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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증세가 어떤가요?

노노수술 조회수 : 5,904
작성일 : 2012-10-25 21:21:14

제가 월요일부터 계속 오른쪽 아랫배(일명 똥배 부분)가 많이 아파요.

콕콕 찌르고 골반쪽도 욱신거리구요.

신경쓰이는 정도의 통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찜질하고 뜨거운 욕조목욕하고 안간힘을 쓰지만 차도가 크게 없어요.

걱정이 되니까 잠도 잘 못자고요...어흑.

 

혹시 맹장염은 아닐까 걱정되지만 검색해보았지만 크게 일치하지는 않는 것같고

혹시 맹장 걸리셨던 분, 제 증상이 초기 맹장염 일 수 있나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수술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걱정이 너무 많네요....

 

IP : 99.226.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5 9:25 PM (119.64.xxx.60)

    맞는것 같아요..저도 핫팩도 해보고 혹시 자궁쪽에 문제가 있나싶어 산부인괄 갔더니 산부인과 의사가 맹장같다고 하더라구요^^;;;; 님과 증세가 거의 비슷했고요 만약 맹장일경우 더 놔두면 매우 아파질거예요..

  • 2. hoony
    '12.10.25 9:26 PM (49.50.xxx.237)

    맹장염 초기때.구토를하더라구요.

    혹시 생리통 증세아닐까요.
    골반통으로도 온다고하네요.

  • 3. ..
    '12.10.25 9:26 PM (1.225.xxx.87)

    손으로 눌러보세요.
    누를 때 보다 뗄 때 더 아파요.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쭉 뻗지못해요.
    아파서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그리고 눕게 됩니다.

  • 4. ...
    '12.10.25 9:32 PM (119.64.xxx.60)

    첫댓글 썼는데요..전 구토도 없었고요 눌렀다 뗄때 더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맹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산부인과 의사도 위치는 딱 맹장인데 증세가 좀 다르다고 갸웃..결국 다시 내과가서 복부초음파 했더니 맹장이더라구요..ㅜ 아흑 여기저기 돈만쓰고..ㅜ 계속 못주무실만큼 신경쓰이시면 낼 내과 꼭 가보세요 아니면 아예 수술가능한 병원으로 가보시던지요 6만원주고 복부초음파찍었는데도 다시 ct찍더라구요 ㅜ

  • 5. ..님
    '12.10.25 9:50 PM (99.226.xxx.5)

    다리를 쭉 뻗지 못하고 다리를 오그리게 되는 정도가 되면
    맹장인가요?
    저는 그런 증세는 없네요.
    에효 초음파 내 돈 내고 가서 찍을 수 없고 한참 기다렸다 찍을 수 있는 곳에 살아서,
    제가 이렇게 여쭤보네요 ㅠㅠ

  • 6. 저는
    '12.10.25 9:58 PM (118.32.xxx.209)

    열이 38도인가 39도인가 까지 올랐구요. 배는 뭐...그냥 참을수 있을 정도였는데...
    동네병원갔더니 열이 너무 높다고 큰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맹장이였어요.
    수술전날까지도 꼬꾸라지게 아프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 7. 르네상스7
    '12.10.25 10:03 PM (61.75.xxx.114)

    오른쪽 배가 아프구요. 특이한건 갑자기 식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 8. 증세들이
    '12.10.25 10:25 PM (99.226.xxx.5)

    조금씩 다르군요...제 지금의 체온은 36도이네요..식욕도 좋고, 화장실도 잘가고요.
    맹장은 주로 급성으로 오는거죠?

  • 9. 사실
    '12.10.25 10:32 PM (220.119.xxx.240)

    대장 궤실염하고 맹장의 증세가 거의 비슷해서 예전에는 전부 맹장염 수술했다는데
    병원에 가서 시티 촬영하면 궤실염인지 맹장인지 알 수 있어요.
    궤실염은 주사 맞고 약 먹으면 3일 내 완치되니 병원가서 진단 받으세요.
    증세는 비슷합니다.

  • 10. ...
    '12.10.25 11:19 PM (222.234.xxx.74)

    전 다른때와 틀리게 구토증상이 있었어요..미슥거린다고 할까요??
    꼭 토하고 싶은거요..전 평상시에 절대 토하지 않는 스탈이거든요....
    그래서 병원가서 응급수술했네요.

  • 11. 저두
    '12.10.25 11:44 PM (110.70.xxx.229)

    저는 토요일밤새 아팠어요 다리는 펼 수 있었고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 중간지점을 누르면 묘하게 좀 아팠어요..그래서 맹장 일거라 생각 못했어요.
    밤새 그냥 생리통 처럼 은근하게 좀 아프면서 구토를 몇번 했어요.. 그때는 소화기쪽 문제, 급체같은 건줄 알았어요..
    일요일에도 누르면 좀 아프고 해서 그냥 소화제 먹고 말았죠.. 그 상태로 2시간 거리의 시댁에도 다녀오고...
    누르면 아프고 잘걸어다니고요..
    근데 아픈지점이 차츰 오른쪽으로 조금씩 변하더군요..
    그 상태로 월요일이 되었는데 계속 좀 아픈거 같아 출근을 미루고 공복으로 병원엘 갔어요..
    의사도 맹장이라고 의심도 안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찜찜해서 초음파 해 달라고 그랬더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초음파 잘 안나온대서 물마시고
    수액도 2봉이나 맞고 초음파를 하니 세상에 맹장(충수돌기라고 하죠)이 부풀어서 터지기직전이라네요..
    조금만 늦었으면 복막염 올뻔 했대요..
    그때까지도 저는 별증상 없었구요..좀 기분나쁜 복통정도..
    복막염까지 가면 개복수술에 온 내장꺼내서 세척해야하거든요..
    아무튼 저는 복강경 수술로 맹장 수술 했어요.. 터지기직전이라 제일빨리 수술잡아줘서 바로 했죠..

    원글님.. 맹장염 증상은 천차만별이예요..
    내일이라도 병원에 가셔서 초음파해보세요..
    (폰이라 오타있어도 이해해주세요)

  • 12. 골반염
    '12.10.26 8:36 AM (223.62.xxx.110)

    저도 그 부위가 살살 아프더니 걷기도 힘들더라구요..의사가 맹장 수술하자길래 아무래도 수술이라 겁도 나서 대학병원 다시 갔더니 골반염이었어요 약먹고 차차 괜찮아졌구요
    산부인과 진료도 받아보세요

  • 13. 맹장염
    '12.10.26 1:04 PM (211.57.xxx.3)

    맹장염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른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복막염으로 번지면 위험해지니 빨리 병원가세요.
    아프면 나만 고생이잖아요. 전 심하게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냥 뻐근하다 정도..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괜히 저까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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