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오롯이 나만의 차,,첫차,,
이번 주말에 떠나보내기로 했는데,,무지 슬프네요,,
그동안,,차가 두대라,,정리해야 겟다,,싶었고,,
또,,한편으로는,,자그마한 외제차로 바꾸고 싶은 맘도 있엇던지라,,
동네 카센타에,,볼일 있어서 간김에,,넌즈시 팔고싶은데,,값이 안나올거 갔다 했더니;;
중고 업자랑 통화해 보시고는,,사고없고,,10만키로 밖에 안타서,,80만원 주신다고,,
오늘 중으로 하실거면,,차 가질러 온다고,,,
마지막으로 맘 먹고,,
형편이 좀 어려운 형님(시누)께..전화 해서,,
(그전에,,제차 잘 타고 있냐고 물으신게,,맘에 걸려서)
혹시 필요 하시냐고,, 했는데,,
넘 좋아 하시면서,, 본인 주면,,정말 좋겠다고,,
하셔서,, 이번주말에 가져 가시기로 했네요,,
형님,,기분좋게 쓰시라고,,
오늘,, 손세차 맏기고,,
마지막으로,,기름 만땅 넣고,,할려고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잘가라,,내 추억과 함께한..내,,차..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너무 고마웠어,,
저만,,이런가 싶기도 하고,,
미쳤나 싶기도 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