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안철수는 야당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 나온 인물같습니다
이명박의 퇴임후 안전 보장을 위해서 정체를 숨기고 적진에서 암약하는 인물같은데요
강호동의 무릎팍도사 출연부터 전국투어 청춘콘서트로 사실상 지지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한셈이고
박원순한테 양보하는 쌩쇼에다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에 침묵, 총선 당시에도 어정쩡한 포지션
정치개혁쇄신 한다면서 민주당 의원 빼가기, 예사롭지 않은 단일화 거부 움직임 등등
이게 다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주도면밀한 기획하에 벌어진 일들 같다는 겁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때 안철수는 진짜 평생 욕 한번 안해 본 사람같았고
저렇게 바르고 선한 사람이 다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bw저가발행의혹이나 기존의 안철수의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각종 의혹들이 수십가지는 불거진거 보면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사전정지작업을 해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청춘콘서트 활동도 그냥 인기를 얻기위한 립서비스에 불과한거 같아요
마치 쓔렉이 같은 김난도가 청춘들 위로한다면서 등쳐먹는 꼴을 보는거 같다고 할까요
박원순한테 후보직 양보한것도 참신한 이미지를 얻기위한 고도의 정치공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박원순 하는거 보세요 강남권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이질 않나
무엇보다도 이명박 오세훈이 서울시장 시절에 무슨 짓들을 했는지 벌써 뭔가 드러났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이럴거 같아서 차마 박원순한테 투표를 할 수가 없었는데 지금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박영선이 시장 됐으면 지금 뭐가 나와도 벌써 나왔을 겁니다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박원순처럼 아무도 모르게 시나브로 이명박의 치부나 비리들을 덮어줄거 같거든요
그리고 서울시장 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선거에서는 왜 양보를 안하는겁니까?
제 생각은 안철수가 이명박과 한패라서 그렇다는 겁니다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시에도 박경철과 듀엣으로 알 수 없는 침묵을 지킨 사람이고
그렇게 청춘들을 위한다는 사람이 왜 저랬을까요
총선당시에도 무슨 립서비스가 있긴 한거같지만 사실상 중립을 지켰다고 보거든요
문재인 지지율이 오르거나 탄력 좀 받겠다 싶으면 뭔가 들고나와서 초를 치기도 하고
누구나 주장은 할 수 있는 정치쇄신안을 들고 나와서 민주당 의원을 빼가는 작태는 또 뭡니까
송호창이 제 발로 걸어온거지 안철수가 무슨 죄냐고 둘러대면 되는겁니까?
앞으로 안철수의 행보를 더 두고봐야겠지만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 같은거 안할겁니다
대선 지지율을 바탕으로 내년에 신당을 창당해서 정치세력화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봐요
물론 여기저기서 의원들 빼가는 짓은 계속 될테구요
결과적으로 이명박을 심판할 동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것이고 민주당이나 진보당이 궤멸적인 타격을 입게되겠죠
만일 단일화에 응해서 안철수나 박그네가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도 전두환 같은 홍복을 누리는겁니다 29만원의 기적이 한차례 더 발생하고 마는 거시고
저같은게 이런데서 무슨말을 해봐야 달라지는거 하나 없겠지만
최소한 안철수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그 궤적을 객관적으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안철수는 집안이 친일파 집안이죠
고등학교때 친일파 할아버지한테 거액을 상속받은적도 있고
아마 그런 집안배경 덕분에 안철수연구소도 손쉽게 차렸을겁니다
근데 왜 책에다가는 자기도 집없는 사람의 설움을 안다면서 거짓말을 하는거죠? 뭐 이런게 한 두개가 아닌거 같던데요
이 대목에서 우리 가카의 레파토리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내가 다 해봐서 안다는 그거
그냥 가만히나 있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이미지 조작의 맛을 봐서 그런지 저런 행태가 계속되는군요
또 재벌2세들과 이너서클 조직한것만 봐도 특권의식이 남다른 사람이라는게 증명이 되는겁니다
노무현이 저런 짓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게 말이 되나
말로는 서민 청춘 어쩌고 잘도 해대지만 재벌 친구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요
안철수는 민주화 운동 경력이 없는 사람이기도 하죠
그 당시 학생들이 목숨걸고 투쟁에 나설때 고상하게 의서나 펼치던 사람이에요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 이후로 안철수가 그 마음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서 한게 뭐가 있죠?
안철수 백신 무료 배포했다구요? 그건 그냥 마케팅의 일환 아닙니까
그렇게 이름을 알리고 안철수연구소 차렸잖아요
요새 무료백신 나온것도 알약이 제일 먼저 시작한겁니다 안랩은 모래 씹는 표정으로 어쩔 수 없이 뒤늦게 따라한거고
요즘 네이버하고 다음이 전과 달리 다 안철수 백신을 쓰고 있던데 무슨 빽이 그렇게 좋은걸까요
결정적으로 제가 제일 뭐같이 보는게
안철수는 이명박이나 그 정권을 비판한적이 한 번도 없다는 거에요
한나라당에 대해선 뭐라고 한적이 있는거 같지만 이명박에 대해선 진짜 뭐가 한 번도 없습니다
안철수의 청와대 직속위원회 경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저런 직속위원회 위원 자리도 이명박 부하들끼리는 꽤 경쟁율이 있는 자리 아닙니까
또 이명박이 확실히 자기 사람도 아닌 인물한테 저런 자리를 줄리가 없잖아요
김유찬한테 뒤통수 맞고 나서는 더 각박해 졌을거 같은데요
안철수가 교과서에 실린것도 그렇죠
국사도 지들 입맛에 맞춰서 아주 디테일하게 왜곡하는 인간들이
안철수를 교과서에 실어서 살아있는 위인으로 만들어줄거 같습니까?
아무 이유 없이 지들한테 어떤 이득도 되지 않는데 그랬겠냐구요
이건 진짜 한패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가 없는일 입니다
이상의 이유 등으로 저는 안철수를 극히 불신하고 그가 이명박의 의지를 대행하는 인간이라고 보는겁니다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는 순간 이명박의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는거죠
누가되든 최악의 경우는 피한셈이니까요
아무리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다고 하지만 왜 그 반사이익을 안철수가 누려야 합니까
안철수가 무슨 권리로 그런 혜택을 누리는 겁니까
안철수가 이 나라 정치발전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는데요
민주화를 위해서 무슨 행동을 했어요? 복지 사회 건설을 위해서 뭘 했는대요?
안철수는 그냥 그럴듯한 말이 다지 않습니까
이제 갓 정치에 입문한 사람이 대통령선거부터 나오는거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삽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목적보다 더 중요한 뭐가 있으니까 저러는거죠
안철수를 지지해서 얻을 수 있는게 도대체 뭡니까? 이명박의 자유입니까?
그래도 박근혜보단 낫고 문재인 보다 참신하다면서 지지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지만
저는 절대 안철수같은 인간한테는 투표 못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 나라는 희망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노무현이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 도입한것만 봐도 그렇죠
아무리 이은영 조국등 사시 못붙고 교수나 하는 인간들이 멋대로 설치고 다녔어도
대통령 노무현이 반대했으면 로스쿨 도입은 없었을겁니다
근데 사학비리 감시하는 법을 양보해 가면서까지 도입하더라고요
법조인이 되는데 있어서 개인능력보다 집안배경이 절대적으로 더 중요해졌고
또 사실상 서민들의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 자체가 박탈된것이나 다름없고
고려왕조의 음서제 보다 더 특권적일 수도 있는 제도가 아닐 수 없는건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노무현이 저런 짓을 하다니...
노무현이 저런 짓을 하면
노회찬이나 심상정이 삭발투쟁이라도 하면서 반대할 줄 알았는데 저 양반들도 별 다르지 않았고
문재인도 마찬가지같네요 로스쿨 폐지같은 소린 전혀 안하는거 보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들어서 교육기회 불평등이 심화된거 진짜 심각한 일인데
무조건 노무현 입장에서 잘했다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으니 참
얘기가 다른데로 좀 새긴했지만
그나마 문재인이라면 투표는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드린 말씀이고
제가 뼌히 호구가 되는 줄 알면서도 그럴 순 있을거 같단말입니다
지난 총선 참패 이후로는 나꼼수도 더 들을 수가 없어졌고 대선에도 거의 무관심 해졌지만
안철수는 진짜 아닌거 같아서 이렇게 두서없고 영양가 없이 긴 글을 거의 다 써가고 있는 중인데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2007년 당시의 분위기가
이명박의 아바타 안철수를 통해서 이번에 또 재현이 될것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안철수는 진짜 아닙니다 태생적으로 노무현같은 인물이 될 수가 없는 사람이에요
안철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언젠가 당신들 가슴 한복판에 비수가 되서 꽂힐겁니다
그전에 안철수라는 인간을 다시 한번 제대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봐야 결국 이명박 일당이 원하는대로 흘러갈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