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에 시작해도 괜찮은 직업 뭐가 있을까요

선배님들 조회수 : 5,793
작성일 : 2012-10-26 11:40:21

젊은날엔 이렇게까지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아니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지금 이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냥저냥 직장생활해서~ 결혼하구 경력단절이 자연스레 되었네요

내가 할 수 있겠다 할만 하겠다 하는 일들은 대다수 대학나온 주부들 대상 재취업 자격증들

각종 사자 붙은 직종들이요

심리상담사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미술치료사 방과후 강사 뭐 등등등

저포함 대다수 이런일들에 관심없는 사람들 없을꺼예요

실제 몇가지는 공부해봤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

실제 직업으로는 연결하기 힘들어요 교육이나 상담 관련일은 설사 직업으로 갖는다 해도 박봉에 교육비가 참 많이 드는

그런 직종들이더라구요  워낙 박사들도 많으니깐요

마흔 훌쩍 넘긴 선배님들께 조언드려요

마흔에 시작해도 괜찮을 일들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나중에 혼자서도 할수있는 그런일 있을까요

지금 어떤일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무슨일하려 하시는지 같이 공유해봐요

 

IP : 121.12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12.10.26 11:49 AM (203.226.xxx.79)

    나이 마흔되면 눈치보이는 직업은 많은데.

  • 2. 간병사 아이돌보미
    '12.10.26 12:03 PM (203.45.xxx.169)

    남들 케어햐주는 일요.

    이런건 젊은 사람들이나
    남자들은 오히려 잘 못해요.

  • 3. 시원한
    '12.10.26 12:44 PM (1.209.xxx.239)

    전혀 관련 없는 분야로 이직을 해서 마흔 중반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재미있었어요.
    뭘 배우든 배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몇년 지나니 시들해집니다. 재미가 없어요.
    대학 갓 졸업한 친구들 옆에서 나이 생각 안하고 열심히 할 자신도 있었고 했는데
    무엇보다 흥미가 떨어지니 이 분야에 공부를 안하게 되고
    이제는 뭘 해야 하나 하는 고민속에서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답니다.

    저는 늦었기에 스스로 계속 하면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마흔은 많은 나이가 분명해요.
    60정도에 은퇴를 한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20년은 일 할 수 있는 그런 나이이지만 말이죠.

    그래서 꼭, 스스로 발전 가능성이 있고, 혼자 할 수 있고 (조직속에서가 아니라), 그리고
    정말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고민해보세요.
    어떤 직업이 앞으로 잘 나갈 것인가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주장하고 싶네요.
    어느 분야든 필요한 분야는 지속 될 것이고, 거기에서 님이 경력을 쌓고 전문가가 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니까요.

  • 4. ..
    '12.10.26 2:32 PM (183.98.xxx.52)

    자신의 능력중 가장 뛰어난게 무엇인가와 가장 재미있다고 느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겟는 부분이 어느부분인지를 살펴 보세요.
    그쪽으로 선택하시면 후회도 없고 평생 직업을 갖게 되실거예요..
    저도 40 넘어서 일을 새로 시작했는데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 취미로 배우다가 시작한 일인데
    나이들어서 시작해서 몸이 좀 힘들지만 즐겁고 행복하네요..

  • 5. 윗님..
    '12.10.29 3:15 PM (221.145.xxx.245)

    183님. 손재주 있으시고 취미로 하시다가
    하시게 된 일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그쪽에 재주가 있는데.. 어떤일이 좋을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15 인간극장 춘이할매 5부 보면서 울컥하네요. ㅇㅇ 2012/10/27 1,941
170414 전기 수도 아무것도 안돼요 온동네 2012/10/27 935
170413 혹시 SGI 라는 종교가지신분 계시나요? 10 궁금 2012/10/27 3,465
170412 영어 해석 좀 봐주세요. 4 HELP~~.. 2012/10/27 600
170411 김밥이 맛이 없어요 팁좀~~~ 23 김밥양념 2012/10/27 3,957
170410 베스트종부세 보고 느낀점 6 글쎄요 2012/10/27 1,074
170409 진짜네요? 오늘은 안철수후보가 타겟? 5 ... 2012/10/27 1,113
170408 초등 단행본 고를때 도움 받을 수 있는 블러그나 까페 있을까요?.. 6 2012/10/27 1,209
170407 용산역근처에 칼라출력되는 곳 있나요? 2012/10/27 951
170406 안철수는 20가지 거짓말 왜 해명을 안하나요? 10 그냥착한척 2012/10/27 1,553
170405 결혼전 바람핀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52 오늘내일 2012/10/27 31,025
170404 베스트에40 대 임신이야기 4 ㄴㅁ 2012/10/27 3,287
170403 요즘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제일 무섭지 않나요 4 할머니들 2012/10/27 3,231
170402 루이비통 백 낡은 손잡이 손질 어떻게하나요? 6 루이 2012/10/27 2,434
170401 성폭력 추방을 위한 수원맘 모임 - 10월 30일(화) 수원역 .. 수원엄마 2012/10/27 638
170400 강철대오 대박 재미있네요. 9 영화 2012/10/27 2,253
170399 우리결혼했어요.. 7 예뻐요.. 2012/10/27 1,859
170398 블로그, 얼만큼 믿으시나요? 12 고민녀 2012/10/27 5,022
170397 윤건 멋져 보여요 8 슈스케4 2012/10/27 2,345
170396 삼국지와 수호전, 정말 좋은 책인가 3 샬랄라 2012/10/27 1,570
170395 이젠 인생을 정말 포기하고 싶습니다 20 상처뿐인 나.. 2012/10/27 11,387
170394 대전대에서 코스트코 대전점 가까운가요 3 대전사시는분.. 2012/10/27 998
170393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880
170392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9,971
170391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