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유산 위기로 입원했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작성일 : 2012-10-26 22:18:46
1395859
친한 친구가 유산기가 있다고 입원했어요
들어보니 급박한 상황은 아니고 몸이 안좋아 며칠 쉬면 괜찮을거라는데요..
병문안을 가려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입덧이 심해 먹고 싶은건 없다는데요..
지금 뭐가 가장 위안이 될지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25.152.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0.26 10:22 PM
(14.36.xxx.223)
지금은 위로가 필요없는 시기입니다. 무조건 안정해야 하구요. 산모인 친구는 지금은 아이가 잘못 될까봐
예민한 상태일껍니다. 시간이 지나고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면 그 때 문병가셔도 늦지 않아요.
2. 음
'12.10.26 10:22 PM
(58.236.xxx.74)
격의 없는 친구라면, 날도 추워지니, 국물요리 자주 나오는 아빠는 요리사나 안녕자두야 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화책이요. 흐뭇하고 따땃해져요.
앤티크나 맛의 달인도 좋고요.
인터넷으로 사면 싸고 당일배송도 되고. 저 입원했을 때 누가 만화책 사왔는데 기분전환에 가장 좋더라고요.
3. ㅇㅇ
'12.10.26 10:25 PM
(203.226.xxx.31)
조기진통으로 또 유산기로 입원 경험이 여러번 있어요 ^^;
만화책이랑 맛난 간식들
거의 누워만 있어야해서 책이나 만화책
입덧중이라니 먹는건 잘모르겠네요
4. 공공
'12.10.26 10:26 PM
(125.152.xxx.56)
아 ^^; ..님 저도 그부분 충분히 생각했고 조심스러웠는데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친구가 와달라고 했답니다
5. 가지 마세요
'12.10.26 10:27 PM
(14.52.xxx.59)
별탈없이 퇴원해서 순산하면 괜찮은데
뭐 사간게 안 맞아서 어쨌네,,웃다가 어쨌네...그럴수도 있어요
제 친구가 중학생때 맹장은 아니고 하여튼 뭘로 입원했는데 애들이 가서 하도 웃겨서 다시 수술한 기억이 있거든요 ㅠㅠ
그 어머니가 엄청 화냈던 기억이 (당연하죠 ㅎ)
6. **
'12.10.26 10:4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갈텐데요.... 굉장히 예민해요 그때 ...그냥 쉬고..푹 자는게 좋아요.
7. ...
'12.10.27 6:10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가. 임신중에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갔었는데요. 되게 고마워하더라구요. 전. 맛난거 싸갖고갔는데. 님께선 친구분이. 좋아하는거. 사가시면 어떨까요. 기분전환용으로. 화장품이라도요. 나중에 써도되구요.. 그냥 맘과몸이 힘들 때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랑 다르게 얘기하고. 위로받는거. 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분면 님의 방문을 친구가 기뻐하실거 같아요. 얘기많이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친구분 건강회복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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