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내수활성화 대책 이후 재건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주택가격 하락폭이 줄고 있는 데 대해 정부가 낙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주택 구입과 전세자금 지원을 위해 1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하네요..
폭락이 멈춘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취득세 완화 조치가 만료되는 연말 이후에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약간 성급한 접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려면 지금 꼭 필요한 건 세제혜택보다도, 정부의 무리한 개입으로 인한 공급 폭증을 줄이는 일일텐데요.. 특히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한 무분별한 물량폭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던지 시정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