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이 넘어서
보양식도 못먹고..
아침도 안먹어
아침두유 선식도 안마셔
과일도 안먹어 가면서 설사한다나.
빈속에 출근해..
점심 후다닥 시간에 쫏겨서 대충
집에오면. 불고기에 뭐 해놔도. 국끓이고 나물 잡채를 해놔도
먹는둥 마는둥
따로 퇴근전 떡볶이한봉지 튀김한봉지
사발면한개 사들고 와서 먹음
주말이라고 해도 애들입맛이라 분식만 먹어
저녁 먹고 이 닦으면 뭐합니다.
티브이보다가 과자 한봉지 과일 커피
뭘 해준다해도 싫다 하고 짜증
요즘 잇몸이 아픈지..
이관리 열심히하는데..
삐뚤빼뚤난이 칫솔질해도 잘 안돼
전동칫솔 사줘 쓰지도 않고
잇몸약하다해서 워터픽사줘도 사용안해
잇몸약 사달라해서 사줬는데 안챙겨 먹어
회사로 비타민과 오메가 3보냈는데 먹는지
에휴.
가리는 음식도 많고 .
해줘도 안먹고.
며칠째 진통제로 사는거 같은데..
저리 아프니 신경곤두서서 신경질내니
온집안은 살얼음판..
에휴.. 말안듣는 우리집 큰애기 남편 어쩔까요?
답답하네요.