 분들 특징은 다 똑같네요.
저희 어머님은 다른 종교지만 레퍼토리는 거의 비슷.
가족 위해 니가 더 열심히 종교에 매진해야 한다....
십자가 목걸이 안걸고 시댁 가면 꼭 뭐라 하시고...
저희 집에 오시면 십자가 어딨는지 부터 체크. 헌금한다고 몫돈 요구시고....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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