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는 세계 경기는 나쁘지 않았고 우리만 금융대란으로 죽을 쑤고 있었기 때문에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제위기가 쉽게 극복됐지만, 이번엔 상황이 간단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건 한국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워낙 높다는 태생적 한계 때문입니다. 유럽 위기는 이미 터졌고 중국도 유탄을 맞고 있죠. 여기에 미국 혼자서 버티기는 대단히 어려우니까요.
우리는 지금 내수도 망가졌고 부동산 시장도 계속 침체죠.. 뭐 하나 희망적인 부분이 없는데 정치권마저 포퓰리즘으로 치닫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