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슬픈 영화에요
쿠르드족 이야기는 항상 슬프더라고요
하지만 괜찮은 영화라
암튼 적어봅니다
방송일: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밤 12시
부제 : 디야르바키르의 아이들
원제 : The Children of Diyarbakir
감독 : 미라즈 베자르
출연 : 세나이 오락, 무하메드 알
제작 : 독일, 터키 / 2009년
방송길이 : 109분
나이등급 : 15세
줄거리
굴리스탄은 가족과 함께 친척 결혼식에 다녀오던 중 부모가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갓난아이 막내와 남동생과 홀로 남겨진 굴리스탄은 운동권에서 활동하는 이모 옛분의 보살핌을 받지만, 그녀는 그들을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데리고 가기 위해 비자를 발급 받으러 나갔다 체포를 당하고 만다. 결국 다시 고아가 된 아이들은 집안의 가구를 팔고 시장을 맴돌며 근근이 연명해 살아가지만, 약 살 돈까지 없어진 그들은 막내 동생까지 잃고 만다. 그들은 결국 길거리로 나앉게 되고 홈리스인 제랄을 만나 앵벌이 생활을 하며 지낸다. 이런 과정에서 남동생 피렛은 소매치기 친구들과 어울려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굴리스탄은 콜걸 딜라라를 만나 그녀의 매춘행위를 돕는다. 어느 날 굴리스탄은 딜라의 고객 누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가 부모를 살해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후 누리의 집에 가게 된 굴리스탄은 누리의 총과 사진을 챙겨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