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82쿡을 켰는데... 혹시나 해서 문재인 후보님이 백범김구기념관에 언제쯤 오시나 해서 봤더니 세상에 10시에 오셨다 가셨다네요.
제가 오늘 몸이 안좋아 조금 늦게 일어나 애들을 데려다 줬는데 일정을 미리 알았으면 가서 뵙는거였는데.. 애들 데려다 주고 청소좀 하고 밥 차려서 먹으려고 하는중에 그 글을 봤네요.
시간은 11:40분정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미친듯이 뛰어서 그곳에 갔더니 역시나 벌써 가셨더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속상할수가.. 먼데도 아니고 바로 우리 집 근처인에..
며칠전에 문득 생각나서 문재인 후보님 캠프에 전화해서 물어봐, 말어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그때 물어볼걸 그랬나봐요.
왜 일정을 미리 안올리시는지.. 혹시나 일정이 바뀔까봐서 바로 전에 올리시나봐요.
오늘 오전이고 평일이라 효창공원에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문후보님 가까이서 뵐수 있었는데 전 그런 운이 없나봐요..
너무나 속상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