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중간한 요리초보에요.
정말 생짜는 아니거든요. 나름 칼질도 하고, 특히 채는 곱게 잘 썰어요.(^^ V)
근데 국이나 찌개, 반찬이 그냥 먹을만하다지 아, 맛있다 또는 괜찮다가 안되요,.
정성없이 대충 만들면 맛 없을때도 많구요.
찌개를 끓이면 남편이 꼭 이건 국이라고 정정해주는 상황도 많이 있어요 ㅋ
82에서 추천받아서 유명야구선수 아내분의 요리책을 구입했는데요.
요리책 참 괜찮은데 저같은 초보용이 아니더라구요. 간을 그냥 알아서 맞추래요. 자기는 간은 안알려준다고...
이유는 종알종알 써있는데 저는 왕실망했어요. 초보들이 요리못하는건 간맞추기때문인데 ㅠ.ㅠ
그거빼고는 참 좋은 요리책이었어요(나름 뒷수습)
남자요리사 이정섭 선생님 요리책도 있는데 이것도 막 대충이에요. 적당히 간간히 하라는 둥,
또는 배추하나에 소금한컵- 뭐 이런거 어느크기의 배추인지, 한컵이면 종이컵사이즈인지 뭔지
잘 안나와서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서 김치담았다가 대 실패 ㅠ.ㅠ 배추가 막 살아있어, 줄기가 억세 너무 ㅠ.ㅠ
양념은 겉돌고..흑
재료정량과 정확한 양념계량이 나와있는 똑부러지는 요리책 없을까요?
거기에 손쉽고, 채식위주고 그러면 더 좋구요.
부탁드려요 여러분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