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일단 돈이겠죠...
내년 봄부터 남편 직장이 수원으로 바뀝니다.
6, 9 세 두 아이가 있고요.
남편은 매일 수원으로 출퇴근 해야 하고 일주일에 3~4번 이상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를 오가야 합니다.(이곳으로 출근은 아니고 저녁시간에 오가야 해요)
그래서 경기도에 전세를 구하려 하는데 경기도는 정말 넓기도 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네요.
2억 초반대이면 추가 대출 부담 없이 가능하지만 2억 중반 이상이면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정말 딱 좋은 곳이라면 대출을 받더라도 감수해야겠죠.
교육열 뜨거운 곳 보다는 동네가 깨끗하고 안전하고 학교 다니기 편하고 아이들도 순하고
도서관 가깝고...성당도 가까우면 더 좋고...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수원을 생각했다가 그럼 남편이 서울을 오가기에 너무 멀고
수지, 사당, 과천 등등을 눈이 빠지게 지도와 인터넷으로 한 바퀴 훑었습니다.
위치가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하면 위치가 애매하고 그렇네요.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디를 택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