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가가 너무 세네요. 서울 강북보다 비싸요.
부득이 대출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2억대로 20평대 전세를 구한다면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일단 초등학교는 다니기 좋은 곳이었으면 좋겠고요.
다른 건 과천 시가지 자체가 광활한 거 아니니까 조금 걸어다니기 멀어도 감수해야 겠죠.
지도로 보면 주공 아파트단지와 재건축된 래미안 밖에 안 보이는데
이런 곳 말고도 다른 좋은 대안이 될만한 곳이 있을까요?
녹물 나오는 아파트 가느니 신축 빌라를 알아보시는 건 어떨지요.
학교 다니기는 다 고만고만해요.
래미안이나 슈르는 많이 비싸고요.. 6단지나 1단지는 곧 재건축 들어간다고 하고.. 그 정도 금액이라면
문원1단지가 좋을듯해요. 저희는 애들아빠가 아파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주택단지에 쭉 살았는데
문원1단지 좋아요.. 공기도 좋고 대공원 산책 가기도 좋고 바로 앞에 체육공원 문화원등 문화체육시설도 있고
청계초등학교 걸어서 다닐수 있고 저는 걸어서 시내버스정류장에 가는데 (보통 십분이내면 가능, 마을버스도 자주 있고요) 무리없이 잘다니고 있어요.. 집들도 대체로 깨끗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