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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외모는 크게 중요치 않다는 말.....

냥미 조회수 : 16,271
작성일 : 2011-08-23 11:47:48

결혼할 때 외모는 그리 중요치 않다. 성품과 그 외의 조건이 더 중요하다. 이런 말들 많이 하잖아요.

흔히들 하는 말로

얼굴 뜯어먹고 살꺼냐.

예쁜 여자는 3년이지만 요리 잘하는 여자는 30년이다 뭐 이런거.....

근데 정말 그럴까요?

아까도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한 여자분이 자기는 외모가 좀 되는데 그래서 외모가 좀 안되도

경제력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는데

밑의 답글에

외모는 길어봤자 3년인데 누가 그거 보고 데려가겠냐 뭐 이런식의 답글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외모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누가 봐도 괜찮다 싶은 남자랑^^;;결혼해서 지금 6년차인데, 지금도 신랑 자는 것만 봐도 예쁘거든요.

가끔 미운짓 하고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해도 얼굴이랑 몸매 보면 용서가 되요.;;

저도 이런데 시각적으로 더 예민한 남자들은 더 하지 않을까요.

마누라가 뚱뚱해서 바람을 폈네 못생겨서 성욕이 없네. 이런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당연히 쓰레기지만요.

IP : 122.34.xxx.18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 중요
    '11.8.23 11:49 AM (59.6.xxx.65)

    외모 중요합니다

    진짜 얼굴이 내맘에 들어야 좋아지는거 아닌가요?

    전 진짜 찐따 폐인처럼 생긴 얼굴은 정이 갈래야 갈수가 없더라는

    남자 너무 못생기면 그 남자랑 정이 안붙더라구요

    전 외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ㅡㅡ;
    '11.8.23 11:49 AM (119.192.xxx.98)

    외모에 관한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게시판 바뀌고 나서 이전 82생각이 다시 났네요
    역시 82...ㅎ

  • 3. 그러게요;;
    '11.8.23 11:50 AM (58.122.xxx.189)

    저도 외모 중요하던데...
    전혀 안끌리는 외모인 사람은 돈많아도 안끌리더라구요..ㅠ_ㅠ(제 팔자겠지만요 ㅋㅋ)
    실은 남자고 여자고 자기 타입의 끌리는 외모는 결혼에 필요한거 같아요..
    (나이들면서 미모가 사그라지는건 제외하구요~ 뭐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까요;;)

  • 4. ..
    '11.8.23 11:50 AM (1.225.xxx.32)

    그냥 연애때와 달리 막상 결혼을 하려니 외모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는 얘기지요.

    연애때야 옆에 세울 허우대가 1순위나 2순위 아닙니까?

    그러나 결혼하려는 사람의 1순위가 외모는 아니죠.

    외모는 상관없다가 아닙니다.

  • ..
    '11.8.23 12:28 PM (1.225.xxx.32)

    더불어 우리 남편 선배중에 둘이 前 미스코리아 眞하고 결혼했습니다.
    그녀들의 이름을 말하면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을거에요.
    그녀가 누군지.
    그녀들 지금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 남자 다 바람핍니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말이지다.

  • 5.
    '11.8.23 11:52 AM (203.241.xxx.14)

    음... 얼굴반해서 결혼한거 아니고서야
    사랑하면 얼굴이 보이던가요?

  • 6. ..
    '11.8.23 11:57 AM (115.138.xxx.31)

    처음부터 그 외모, 얼굴을 사랑한거면 몰라도..

    결혼하고 난 후에 갑자기 팍 찌거나.. 외모가 전보다 현저히 못해지면

    제가 남자라도 싫을 것 같긴 해요.

  • 7. ...
    '11.8.23 11:59 AM (121.166.xxx.115)

    외모 외의 성품이 더 중요하다, 이 말의 뜻을잘 이해 못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볼까요?

    친구 남편이 정말 잘생겼어요. 심하게 잘생겼지요. 연예인 하라는 소리도 많이 듣구요, 지금 여자들 많고 연봉 센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그 직장의 기 센 여자들, 이혼한 여자들, 노처녀들이 명함을 정말 말그대로 던.지.고. 간대요. 그 남자 성격은 무뚝뚝하고 바람기도 없고 여자한테 별 관심도 없는 진국 스타일이라, 바람기나 연예인 기질은 전혀 없지만요.

    친구도 그 남편 외모 정말 많이 보고 결혼했고, 결혼하고 몇년간은 자다가 남편 얼굴만 봐도 다 용서되고 행복하다 하더군요.

    그.런.데.........

    시댁이 좀 별나요. 돈도 없고, 자기관리도 전혀 안되시고, 자식들한테 치대는 분들이구요. 돈 한푼 없으면서 외식 하면 한우만 드시려 하고요.
    아내와 아이들이 본가에 가서 자는 것도 먹는 것도 힘들어하니, (이불은 냄새나고 더럽고, 진드기 벼룩 때문에 온몸이 가렵고, 한겨울 냉방에 불도 안 넣어주시고, 먹을 것은 하나도 없고, 냉장고엔 온통 묵은 음식뿐인데다, 게다가 아이가 아팠어요. 그런데도 무조건 끌고 갔답니다. 시댁에 가서 자야 한다고.)
    감기 걸려 칭얼대는 세살박이 딸아이에게 개.짜.증.을 내더랍니다.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좀 참으라고요. 아내도 아니고 아이에게요. 그것도 아파서 열이 나는 아이에게요.
    제 친구가 눈에서 불이 났겠어요, 안 났겠어요?

    성격이 배려있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런 에피소드가 쌓이다 보면, 그 남편 외모가 눈에 들어올까요?
    이젠 안 들어온다 하더군요.
    이해가 가지 않으세요?

    외모보다 성품이 중요하다, 라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에요.

    반대로, 남편 성품이 따뜻하고 온화하고 배려심이 있는 경우에는
    살면서 더 사랑이 생겨요. 남편 존경하게 되구요.

  • 8.
    '11.8.23 12:01 PM (211.35.xxx.146)

    얼굴 아무리 이쁘고 잘나도 완전 개차반이면 사랑이 유지될까요?
    그래서 결혼 후에는 성격이 중요하다는 거죠.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고 잘생기면 좋겠죠.

  • 9. ^^*
    '11.8.23 12:02 PM (14.47.xxx.14)

    울 남편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거나..예전 직장에서 남자직원들 얘기하는걸 보면 외모가 아주..는 아녀도 어느정도 중요한거같아요.
    직장 동료결혼식에 직원이랑 함께 온 와이프들 외모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들이 좀더 와이프 외모에 신경쓰는듯.
    인간이고..아무리 외모보단 마음이라고해도 일단 눈에 젤 먼저 들어오자나요.
    그렇다고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이 성격이 꼭 좋은건 아니구요ㅎ

  • 10. 울 남편은
    '11.8.23 12:05 PM (99.187.xxx.8)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 울남편은
    '11.8.23 12:06 PM (99.187.xxx.8)

    댓글이 삭제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 11. 울 남편은
    '11.8.23 12:05 PM (99.187.xxx.8)

    내가 이뻐서 좋다는데요.
    살면살수록 더 이쁘데요.
    외모가 중요합니다.
    결혼 20년차
    내눈에 이뻐보이는 배우자의 외모요.

  • 12. ..
    '11.8.23 12:10 PM (211.208.xxx.201)

    씨앗은 어디서 구하나요?

  • 13. 외모지상주의자
    '11.8.23 12:14 PM (122.37.xxx.211)

    미남 미녀가 아니라 제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중요해요..
    제 기준에 맞는 외모..
    지금도 살 부비고 사는 사람이 외모가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해주니 좋아요..
    물론 저도 가꾸려고 노력합니다..

  • 14. ㅇㅇ
    '11.8.23 12:17 PM (211.237.xxx.51)

    외모 중요해요
    더 중요한건 내눈에 안경이라는거죠..
    전 못생긴 사람하고는 못살것 같아요. 내눈에 잘생긴 사람하고 살고 싶어요.
    물론 다른 조건도 중요하지만요...
    상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의 눈에 예쁜 사람하고 살아야 행복하겠죠.
    저도 되도록 외모 가꿉니다. 결혼한지 20년 됐지만요..

  • 15. 성품이 최고
    '11.8.23 12:18 PM (175.208.xxx.86)

    마누라가 뚱뚱해서 바람 피는 인간보다는

    아내 외모가 수준급이래도

    바람이 습관이라 피는 찌질한 인간들이 훨 많다고 생각해요.

  • 콜!
    '11.8.23 3:29 PM (211.246.xxx.90)

    동감이요!이쁜데다가 살림도잘하고 성격 완전 서글서글한 와이프두고도
    살림차리고 결국이혼하던어떤넘 ㅡㅡ
    그 와이프더러 다들 이제 벤츠오는것만 기다리라고하더라구요

  • 16. 흠~
    '11.8.23 12:19 PM (175.196.xxx.132)

    결혼해서 살아보니 인물하고 경제력(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더욱 깨달아지더군요.

  • 17.
    '11.8.23 12:42 PM (112.164.xxx.118)

    외모는 유통기한이 있죠. 누구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외모로 어필이 되어서 상대를 사로 잡았어도.. 결혼은 생활이잖아요. 상대와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플러스 @ 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게 포괄적으로 성격이라고 말하는거죠. 재테크를 잘한다거나, 인간관계를 잘 맺는다거나,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할 수 있는 점이 있어야지.. 결혼생활이 가능하지 않겠어요.

  • 18. ...
    '11.8.23 1:14 PM (121.166.xxx.115)

    어차피 이런 문제 갖고 서로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왈가왈부 해봤자 절대 자기 생각 안 바뀌어요.
    인터넷에는 남의 말 듣자고 글 쓰는 게 아니라 나 하고 싶은 말 글 쓰는 거니까요.. 그냥 각자 생각 가지고 사는 게 좋겠죠.. 뭐가 옳고 틀린 일도 아니니까요.

  • 19. ...
    '11.8.23 1:14 PM (121.166.xxx.115)

    어차피 이런 문제 갖고 서로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왈가왈부 해봤자 절대 자기 생각 안 바뀌어요.
    인터넷에는 남의 말 듣자고 글 쓰는 게 아니라 나 하고 싶은 말 글 쓰는 거니까요.. 그냥 각자 생각 가지고 사는 게 좋겠죠.. 뭐가 옳고 틀린 일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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