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간에 도움될만한 얘기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2-10-26 21:17:53

제가 지방간이 심하다고 합니다..

일단 영양상담 신청했구요..(이 병원에서 당뇨이신 친정 아버지도 영양상담 받았는데 참 좋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습관, 과로 안하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어요..

저 올해 무지 과로했고 그러느라 매식도 많이 했어요..

체중도 많이 불었구요..

한약 이런거 먹을 생각도 없고 건강식품은 안 먹습니다..

가끔 프로폴리스 먹구요..

비타민 비 컴플렉스 먹고있는 중인데 이것도 먹으면 안되나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제 스스로 제 건강에대해 불안했었어요.. 솔직히 큰 병일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서 오늘 의사선생님은 지방간이 심하네요.. 하시면서 심각하신데.. 저는 계탄 기분이네요..

뭐랄까 정신이 버쩍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IP : 222.121.xxx.1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9:19 PM (112.149.xxx.53)

    헛개나무열매를 달여서 물처럼 매일 드세요. 헛개나무말고 열매에요. 매일 물처럼 드시면 효과보실거에요.

  • 2. ...
    '12.10.26 9:21 PM (222.121.xxx.183)

    건강식품등을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헛개나무는 괜찮은건가요??

  • 3. 일단
    '12.10.26 9:21 PM (112.171.xxx.124)

    체중 조절을 하세요.
    스트레스야 받고 싶지 않아도 받게 되지만 체중은 조절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시구요.

  • 4. .....
    '12.10.26 9:24 PM (203.248.xxx.70)

    규칙적인 운동, 식사, 체중 조절...이미 알고계시죠?
    헛개나무 같은 거 조심하시는 편이 좋아요.
    1년동안 아기한테 헛개나무 물 먹였다가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예도 있어요.

  • 5. 지방간..
    '12.10.26 9:27 PM (210.221.xxx.10)

    저도 지방간이었는데 지금은 정상 입니다.

    우선 체중도 줄여야하구요. 운동도 중요하다구했어요.무리해도 안되구 적당히 적당히가 중요한데

    저같은경우는 40분~50분 정도 걷기가 가장 좋았구요. 물도 약초나 뭐 끓인물말고 생수가 가장 좋다구했어요.

    모든 음식은 간에서 대사를 하기때문에 조금씩먹구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하구 탄수화물을 줄이구요.

    신선한 야채 과일 위주로 섭취하세요.

  • 6. 민간요법은
    '12.10.26 9:27 PM (61.73.xxx.109)

    헛개열매고 뭐고 민간요법은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저희 엄만 방심하시다 간경화까지 되셨어요 지금부터 철저하게 관리하세요 간경화로 진행되고 나니 약값이랑 초음파 검사비가 장난아니에요 ㅜㅜ 2-3달에 60만원씩 드네요
    오히려 정신 번쩍 나서 건강관리 철저하게 하니까 체중도 줄이시고 더 좋아졌어요

  • 7. ...
    '12.10.26 9:28 PM (222.121.xxx.183)

    지난주버터 한시간 걷기 시작했구요..
    11월부터는 바빠서 쉬고있는 수영도 다시 시작할거예요..
    사실 너무 바빠서.. 돈독올라서 건강 안좋아지는거 느끼면서도 이렇게 살았어요..
    과일은 줄여야 한다고 들었어요.. 과일의 당이 지방간을 만든다 그래서요.. 친정 엄마 지방간 진단받고 저도 검사한거거든요.. 친정 엄마는 과일 너무 많이 드신게 원인이래요..

  • 8. 헉;;
    '12.10.26 9:30 PM (112.171.xxx.124)

    어떤 과일을 드셨기에 지방간이 되셨나요?
    제철 과일을 먹으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 9. ...
    '12.10.26 9:35 PM (222.121.xxx.183)

    보통 사과요..
    그런데 엄마는 심하게 많이 드셨어요..
    과일로 배채우는 경우 많으셨거든요..
    엄마 본가가 대구근처라서 사과 선물 일년내내 받아요..
    과수원 하는 친구들... 사촌 오빠도 보내오고.. 이모도 보내고... 엄마한테 고마운 사람들은 모두 진상품을 사과로 했었죠..

  • 10. 아...
    '12.10.26 9:51 PM (112.171.xxx.124)

    어머님께서 선물로 받아 그렇게 드셨나 보네요.
    그런데 사과 때문에 지방간이 생기셨다는 건 조금 이상하네요;;
    저도 한 가지 음식에 올인하는 편인데 조심하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일단 체중 조절 하시고, 운동과 식습관 조절해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 11. 미래의학도
    '12.10.26 9:53 PM (111.118.xxx.184)

    우선 살빠지시면 대부분 좋아져요...
    (저도 지방간 있었는데 8키로 빼고 다시 검사해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술 담배 안하시는 분이시면 살만 빼도 대부분 좋아집니다...

  • 12. ...
    '12.10.26 9:57 PM (222.121.xxx.183)

    엄마께서 사과를 너무 좋아하셔서 사과는 떨어지지 않게 늘 집에 가면 한 상자씩 있었어요..
    꼭 사과라기 보다는 일종의 탄수화물 과다인거죠..
    의사가 엄마가 비만도 아니고 많이 드시는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며 이것저것 여쭤보셨어요..
    엄마가.. 저는 식사도 많이 안해요.. 한 끼는 꼭 사과로 배를 채워요.. 몸에 좋은 사과잖아요... 라고 하니..
    의사가 아하 하면서.. 그게 원인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한끼정도만 식사로 반공기 드시고.. 하루종일 사과를 많이 먹는 날은 다섯개도 넘게 드셨다 하세요..
    아빠가 환자신데요.. 지방간 판정 받기 전 해에 6개월 이상을 병원에 입원해 계셨어요.. 동생은 임신중이고 저는 두돌도 안된 아이를 키우던 중이고 아빠가 간병인도 싫다 하셔서 엄마가 계속 붙어 계셨죠.. 그러면서 끼니를 거의 과일로 떼우시고 밥은 거의 안드시고.. 그렇게 지내셨었어요..
    안그래도 과일좋아하는 분이니.. 남들 탄수화물 중독되듯이 그렇게 사과를 드신거라 하더라구요..
    엄마는 그래도 지금 수치 많이 좋아지셨어요..
    저는 엄마 진단 받고 미루고 미루다가 검사 받은거구요..

  • 13. ...
    '12.10.26 10:02 PM (222.121.xxx.183)

    살빠지면 좋아진다니 희망이네요..
    제가 지금 살이 많이 쪄있어요..
    몇 키로다 말하기 어려울 만큼 많이요..
    임신 전보다 30kg 막달보다 10kg 더 살이 쪄있거든요..
    먹는 양도 많고 운동도 지난 여름부터 매일 한시간 하던 수영도 안하고 있고 좋아하던 걷기도 안했지요..
    그 전에는 잘 먹고 운동 많이해서 괜찮았는데..
    먹기만 하고 운동 안하고 책상에 앉아서 일만하니 이렇게 된거겠지요..

  • 14. 댓글 주신 분 고맙습니다..
    '12.10.26 10:16 PM (222.121.xxx.183)

    아참... 감사인사 빼먹었네요..
    주옥같은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좋은 정보는 더 받습니다^^ 이 분들께는 미리 감사 올립니다..
    자러 갈거거든요~

  • 15. 제 동생
    '12.10.26 10:50 PM (59.27.xxx.3)

    3년 전에 어머니께 간이식을 해 드릴 때 기증자 검사를 하니 지방간이 있었어요.
    수술 전까지 한 달반 정도 시간이 있어서 그 사이 3킬로 정도 감량했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은 가볍게, 특히 콩을 삶아서 다시마와 함께 반 공기 정도 먹고
    출근할 때 보온병에 보이차를 우려 가서 하루에 나눠 마셨다고 해요.
    그리고 틈틈이 운동도 많이 했구요.
    수술 직전 검사에서 체중도 감량했지만 지방간 없이 간수치가 모두 좋아서
    어머니와 동생이 수술 잘 받았습니다.
    지방간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체중감량으로 많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희도 어머니께서 간이식 하시기 전까지 병원 약을 거의 못 드셔서 신중하게 대체요법을
    써 보았는데 간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면 건강식품류는 권하지 않습니다.
    위험부담이 크거든요.

  • 16. 프링지
    '12.10.26 11:02 PM (121.141.xxx.205)

    우리신랑 살짝 지방간이여서 헛개나무 열매 달인물을 그냥 물처럼 마셨어요
    다음해 건강검진은 정상으로 나오던데요
    그것 외에 다른건 한것이 없어서 나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7. ...
    '12.10.26 11:23 PM (59.15.xxx.184)

    여기서 의견 구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랑 영양상담으로 결정하세요

    선천적으로 그런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그런 경우도 있어요

    술 마셔서 지방간이 된 경우라면 규칙적인 생활과 술을 끊고 현미밥 채소 등 담백한 식단,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한달이면 대부분 돌아오는데 원글님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서 그럴수 있으니 그건 또 거기에 맞는 처방이 있어야겠지요

    아마 병원에서 지방간의 수치를 떨어뜨려주는 약을 줄 거예요

    그거 드시고 잘 상담해보세요

    지방간도 어떤 것의 수치가 높고 낮으냐에 따라 다르니 ...

  • 18. ..........
    '12.10.27 12:14 AM (211.179.xxx.90)

    의사와의 상담 중요하고요,,,
    제 경험으론 복부에 지방을 빼야해요,,,걷기운동 추천하고
    먹는것이 아주 중요해요,
    알콜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던지 줄이던지 그리고 운동요
    비알콜성 지방간이라면 영양불균형인데 아마 탄수화물과다 섭취일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렇담 밥을 아예 현미밥으로 바꿔버리세요,,,양질의 단백질도 중요하고,,신선한 채소 좋아요

    그러나 농축액,,,한약은 당분간 안될겁니다,,,간에 무리가는 식품은 건강식품이라도 해로울수있어요

  • 19. Glimmer
    '12.10.27 12:24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댓글정리 :
    이것저것 몸에 좋은걸 챙겨 먹기 보다는
    몸에 안좋은걸 덜 먹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말씀..

  • 20. ...
    '12.10.27 12:28 AM (203.226.xxx.187)

    KBS 생로병사에서 봤는데 카레가 지방간에 좋답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 도움이 된데요.

  • 21. 원글
    '12.10.27 1:44 AM (222.121.xxx.183)

    오늘 약처방 받아왔구요..
    알콜성은 아니고 지방간은 심하다고 합니다..
    영양상담도 제가 요청해서 다음주에 잡았고 일주일동안 먹은 식사일기 써가려고 해요..
    아로나민씨플러스라는 약도 받아왔는데.. 이게 비타민 B가 들어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먹던 비타민 B는 한동안 안먹으려고 합니다..
    간때문이야.. 차두리의 우루사도 받아왔어요.^^

    걷기 운동 지난주에 시작했으니 좋아지겠지요..
    간염 아니고 간경화 아니라고 하니.. 희망을 가져야지요..

  • 22. ...
    '12.10.27 3:06 AM (59.15.xxx.61)

    체중 줄이는게 급선무이구요.
    땀 흘릴 정도의 운동도 필수에요.
    현미밥 드시고
    일단 뭐든지 소식과
    주로 채식과 담백한 음식 위주로 드세요.

  • 23.
    '12.10.27 1:53 PM (125.132.xxx.151)

    열심히 운동하는게 중요하군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79 길바닥에서 숨을 할딱거리는 작은새... 데려왔는데 결국 죽었어요.. 4 ... 2012/10/26 1,032
169578 요책 관심 가네요, 애매함을 즐겨야 사랑이 시작된다. 3 ....... 2012/10/26 1,897
169577 6살아이...영어노래CD와 쉬운 DVD(보여주는것) 추천좀 부탁.. 1 택이처 2012/10/26 1,296
169576 아이들과 못 노는 아빠 5 2012/10/26 919
169575 민주당 최종원 前 의원, 안철수 지지 선언 탱자 2012/10/26 1,220
169574 호구짓과 무조건적인 수용의 차이가 뭘까요 ? (저도 착한남자 관.. 4 ....... 2012/10/26 1,398
169573 스트레스 받아서 치킨 시켰어요. 9 .... 2012/10/26 2,529
169572 오늘은 별로 재미가 없네요.^^; 3 위탄 2012/10/26 1,263
169571 슈스케4는 이제 완전 남탕이군요 난 여잔데 2012/10/26 1,150
169570 오늘하루일과 2 나일론 2012/10/26 726
169569 막돼먹은영애씨 시즌10 보며... 6 .... 2012/10/26 1,929
169568 관양동 살기 어떤가요? 4 안양시 동안.. 2012/10/26 1,438
169567 치과에서 동의없이 이를 뽑기도 하나요??? 20 ........ 2012/10/26 3,150
169566 오카리나 3 악기 2012/10/26 1,018
169565 나꼼수 여의도 모임은 4 궁금 2012/10/26 1,787
169564 이거 혹시 하지정맥류..아니겠죠~~?? 3 왕걱정 2012/10/26 2,078
169563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더니...ㅎㅎ 4 흐뭇. 2012/10/26 1,720
169562 작은아버지 둘째아들 결혼식 축의금 얼마해야하나요? 15 ... 2012/10/26 4,389
169561 4개월된 신동강아지래여,, 완쟌 귀여움,, ㅋㅋ 6 생각=현실 2012/10/26 2,071
169560 성경 손으로 써 보신 분..특별한 체험이나 은총이 있나요? 4 배내 2012/10/26 2,285
169559 우쿨렐레와 젬베라는 악기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1 홍대 2012/10/26 1,247
169558 종교 맹신하시는 시어머니.. 2 종교 2012/10/26 1,607
169557 동의 없이 발치하면 범죄행위 아닌가요? 3 ㅇㅇ 2012/10/26 1,415
169556 친구가 유산 위기로 입원했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6 공공 2012/10/26 1,545
169555 초4,남아 키 129센치,부산,성장호르몬 주사 잘하는 곳, 도움.. 3 새벽이슬 2012/10/26 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