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저도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소셜에 올라온 하루 한봉 그거 말고
그냥 옥시장, 지시장 같은데서 큰 봉으로 파는거 종류별로 사서 섞은 다음에
지퍼락 제일 작은 사이즈(메모지만한)에 담아서
출근하면서 아침에 하나 갖고 나오거든요.
조그만 봉지고 냄새가 안나는거라 지하철에서 얌전하게 먹을 수도 있고
회사에서 출출할 때 먹으면 허기가 가시니까 괜찮구요.
불포화지방질이 있는거라 그런지 피부 건조한것도 많이 덜하고
무엇보다 매일 시원하게 대변을 보니까 좋아요.
견과류의 효능에 나오는 자세한 효능들은...
제가 아직까지 느낀바로는 검증하지 못했지만
몸 어딘가가 좋아지겠죠 ^^
지방질이라 너무 많이 먹는것도 안좋다고 해서
딱 지퍼락 작은거 한봉 정도만 먹어요.
저는 구운아몬드, 호두, 피칸, 마카다미아, 캐슈넛, 크랜베리
요렇게 사서 섞어 먹어요.
한번은 믹스너트 사봤는데
자잘한 땅콩이나 껍데기 까먹어야 하는 피스타치오가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먹어보고는 제 입맛에 제일 맞는걸로 추려서 삽니다.
지시장에서 한달에 5만원어치 정도 사면 너끈하게 먹는거 같애요.
엄마도 다 섞어서 유리병에 나눠드렸더니
칼슘까지 섭취하시겠다며 거기다가 잔멸치 같이 넣고 드시는거 같은데 좋다고 하세요.
입 심심할때 다른 군것질거리보다도 몸에 더 유익한거 같으니
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