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얼굴 붉히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조금만 언성이 높아지거나
상대방쪽에서 흥분해서 나한테 공격조로 나올때도
그에 맞대응해서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몸이 떨리는지 모르겟어요.
정말 이런 상황에서 하나도 흥분하지 않고 조곤조곤 말 잘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근데 이게 아직 40도 안넘은 젊은 나이에
이렇게 조금 상대방하고 의견이 충돌 된다 싶으면 온몸이 떨리고
특히나 심장이 쿵쾅거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꼭 심장마비 걸릴것만 같아요.
아, 오늘 아침도 옆 자리 언니랑 조금 의견차이가 있었는데
심장 벌렁거리는게 진정이 안돼서 힘들었네요.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이렇게 몸이 흥분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없을까요?
정말 이러다가 크게 사람들하고 부딪힐 일이 생기면
난 그자리에서 쓰러지는거 아닌가 걱정된다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