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중요
'11.8.23 11:49 AM
(59.6.xxx.65)
외모 중요합니다
진짜 얼굴이 내맘에 들어야 좋아지는거 아닌가요?
전 진짜 찐따 폐인처럼 생긴 얼굴은 정이 갈래야 갈수가 없더라는
남자 너무 못생기면 그 남자랑 정이 안붙더라구요
전 외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ㅡㅡ;
'11.8.23 11:49 AM
(119.192.xxx.98)
외모에 관한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게시판 바뀌고 나서 이전 82생각이 다시 났네요
역시 82...ㅎ
3. 그러게요;;
'11.8.23 11:50 AM
(58.122.xxx.189)
저도 외모 중요하던데...
전혀 안끌리는 외모인 사람은 돈많아도 안끌리더라구요..ㅠ_ㅠ(제 팔자겠지만요 ㅋㅋ)
실은 남자고 여자고 자기 타입의 끌리는 외모는 결혼에 필요한거 같아요..
(나이들면서 미모가 사그라지는건 제외하구요~ 뭐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까요;;)
4. ..
'11.8.23 11:50 AM
(1.225.xxx.32)
그냥 연애때와 달리 막상 결혼을 하려니 외모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는 얘기지요.
연애때야 옆에 세울 허우대가 1순위나 2순위 아닙니까?
그러나 결혼하려는 사람의 1순위가 외모는 아니죠.
외모는 상관없다가 아닙니다.
..
'11.8.23 12:28 PM (1.225.xxx.32)
더불어 우리 남편 선배중에 둘이 前 미스코리아 眞하고 결혼했습니다.
그녀들의 이름을 말하면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을거에요.
그녀가 누군지.
그녀들 지금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 남자 다 바람핍니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말이지다.
5. 음
'11.8.23 11:52 AM
(203.241.xxx.14)
음... 얼굴반해서 결혼한거 아니고서야
사랑하면 얼굴이 보이던가요?
6. ..
'11.8.23 11:57 AM
(115.138.xxx.31)
처음부터 그 외모, 얼굴을 사랑한거면 몰라도..
결혼하고 난 후에 갑자기 팍 찌거나.. 외모가 전보다 현저히 못해지면
제가 남자라도 싫을 것 같긴 해요.
7. ...
'11.8.23 11:59 AM
(121.166.xxx.115)
외모 외의 성품이 더 중요하다, 이 말의 뜻을잘 이해 못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볼까요?
친구 남편이 정말 잘생겼어요. 심하게 잘생겼지요. 연예인 하라는 소리도 많이 듣구요, 지금 여자들 많고 연봉 센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그 직장의 기 센 여자들, 이혼한 여자들, 노처녀들이 명함을 정말 말그대로 던.지.고. 간대요. 그 남자 성격은 무뚝뚝하고 바람기도 없고 여자한테 별 관심도 없는 진국 스타일이라, 바람기나 연예인 기질은 전혀 없지만요.
친구도 그 남편 외모 정말 많이 보고 결혼했고, 결혼하고 몇년간은 자다가 남편 얼굴만 봐도 다 용서되고 행복하다 하더군요.
그.런.데.........
시댁이 좀 별나요. 돈도 없고, 자기관리도 전혀 안되시고, 자식들한테 치대는 분들이구요. 돈 한푼 없으면서 외식 하면 한우만 드시려 하고요.
아내와 아이들이 본가에 가서 자는 것도 먹는 것도 힘들어하니, (이불은 냄새나고 더럽고, 진드기 벼룩 때문에 온몸이 가렵고, 한겨울 냉방에 불도 안 넣어주시고, 먹을 것은 하나도 없고, 냉장고엔 온통 묵은 음식뿐인데다, 게다가 아이가 아팠어요. 그런데도 무조건 끌고 갔답니다. 시댁에 가서 자야 한다고.)
감기 걸려 칭얼대는 세살박이 딸아이에게 개.짜.증.을 내더랍니다.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좀 참으라고요. 아내도 아니고 아이에게요. 그것도 아파서 열이 나는 아이에게요.
제 친구가 눈에서 불이 났겠어요, 안 났겠어요?
성격이 배려있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런 에피소드가 쌓이다 보면, 그 남편 외모가 눈에 들어올까요?
이젠 안 들어온다 하더군요.
이해가 가지 않으세요?
외모보다 성품이 중요하다, 라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에요.
반대로, 남편 성품이 따뜻하고 온화하고 배려심이 있는 경우에는
살면서 더 사랑이 생겨요. 남편 존경하게 되구요.
8. 뭐
'11.8.23 12:01 PM
(211.35.xxx.146)
얼굴 아무리 이쁘고 잘나도 완전 개차반이면 사랑이 유지될까요?
그래서 결혼 후에는 성격이 중요하다는 거죠.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고 잘생기면 좋겠죠.
9. ^^*
'11.8.23 12:02 PM
(14.47.xxx.14)
울 남편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거나..예전 직장에서 남자직원들 얘기하는걸 보면 외모가 아주..는 아녀도 어느정도 중요한거같아요.
직장 동료결혼식에 직원이랑 함께 온 와이프들 외모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들이 좀더 와이프 외모에 신경쓰는듯.
인간이고..아무리 외모보단 마음이라고해도 일단 눈에 젤 먼저 들어오자나요.
그렇다고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이 성격이 꼭 좋은건 아니구요ㅎ
10. 울 남편은
'11.8.23 12:05 PM
(99.187.xxx.8)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울남편은
'11.8.23 12:06 PM (99.187.xxx.8)
댓글이 삭제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11. 울 남편은
'11.8.23 12:05 PM
(99.187.xxx.8)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12. ..
'11.8.23 12:10 PM
(211.208.xxx.201)
씨앗은 어디서 구하나요?
13. 외모지상주의자
'11.8.23 12:14 PM
(122.37.xxx.211)
미남 미녀가 아니라 제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중요해요..
제 기준에 맞는 외모..
지금도 살 부비고 사는 사람이 외모가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해주니 좋아요..
물론 저도 가꾸려고 노력합니다..
14. ㅇㅇ
'11.8.23 12:17 PM
(211.237.xxx.51)
외모 중요해요
더 중요한건 내눈에 안경이라는거죠..
전 못생긴 사람하고는 못살것 같아요. 내눈에 잘생긴 사람하고 살고 싶어요.
물론 다른 조건도 중요하지만요...
상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의 눈에 예쁜 사람하고 살아야 행복하겠죠.
저도 되도록 외모 가꿉니다. 결혼한지 20년 됐지만요..
15. 성품이 최고
'11.8.23 12:18 PM
(175.208.xxx.86)
마누라가 뚱뚱해서 바람 피는 인간보다는
아내 외모가 수준급이래도
바람이 습관이라 피는 찌질한 인간들이 훨 많다고 생각해요.
콜!
'11.8.23 3:29 PM (211.246.xxx.90)
동감이요!이쁜데다가 살림도잘하고 성격 완전 서글서글한 와이프두고도
살림차리고 결국이혼하던어떤넘 ㅡㅡ
그 와이프더러 다들 이제 벤츠오는것만 기다리라고하더라구요
16. 흠~
'11.8.23 12:19 PM
(175.196.xxx.132)
결혼해서 살아보니 인물하고 경제력(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더욱 깨달아지더군요.
17. ㅇ
'11.8.23 12:42 PM
(112.164.xxx.118)
외모는 유통기한이 있죠. 누구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외모로 어필이 되어서 상대를 사로 잡았어도.. 결혼은 생활이잖아요. 상대와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플러스 @ 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게 포괄적으로 성격이라고 말하는거죠. 재테크를 잘한다거나, 인간관계를 잘 맺는다거나,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할 수 있는 점이 있어야지.. 결혼생활이 가능하지 않겠어요.
18. ...
'11.8.23 1:14 PM
(121.166.xxx.115)
어차피 이런 문제 갖고 서로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왈가왈부 해봤자 절대 자기 생각 안 바뀌어요.
인터넷에는 남의 말 듣자고 글 쓰는 게 아니라 나 하고 싶은 말 글 쓰는 거니까요.. 그냥 각자 생각 가지고 사는 게 좋겠죠.. 뭐가 옳고 틀린 일도 아니니까요.
19. ...
'11.8.23 1:14 PM
(121.166.xxx.115)
어차피 이런 문제 갖고 서로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왈가왈부 해봤자 절대 자기 생각 안 바뀌어요.
인터넷에는 남의 말 듣자고 글 쓰는 게 아니라 나 하고 싶은 말 글 쓰는 거니까요.. 그냥 각자 생각 가지고 사는 게 좋겠죠.. 뭐가 옳고 틀린 일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