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5년차 이상의 남편들 친정에 따로 전화 자주 하나요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2-10-26 12:35:10
결혼 7년차인데 남편이 친정엄마께 전화를 못해요
이혼하시고 혼자 계신데 저희엄마가 많이 섭섭한가봐요

근데 저희엄마 스타일이 편하진 않아요
저도 엄마가 어떤 얘길 하실지 걱정될 때가 있어요;;;
엄마가 좀 푸근하질 않으시니...에효
남편도 털털하지 못한 타입이기도 하고요

남편은 제게 그래도 물어봐요
친정어머닌 잘계시냐 전화드렸냐 건강챙겨드려라 이렇게요
저희엄만 그게 뭔 소용이냐 나한테 전화 한 통 안하는데 하시고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TT
IP : 175.223.xxx.2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6 12:36 PM (222.154.xxx.69)

    저희 부부는 각자 부모님에게 합니다.

    저는 친정에 제 남편은 시댁에...서로 스트레스 안 받고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물론 큰 명절이나 생신때는 서로 바꿔서 합니다만...

  • 2. ,,,
    '12.10.26 12:36 PM (119.71.xxx.179)

    딸이 자주하면 되죠. 아님 친아들이나..

  • 3. ....
    '12.10.26 12:38 PM (118.216.xxx.135)

    24년차...

    이젠 절대 안해요.
    그냥 각자 자기집에~ ㅎㅎ

    님이 더 잘해드리세요. 어머니 자식은 님이시니까요.

  • 4. 따로
    '12.10.26 12:39 PM (99.226.xxx.5)

    일부러는 잘 안하죠. 병원에 계시면 몰라도.
    부인이 먼저 통화하고 그때 바꿔주면서 하죠.

  • 5. ...
    '12.10.26 12:40 PM (119.64.xxx.151)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여기에도 자주 올라오잖아요.
    정기적으로 전화하라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며느리들 이야기...
    마음에 없는 전화 억지로 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 6. ㅣㅣㅣㅣㅣ
    '12.10.26 12:40 PM (182.215.xxx.204)

    결혼 8년 남편이 친정에 전화한건 세번정도?
    제가워낙 엄마랑 자주 만나기도 하구요
    전화 횟수가 마음과 상관없다는거
    제가 잘알기에 강요 안하고
    친정서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할말도 없는데 무조건 매일 전화하라는 시댁때매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기도 하구요
    전화하는거에 너무 의미부여 안했음 해요

  • 7. 저도 시댁에 전화 잘안해요
    '12.10.26 12:42 PM (58.231.xxx.80)

    원글님이 하면 되죠. 솔직히 남의 자식이 의무적으로 하는 전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8.
    '12.10.26 12:42 PM (211.246.xxx.193)

    주말에 같이 있을 때 양가에 하며 크로스로 바꿔주세요..

    근데 시댁전화 스트레스로 며늘들 고통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남편과 아내가 각자 집에만 전화하는 것도 좀 그래요. 서로 잘하면 젤 좋죠. 저희 남편은 알아서 친정엄마랑 연극 영화 보고 시간 잘 보내요. 저없이 혼자서. 저도 일있음 혼자 시댁가서 자고 오고... 남에게도 친한 어른에겐 안부전화하잖아요, 양가 균형 맞춰 서로 잘하는 게 이상적이죠

  • 9.
    '12.10.26 12:44 PM (175.223.xxx.236)

    저희 엄마한테 아무리 말해도 서운하시다네요
    저도 시댁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만 드리는데
    그것도 전 부담스럽더라고요;

    엄마가 혼자 계셔서 그런지 사위가 정이 없다느니
    야박하다느니 자꾸 제게 험담하셔서 넘 괴로워요T

  • 10. 새해에만
    '12.10.26 12:44 PM (115.139.xxx.186)

    새해에만 전화드리는데요
    1.1 아침에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서로 전화드려요
    전 시댁에, 남편은 처가에.
    평소엔 전화는 안하구요. 전화해서 할말도 없는데 굳이 전화할 일이 있나요~

  • 11. 초5엄마
    '12.10.26 12:52 PM (121.190.xxx.67)

    저도 제가 통화하다가 남편바꿔줄때 아니면 절대로 남편이 전화드리지는 않아요. 저희부모님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어색하고 할얘기도 없다하니까요. 그렇다고 저희부모님께 잘안하는건 아니고 시부모님께보다 더더 잘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친정에 전화안하는거에 대해서 저나 저희부모님들 모두 뭐라하시지는 않아요. 사위마음을 아시니까요..

  • 12. ...
    '12.10.26 12:55 PM (121.164.xxx.120)

    울신랑은 13년차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알아서 해요
    자주는 아니고 꼭 해야 할때는 저는 안해도 신랑은 한다는....

  • 13. ....
    '12.10.26 12:59 PM (211.246.xxx.38)

    져는.제거 시댁에ㅜ전화 안하기땜에...전화해서 좋은소라 들은적 없고 2주에.한번은 찾아뵈니....남편은 친정엄마ㅜ안 찾아뵙는대신 뭐 3개월에 한번꼴로 전화하더군요

  • 14. 그녀
    '12.10.26 1:01 PM (121.186.xxx.144)

    12년동안 생신이나 어버이날 여행가실때만 전화해요
    전 뭐 불만없어요
    제가 하자는 대로 다 하 는 사람이고
    친가에도 그러는 사람이니까요
    대신 내가 잘 연락하면 되니까요

  • 15. ㅇㅇ
    '12.10.26 1:03 PM (211.237.xxx.204)

    21년차인데 저희 친정어머니는 저희 남편 별로라 하시는데 (드러내진 않아도 그닥 좋아하시지 않음)
    저희 남편만 열심히 전화 합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많이..
    그냥 엄마라는 정이 그리운것 같아요.. 시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돌아가신지 20년 쯤 됐어요. 저 신혼때 돌아가셨으니 .. ㅠㅠ

  • 16.
    '12.10.26 1:14 PM (175.223.xxx.236)

    저희 신랑은 시댁에 2주에 한번은 꼭 전화드려요~~
    친정은 불편해서 일년에 한두번 드리고요

  • 17. 거의 안해요..
    '12.10.26 1:24 PM (222.121.xxx.183)

    부모님 간절히 바라시지도 않고.. 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러고 보니 제 시어머니는 왜 그리 전화에 집착을 하시는지..

  • 18. ...
    '12.10.26 1:44 PM (112.168.xxx.84)

    결혼 9년차인데 저희 엄마한테 전화한적은 없구요. 아빠한테는 서너번 정도 있나봐요. 저니 신랑이나 그리 곰살맞은 성격이 아니라 서로 전화하는거 불편해요. 바란적도 없구요.
    저희는 보통 각자 자기집에 해요.

  • 19. ..
    '12.10.26 2:12 PM (121.165.xxx.97) - 삭제된댓글

    서로 본인집에 전화하고..무슨일있으면 가리지않고 전화하는데,,보통 내가 시댁에 전화하게 되지요
    남편이 우리집에 안부전화하면 좋겠지만 절대 권하지않아요.
    엄마가 서운해하시니 문제인데..엄마의 서운함보다 부부사이가 더 중요해요,,원글님이 더 자주하세요

  • 20. ㅇㅇㅇ
    '12.10.26 3:52 PM (39.113.xxx.82)

    시댁이나 친정이나 그 전화타령은 정말 짜증납니다~
    그런 것은 배우자가 알아서 막아주어야죠.
    남편이 시댁이 자주 전화드려라 하는 소리도 이게 뭥미~ 싶은데
    장모님이 섭섭하네...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없다, 야박하다.. 그러심
    다들 그러고 살아요/
    엄마, 나도 시댁 자주 전화 안해요~ 하고 님이 딱 자르세요

  • 21. 윗님동감
    '12.10.26 5:54 PM (180.182.xxx.79)

    배우자가 막아줘야해요 사위 며느리에게 바라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51 장어 먹으면 체력보충 되나요?? 6 화이팅하자 2012/11/09 2,651
175150 부침가루대신 밀가루로만 부침개 어떻게하나요? 8 2012/11/09 53,963
175149 저도 오늘 빵터진 카톡글 엄마의 돌직구ㅋㅋ 1 엄마의돌직구.. 2012/11/09 4,053
175148 유방 초음파와 X선 촬영은 월경시작 전, 후 언제가 좋은가요? 10 ... 2012/11/09 11,208
175147 결혼식에 빨강 코트 입고 가면 좀 그런가요? 3 코트 2012/11/09 1,886
175146 울집 강아지의 미스테리 19 강아지 2012/11/09 4,058
175145 철분제는 빈혈있을때 꼭 먹어야하나요? 5 궁금해요^^.. 2012/11/09 2,636
175144 소설가들도, tv드라마를 볼까요? 안개꽃 2012/11/09 564
175143 박영선 의원 트윗 한마디가 정곡을 찌릅니다. 4 우리는 2012/11/09 2,336
175142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장한 어머니>를 찾습니.. 이승연&10.. 2012/11/09 856
175141 올림픽 아파트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7 현지인 여러.. 2012/11/09 1,248
175140 만들때 보자기? 어디서 파나요? 8 두부 2012/11/09 1,414
175139 허리수술하고 기력을 못차리는 시아버님 1 cake o.. 2012/11/09 1,542
175138 아!...두통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네요 1 조언 2012/11/09 995
175137 베스트의 카톡 대화 보고.. 전 이 영상이 그렇게 웃기더라구요... 19 웃긴 동영상.. 2012/11/09 3,967
175136 일리 캡슐 커피 어디서 맛볼수 있나요? 4 캡슐커피 2012/11/09 1,622
175135 3인가족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2/11/09 1,414
175134 18대 대선 시뮬레이션 결과 야권승리 5 우리는 2012/11/09 1,015
175133 일산사시는 분께 한번 더 여쭤볼께요.. 2 아파트장터 2012/11/09 947
175132 최강연승퀴즈쇼 재밌네요! 4 콩콩이큰언니.. 2012/11/09 915
175131 잠깐 헤어져있자고 했어요 1 ........ 2012/11/09 1,638
175130 근저당 설정되어있는 월세집 4 세입자 2012/11/09 1,774
175129 매드멘 보시는 분? 1 2012/11/09 420
175128 스튜어디스 키를 이렇게 보는군요ㅋㅋ 9 ... 2012/11/09 8,037
175127 대구경북 2030세대 2030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7 우리는 2012/11/09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